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그 에너지라는게 꼭 종이 태울 때 나오는 에너지 같단 말입니다
처음엔 마치 다 삼킬것 처럼 타오르다가 금새 죽어버리거든요
나무처럼 오래 태우고도 나중에 숯이 되어 또 타는 그런 에너지가 아닙니다
대개 생각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타고 남은 종이를 보고 챙피해 하면서
자신을 정리해보고 다른 이의 나무타는 에너지를 부러워 하면서
세상에 조심스러워 지고 더 나이지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 여자는 편하게 금방 잊어버리고 또 다른 종이를 태운다니까요
이런 사람들 보면 정말 짜증나지 않습니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1157 투로와 간합 김동렬 2022-01-24 3060
1156 김씨는 흉노가 맞다 3 김동렬 2022-01-24 3916
1155 피그미는 왜 키가 작은가? 김동렬 2022-01-25 3092
1154 진중권의 망신 1 김동렬 2022-01-26 3449
1153 과학계가 틀렸다 김동렬 2022-01-26 2904
1152 우리가 이겨야 끝나는 전쟁이다 3 김동렬 2022-01-27 4041
1151 사이버트럭 무엇이 문제인가? 김동렬 2022-01-29 2585
1150 개소리가 개소리인 이유 image 3 김동렬 2022-01-29 3360
1149 과학과 주술 김동렬 2022-01-31 2637
1148 설의 어원 김동렬 2022-01-31 2761
1147 구조론의 가르침 김동렬 2022-02-01 2646
1146 언론의 불공정이 민주주의 위기 부른다 2 김동렬 2022-02-02 2777
1145 지구의 곡률은 눈에 보인다 김동렬 2022-02-02 3283
1144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 image 8 김동렬 2022-02-02 3698
1143 문명과 야만 사이 1 김동렬 2022-02-04 3049
1142 지구는 둥글다 김동렬 2022-02-05 2619
1141 파검파 흰금파 드레스 전쟁 image 김동렬 2022-02-05 3130
1140 우주의 중심은 어디인가? 김동렬 2022-02-06 2446
1139 인간의 비극 1 김동렬 2022-02-06 2643
1138 인류문명의 맹점 김동렬 2022-02-07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