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412 vote 0 2021.11.24 (17:04:29)

      1234567899.jpg
   
   


    화살이 최종적으로 과녁에 맞는 것은 점이다. 그전에 날아가는 것은 선이다. 그전에 활시위가 화살의 진행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각이다. 그전에 활과 화살이 마주보는 것은 체다. 그전에 궁수가 활에 화살을 매기는 것은 계다. 에너지를 공급하는 궁수까지 포함하면 계, 궁수를 빼면 체, 활몸을 빼면 각, 활시위를 빼면 선, 화살을 빼면 최종적으로 점이 과녁에 그려진다. 화살은 점에서 멈추므로 0차원 이하는 없다. 마찬가지로 화살은 4차원에서 격발되므로 5차원 이상은 없다. 물리학자들이 26차원까지 떠들고 있지만 그것은 여러 개의 사건을 중첩시킨 것이다. 자연은 다섯이 한 점에 맞물리는 4차원에서 밸런스가 격발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406 구조론 1분 스피치 김동렬 2023-04-08 2013
6405 구조론은 언어다 2 김동렬 2020-08-23 2015
6404 인간을 이해하라 김동렬 2022-04-13 2017
6403 생각을 하자 2 1 김동렬 2022-11-20 2020
6402 조국돌풍의 이유 1 김동렬 2024-03-25 2021
6401 동적구조론 김동렬 2023-03-10 2023
6400 우연에서 필연으로 김동렬 2022-12-09 2026
6399 체계를 찾아라 2 김동렬 2023-02-21 2026
6398 구조론과 구조주의 김동렬 2022-10-27 2027
6397 원자설과 원소설 김동렬 2023-04-12 2027
6396 슈뢰딩거의 고양이 3 김동렬 2023-11-13 2030
6395 플러스알파의 의미 김동렬 2022-04-07 2031
6394 광주항쟁의 의미 김동렬 2022-05-18 2032
6393 상호작용 김동렬 2022-11-09 2033
6392 원리의 힘 김동렬 2022-12-13 2034
6391 구조론 3분 스피치 김동렬 2023-04-19 2036
6390 우주는 디지털이다. 1 김동렬 2022-05-16 2037
6389 내팀내의 과학 2 3 김동렬 2023-04-25 2040
6388 존재의 변속충격 김동렬 2023-01-10 2048
6387 권력과 균형 김동렬 2023-04-14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