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919 vote 0 2019.08.15 (15:43:46)

mi.jpg

      
   


    이게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을 붙잡아 앉혀놓고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말인가?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 하여간 신기한 일이다. 인류 중에는 이런 간단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모형화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구조를 꿰뚫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나무위키식 복잡한 설명은 도리어 이해를 방해한다. 


    확률을 지분으로 생각해도 좋다. 홍길동이 어떤 회사의 지분 1/3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머지 지분 2/3를 가진 쌍둥이 형제 중에서 동생이 '나는 지분을 양도해 버려서 하나도 없어.' 하고 선언했다. 사라진 지분은 누가 가져갔을까? 동생의 지분을 가져간 쌍둥이 형과 지분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바꿔야 하나?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313 부가 편중되는 이유 1 김동렬 2019-10-22 2914
1312 지능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23-07-05 2912
1311 기세부여가 진짜다 2 김동렬 2021-03-28 2911
1310 척력은 대칭이다 1 김동렬 2019-04-12 2910
1309 이기는게 인간의 목적이다 김동렬 2021-03-24 2909
1308 처음 방문하시는 분께 1 김동렬 2020-05-24 2909
1307 의리냐 이념이냐 1 김동렬 2021-11-15 2908
1306 구조론은 수학이다 1 김동렬 2019-05-26 2908
1305 자유와 의리 1 김동렬 2021-11-12 2906
1304 인공지능 회의론 1 김동렬 2020-01-27 2906
1303 대중의 선택적인 분노 image 김동렬 2021-03-24 2905
1302 믿음은 사건이다 1 김동렬 2019-04-01 2903
1301 행복이냐 치열이냐 김동렬 2020-09-09 2901
1300 자유의지는 권력의지다 1 김동렬 2020-01-21 2901
1299 구조와 대칭 김동렬 2021-04-15 2900
1298 방향성 찾기 1 김동렬 2019-10-16 2900
1297 자유의지의 의미 김동렬 2021-10-25 2898
1296 X세대는 노무현주의다 김동렬 2020-10-25 2898
1295 동원이란 무엇인가? 1 김동렬 2020-07-26 2897
1294 진화론과 창조설의 사기 image 2 김동렬 2019-11-18 2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