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4534 vote 0 2002.10.10 (19:42:09)

화갑선수의 한 마디가 의미심장한데

"야당하던 사람은 여당하나 야당하나 상관없는데 여당하던 사람은 야당 못하겠는 모양."

야당하던 사람이란 동교동계를 뜻하고
여당하던 사람이란 당근 이인제계 및 영입파인데.
동교동계와 이인제계는 길이 다르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걸 보면 동교동계에 자중지란이 났든지 아님 이런 안된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얻어가든지 암튼 흔들리고 있다는 분위기가 미루어집니다.

여기서 누가 총대를 매고 미친 지랄을 함 해줘야 식구들 단속도 좀 되고 상황을 파국으로 몰아서 뭔가 되는 분위기로 가는 건데... 암튼 저 지랄을 하는 걸 보면 더 그런 생각이 굳어집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구나 하고.

생각같아서는 노후보가 먼저 쳤음하는데.
아님 노후보가 몽을 직접 만나던지.

후자의 경우 조조가 방덕 식구들 안부를 물어서 마초를 깬 계책인데 가끔 쓸만해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5637 몰입과 쾌락의 상관관계 image 김동렬 2017-05-21 14541
5636 축구, 월드컵, 한국인 김동렬 2006-07-04 14541
5635 대중은 참여를 원한다 김동렬 2003-07-16 14541
5634 YS에게 빠다를 줘라! 김동렬 2003-05-14 14541
5633 주한미군, 누구를 위한 건가? 영호 2002-12-26 14537
5632 강준만은 도를 닦아야 한다 김동렬 2005-04-21 14535
» 어차피 총대매는 거 뿐 무림거사 2002-10-10 14534
5630 유시민, 기억상실증? 김동렬 2004-05-28 14534
5629 송하비결, 우리당 승리하고 탄 핵전쟁 벌어진다. 김동렬 2004-03-05 14533
5628 세계 대통령 노무현과 인간 이회창 아다리 2002-12-20 14533
5627 참여정부 3년에 김동렬 2006-02-28 14528
5626 유시민, 싸워야 한다 김동렬 2004-08-02 14526
5625 추억의 하이텔이 영업을 재개했군여. 김동렬 2003-06-18 14524
5624 Re..옛날 의리의 김영배가 skynomad 2002-10-09 14521
5623 우주는 디지털이다. image 4 김동렬 2017-06-03 14520
5622 고, 강, 정, 유, 노 스타시스템이 뜬다. 김동렬 2004-03-17 14519
5621 진정한 창의 3 김동렬 2011-03-03 14515
5620 [한국일보 시론] 호주제는 위헌이다 김동렬 2003-05-09 14512
5619 낮의 촛불을 켜고 한나라당을 찾습니다. image 김동렬 2002-12-30 14512
5618 10년만에 재점화된 부재자 투표 운동을 보며 (부재자투표 운동 탄생 야사와 감회) SkyNomad 2002-12-13 1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