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518 vote 0 2021.11.24 (17:04:29)

      1234567899.jpg
   
   


    화살이 최종적으로 과녁에 맞는 것은 점이다. 그전에 날아가는 것은 선이다. 그전에 활시위가 화살의 진행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각이다. 그전에 활과 화살이 마주보는 것은 체다. 그전에 궁수가 활에 화살을 매기는 것은 계다. 에너지를 공급하는 궁수까지 포함하면 계, 궁수를 빼면 체, 활몸을 빼면 각, 활시위를 빼면 선, 화살을 빼면 최종적으로 점이 과녁에 그려진다. 화살은 점에서 멈추므로 0차원 이하는 없다. 마찬가지로 화살은 4차원에서 격발되므로 5차원 이상은 없다. 물리학자들이 26차원까지 떠들고 있지만 그것은 여러 개의 사건을 중첩시킨 것이다. 자연은 다섯이 한 점에 맞물리는 4차원에서 밸런스가 격발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803 여론조사로 대통령 되는건 아니고 김동렬 2002-11-07 15492
802 미국의 위험 김동렬 2002-11-03 15494
801 정동영 딜레마 김동렬 2007-10-06 15494
800 직관력은 패턴읽기다 image 김동렬 2003-03-12 15495
799 헉 초등학생 5명이 또 (펌) 김동렬 2003-06-21 15504
798 영속적인 불만족 3 김동렬 2010-09-07 15507
797 몽준일보 분석 - 이익치씨 ‘株風’ 으로 보답? 김동렬 2002-10-31 15510
796 인터넷 총리감 추천 대박이다 김동렬 2002-10-28 15511
795 노/정은 과감한 개헌공약으로 정면돌파하라! image 김동렬 2002-11-18 15514
794 껴안은 후에는 어케되지요? 여울목 2002-11-26 15514
793 영남 사람들이 어차피 맞딱뜨릴 고민 skynomad 2002-10-16 15524
792 몇 가지 단상... ^^ 스피릿 2002-10-23 15525
791 후세인과 부시는 쌍둥이였다. image 김동렬 2003-04-03 15526
790 신분사회와 능력사회 통통만두 2002-12-23 15528
789 Re..맞습니다 자유인 2002-11-05 15534
788 미학은 전복이다 image 7 김동렬 2009-10-08 15540
787 이거 봐요, 제가 조갑제 포기한 거 아니랬죠? 심리학도 2002-12-09 15542
786 Re..밀레의 만종이 아름답다고? 김동렬 2002-10-05 15543
785 경상도 보리의 대부분 마귀 2002-12-02 15543
784 Re..서프라이즈로 퍼가겠습니다. image 김동렬 2002-10-31 15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