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902 vote 0 2019.08.15 (15:43:46)

mi.jpg

      
   


    이게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을 붙잡아 앉혀놓고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말인가?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 하여간 신기한 일이다. 인류 중에는 이런 간단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모형화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구조를 꿰뚫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나무위키식 복잡한 설명은 도리어 이해를 방해한다. 


    확률을 지분으로 생각해도 좋다. 홍길동이 어떤 회사의 지분 1/3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머지 지분 2/3를 가진 쌍둥이 형제 중에서 동생이 '나는 지분을 양도해 버려서 하나도 없어.' 하고 선언했다. 사라진 지분은 누가 가져갔을까? 동생의 지분을 가져간 쌍둥이 형과 지분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바꿔야 하나?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207 [오마이펌] 이회창이 행정수도이전을 약속했다면... 키쿠 2002-12-14 15878
6206 생각하는 방법 image 12 김동렬 2013-04-12 15876
6205 위험한 고양이 김동렬 2003-05-11 15873
6204 노무현 때문에 축구졌다 image 김동렬 2003-04-17 15873
6203 마지막 남은 놈의 숨이 끊어질 때까지 아다리 2002-12-21 15873
6202 한겨레 여론조사 노무현 상승세 김동렬 2002-11-20 15871
6201 하나로당원과 아줌마 @..@ 2002-12-04 15865
6200 - 이번 선거 반드시 이겨야 한다. - 김동렬 2002-12-03 15860
6199 인제가 자민련으로 간 이유는. 골골골 2002-12-03 15860
6198 Re.. 한나라 알바입니다. 김동렬 2002-12-06 15857
6197 관계를 깨닫기 김동렬 2009-09-11 15855
6196 귀납에서 연역으로 바꾸기 김동렬 2008-01-10 15854
6195 Re.. 인정사정 볼것없다. 김동렬 2002-11-04 15854
6194 [초금] 지성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08-11-06 15851
6193 추미애 죽이기 image 김동렬 2003-11-18 15851
6192 열정과 사랑 사이 김동렬 2006-02-07 15850
6191 철학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08-02-10 15846
6190 노무현 대통령과 지식인의 불협화음 2005-09-12 15843
6189 같음과 다름 김동렬 2009-12-04 15842
6188 조선일보는 망하지 않는다 image 김동렬 2003-02-06 15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