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정도령이 도술을 좀 피우긴 하지만 도술로 뜬 넘은 도술로 망한다. 축구로 떴으니 축구로 망한다.

히딩크 벤치에 앉혀 텔레비발 받게 하고 그 뒤를 얼쩡거리면서 후광을 얻어보려고 잔꾀를 부린다. 히딩크에게 뒷돈을 얼마나 찔러주었기에 축구협회 금고가 비어서 박항서를 800만원짜리 월급쟁이로 만들려 했느냐 이 썩은 놈아!

작금의 축구협회 행정수준이 미래 몽준정부의 행정수준이다. 축구협회가 잘했다고? 잘해서 4강 갔다고? 그게 속임수라는 것이 지금 탄로나고 있지 않느냐?

축구협회가 잘해서 차범근은 죽여놓고, 박항서는 800만원으로 모욕하고, 히딩크는 졸지에 남의 팀 감독이 남의 벤치에 끼어앉은 개념없는 넘으로 만들어 놓느냐? 내가 히딩크에게 미안하다 이넘아!

남의 팀 감독이 남의 팀 벤치를 빼앗은 히딩크의 어이없는 추태와 연이은 박항서사태는 명백히 정몽준의 대선출마를 위한 정치쇼로 하여 빚어진 사태이다. 정몽준은 국민을 부끄럽게 한 데 책임을 느끼고 정계를 은퇴함이 마땅하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580 지식인의 오만과 오판 김동렬 2021-02-17 3167
1579 시스템의 이해 1 김동렬 2018-09-27 3167
1578 유령과 싸우는 진중권 무리 4 김동렬 2021-02-26 3166
1577 인간이라는 존재의 가벼움 1 김동렬 2020-10-08 3166
1576 MB 아바타와 내가 바보입니까? 김동렬 2022-01-01 3165
1575 이준석과 안티 페미니즘 1 김동렬 2021-05-28 3165
1574 누가 윤석열을 죽였는가? 1 김동렬 2022-01-05 3164
1573 사람은 말려야 한다 1 김동렬 2019-02-27 3163
1572 머피의 진실 김동렬 2021-01-18 3161
1571 연결만 하면 손해다? 1 김동렬 2021-01-17 3160
1570 엔트로피 3초 이해 image 김동렬 2020-12-25 3160
1569 윤석열의 무당정치 김동렬 2021-10-06 3159
1568 세상은 효율이다. 김동렬 2019-07-23 3158
1567 게임과 의리 김동렬 2020-11-28 3156
1566 신의 이야기 1 김동렬 2023-06-11 3155
1565 경거망동 윤석열 김동렬 2022-03-18 3155
1564 진짜의 시대는 온다 image 3 김동렬 2019-12-20 3153
1563 1+2는 3보다 작다 1 김동렬 2019-01-10 3153
1562 자존감이 인생의 전부다 김동렬 2022-05-14 3152
1561 언어의 문제 1 김동렬 2021-05-13 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