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9423 vote 0 2016.10.21 (19:28:11)

65.jpg 66.jpg

 

     
    매개변수를 포착하라.


    ◎ 점은 한 지점을 늘일 수 있다.
    ◎ 선은 두 지점을 늘일 수 있다.
    ◎ 각은 세 지점을 늘일 수 있다.
    ◎ 입체는 네 지점을 늘일 수 있다.
    ◎ 밀도는 다섯 지점을 늘일 수 있다.


    매개변수는 1에서 5까지 있다. 다섯째 지점을 늘이면 형태가 깨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 물체가 충돌하는 순간에만 밀도를 포착할 수 있다. 그러나 에너지로 보면 그것은 언제나 있다. 입체는 사면체가 되고 이에 중심점이 생기므로 외부에 대해 대칭된다. 밀도는 안과 밖의 대칭을 이룬다. 에너지가 확산에서 수렴을 바뀐 상태다. 이 상태에서 마이너스로 가야 매개변수가 발견된다.


    두 입체가 한 점에서 충돌한다면 밀도다. 그때 한 점은 내부에 갇힌다. 그러므로 여섯째 지점은 없다. 이 상태에서 매개변수를 하나씩 제거한다. 사면체나 삼각형의 꼭지점들 중 어느 것이든 당겨서 형태를 변경할 수 있다. 선은 양끝단을 당겨서 길이를 늘릴 수 있고, 점은 그 점을 지워서 없앨 수 있다.


555.jpg


    귀납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수학의 차원개념과는 다릅니다. 수학은 0차원과 4차원이 생겨 어리둥절하게 되었는데 구조론은 에너지의 입력에서 출력까지 매개변수 다섯 개를 지정할 뿐입니다. 내부가 균일한 계에 에너지가 입력되면 사건이 시작되는데 그 사건의 시작점을 찍은 것이 다섯째 지점입니다. 사건은 계가 깨지면서 마이너스 방향으로 일어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712 의사결정학의 관점 2 김동렬 2014-07-06 6263
3711 인지혁명이 시작되다 image 1 김동렬 2016-06-13 6269
3710 구조의 시뮬레이션 image 8 김동렬 2015-02-23 6274
3709 답은 상부구조에 있다. 1 김동렬 2014-08-24 6287
3708 죽음을 극복하라 image 3 김동렬 2015-11-10 6294
3707 구조론으로 본 의학 image 20 김동렬 2015-01-12 6303
3706 알아서 해라 5 김동렬 2016-07-05 6303
3705 세, 법, 술로 이기는 방법 image 김동렬 2015-05-06 6306
3704 주최측의 의도를 헤아려라 image 1 김동렬 2016-07-31 6309
3703 남자가 실패하는 이유 image 김동렬 2015-04-27 6311
3702 이스터 섬의 진실 image 1 김동렬 2016-06-14 6313
3701 인식론의 문제 image 9 김동렬 2015-01-14 6315
3700 문명의 대결 image 김동렬 2015-07-16 6315
3699 사랑 128, 범인은 한중일 세 나라다 image 김동렬 2016-08-17 6319
3698 언어가 인간을 규정한다 image 14 김동렬 2015-09-29 6323
3697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image 4 김동렬 2015-01-07 6324
3696 공자와 뉴턴 image 4 김동렬 2015-04-13 6330
3695 여자뇌와 남자뇌 image 1 김동렬 2016-04-08 6331
3694 신은 누구인가? image 1 김동렬 2016-04-21 6335
3693 사랑 127, 사랑이 정답이다 image 2 김동렬 2016-08-11 6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