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양빈은 천안문사태를 팔고 다녀서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반체제인사인데

체면을 중요시 하는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양빈의 신의주특구행정장관임명은 중국의 체면을 깎은 일이지요.

두가지로 볼수 있겠네요

하나는 북한이 중국의 위성국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중국의 위상을 과시하는 것이고

하나는 남북 육로연결에 대한 간접적인 불만의 표시

그렇다면 경의선연결이 지금까지 지연된 것도
북한 군부의 반대 때문이 아니라 실은 중국의 압력 때문?

이런 때 노무현이 중국을 한방 먹이면 뜰 거 같은데
그 정도 배짱은 없는 듯 하고

하여간 중국 때문에 아시안게임도 재미없는 듯

푸틴의 하늘을 찌를듯한 인기와 능란한 외교술 때문에
강택민이 뭔가 위기감을 느끼는 듯도 하고

이런 식으로 러-미 밀월관계가 계속되면
과거 소련을 견제하는 것으로 막대한 이익을 취한 중국의 입지가
모호하게 되는 것은 분명한데

러시아만 계속 신나는 일일듯 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1421 한국의 북해유전은 어디에? 2005-09-05 16332
1420 최장집과 노무현 2005-09-05 15365
1419 소리 지르는 자 2005-09-02 17840
1418 오마이뉴스는 그렇게 까불다가 언제 한번 된통 혼날 것이다. 2005-09-01 12653
1417 우리당 일각의 내각제설에 대하여 2005-08-31 17687
1416 노무현, 그리고 진정한 사랑 2005-08-31 15186
1415 대를 이어 친일하는 박근혜 2005-08-30 14188
1414 경주 남산의 세가지 보배 image 2005-08-30 17075
1413 노무현식 산파정치(아제님 글입니다) 2005-08-28 13894
1412 곽호성이라고라? 2005-08-23 12518
1411 본 감독의 퇴장에 부쳐 2005-08-23 14252
1410 손석희와 노무현의 TV대담 2005-08-20 14064
1409 밀도있는 만남을 위한 조언 2005-08-18 15366
1408 문희상은 물러가라 2005-08-18 12540
1407 실용정당의 몰락 2005-08-18 13820
1406 정동영아 김근태야 2005-08-17 15532
1405 얼굴보고 반한다는건 허튼소리(마광수의 경우) 2005-08-16 16850
1404 조갑제, 죽음의 키스 2005-08-16 16671
1403 탕자처럼 돌아온 조성민 2005-08-15 14479
1402 DJ가 옳았다 2005-08-11 1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