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5286 vote 1 2007.11.05 (17:56:08)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


세상의 모든 존재는 주어+동사다. 주어에 주목하면 동사(형용사)로 표현되고 동어반복의 오류에 빠진다. 반면 동사에 주목하면 관계가 보인다. 관계는 메커니즘이고 이는 명사로 표현된다.


바람이 불다. ‘불다’를 명사로 바꾸면 ‘불음’이 된다. 불음이 바람이다. 바람과 불다는 명사냐 동사냐일 뿐 본질에서 같다. 바람에 주목하면 불다에 도달하고 끝난다. 불음에 주목하면 밀도차 곧 기압의 존재를 발견할 수 있다. 


입으로 바람을 불어본다. 입속이 입 바깥보다 공기의 밀도가 높다. 기압의 차이에 의해서 공기가 특정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동역학적 메커니즘이 발견된다. ‘~이면 ~이다’를 충족하는 방정식의 확립이다.


비로소 답을 찾았다. 가만이 관찰해 보면 세상의 모든 법칙이 결국 이와 같은 한 가지 패턴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발췌)

***.. 제가 얻어낸 모든 지혜는 이 하나의 방법에서 나온 것이오. 나는 이것을 초등학교 4학년때 고안해서 이후로 무수히 써먹고 있소. 이 내용은 아래 구조론의 착상에 추가한 부분이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017 조중동의 진실 김동렬 2022-07-09 2515
6016 벤투축구의 승산 1 김동렬 2022-12-04 2515
6015 구조론을 배우자 1 김동렬 2019-08-05 2516
6014 구조론이 5로 설명되는 이유 1 김동렬 2020-08-14 2516
6013 바문회동에 유탄 맞은 기시다 김동렬 2022-05-04 2516
6012 차원의 해석 image 1 김동렬 2020-04-02 2517
6011 모든 존재는 사면체다 image 김동렬 2020-04-08 2517
6010 국힘당이 망가진 이유 1 김동렬 2024-02-07 2517
6009 게임이론과 등가원리 김동렬 2023-05-09 2518
6008 연역의 재현과 귀납의 관측 1 김동렬 2020-03-10 2519
6007 지구는 둥글다 김동렬 2022-02-05 2519
6006 선비가 본 기독교 image 1 김동렬 2022-12-25 2519
6005 방향성의 판단 5 김동렬 2020-02-23 2523
6004 게임과 권력 그리고 보상 1 김동렬 2020-08-17 2523
6003 자유는 에너지의 방향성이다 1 김동렬 2021-01-13 2524
6002 에너지의 합기원리 김동렬 2021-05-05 2524
6001 세어보기 김동렬 2021-12-20 2524
6000 구조론의 힘 3 김동렬 2021-12-04 2527
5999 생각을 하자 김동렬 2022-11-16 2527
5998 대승의 긍정 1 김동렬 2023-12-22 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