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004 vote 0 2019.08.15 (15:43:46)

mi.jpg

      
   


    이게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을 붙잡아 앉혀놓고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말인가?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 하여간 신기한 일이다. 인류 중에는 이런 간단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모형화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구조를 꿰뚫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나무위키식 복잡한 설명은 도리어 이해를 방해한다. 


    확률을 지분으로 생각해도 좋다. 홍길동이 어떤 회사의 지분 1/3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머지 지분 2/3를 가진 쌍둥이 형제 중에서 동생이 '나는 지분을 양도해 버려서 하나도 없어.' 하고 선언했다. 사라진 지분은 누가 가져갔을까? 동생의 지분을 가져간 쌍둥이 형과 지분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바꿔야 하나?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334 개각의 승자는 노무현대통령 김동렬 2004-06-30 14291
1333 노후보의 점을 보다 무림거사 2002-10-25 14293
1332 토론후기? 심리학도 2002-12-10 14295
1331 우지끈 뚝딱 700억짜리 기둥이 뽑힌다 image 김동렬 2003-12-08 14301
1330 수직구조와 수평구조 image 2 김동렬 2013-02-01 14301
1329 국무총리는 MBC 뉴스만 보고 있읍니다 김동렬 2003-07-01 14302
1328 개혁+호남은 옳은가? 김동렬 2007-09-29 14304
1327 노무현 지지와 지지자 사이 김동렬 2003-05-20 14306
1326 선관위의 투표연령 조정 김동렬 2003-07-21 14309
1325 DJ신경망과 노무현 호르몬의 찰떡궁합보고서 image 김동렬 2003-07-09 14312
1324 딴나라로 간 한국의 자발적 노예들 김동렬 2005-10-31 14314
1323 덧붙임 2 김동렬 2010-08-11 14315
1322 Re..합동토론도 3회 이상은 어렵겠죠?..빔 은빛 2002-09-27 14318
1321 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 8 김동렬 2011-01-12 14318
1320 토론의 백미는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는 것 김동렬 2002-11-22 14319
1319 자연과 인공이 조화할수 있을까요? 꿈꾸는 자유인 2002-10-07 14320
1318 당신의 과거를 참을 수 없는 애인 image 4 김동렬 2017-04-27 14321
1317 추미애 수수께끼? image 김동렬 2003-11-12 14323
1316 나는 누구? 여긴 어디? image 3 김동렬 2017-05-18 14324
1315 김근태 갈짓자 행보 김동렬 2007-01-08 1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