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6535 vote 0 2002.10.04 (15:24:58)

고등학교 때 김완선에 너무 반해서
토요일엔 쇼프로그램을 여기저기 돌리며 김완선을 찾고했습니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라이크어버진을 부르는 장면을 보면 정신이 아득했죠
저만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그녀만 나오면 주위가 몇분간 조용해지고
그래서 노래가 끝나면 서로 어색해하더라니까요
김희선 같이 마냥 이쁜 여자를 보는 것과는 분명 다른 느낌
그 올라간 눈 때문인가요
근데 요즘 김완선 보니까 그런 눈이 미모에 감점요인인것 같습니다
나이가 든 여자에겐 치켜올라간 눈이 안어울리는건가요

티브에서 이영애와 배용준이 같이 나오는 시에프를 봤는데
둘이 안어울리더군요
배용준 최지우는 보기 좋아도 최지우 대신에 이영애는 별로...
배용준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지우가 이영애보다 미모가 딸리진 않는데도 말입니다
이영애같은 여자는 혼자 나오는게 더 잘어울리는 여자아닐까요
그녀를 감당할 남자가 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근데 바로 뒤에 시에프에서 윤도현이 나오는데
아! 저놈이면 이영애 옆에 있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데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211 인간은 생각하지 않는 동물이다. 1 김동렬 2022-01-19 2834
1210 레깅스와 관료주의 1 김동렬 2020-07-05 2834
1209 진화의 전략 김동렬 2021-07-11 2833
1208 외계인의 침략 1 김동렬 2019-09-12 2832
1207 과잉 대표된 정의연 1 김동렬 2020-05-31 2830
1206 구조론을 읽고 말하자 1 김동렬 2019-08-04 2830
1205 물 속에는 물이 없다 1 김동렬 2019-04-21 2829
1204 세상은 마이너스다. 김동렬 2021-05-18 2828
1203 존재의 근원 image 6 김동렬 2020-04-26 2828
1202 예술의 본령 2 김동렬 2019-12-20 2828
1201 커플은 솔로를 이긴다 1 김동렬 2019-06-20 2828
1200 사회진보론 김동렬 2021-10-17 2827
1199 구조론은 쉽다 5 김동렬 2020-07-27 2827
1198 비겁한 한국인들 1 김동렬 2022-04-14 2826
1197 자유로 가는 길 김동렬 2021-01-13 2826
1196 권력의 근거 김동렬 2023-10-06 2824
1195 구조가 성질이다. 김동렬 2023-05-20 2824
1194 솔로의 비애 1 김동렬 2019-07-29 2824
1193 성선설과 성악설 김동렬 2021-03-15 2823
1192 자연은 전략이다 김동렬 2021-07-08 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