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315 vote 0 2023.09.14 (14:50:50)

    두렵다, 슬프다, 우습다를 넘어 아프다. 문재인 모가지 딴다는 말이 언론사 지면을 장식하는 것이 너희 똥파리들이 꿈꾸는 세상이었는가? 하긴 똥파리들에게 말을 거는게 더 우숩지. 어휴! 말을 말자.


    본질은 학벌 콤플렉스다. 고졸 출신 노무현을 한국 기득권은 용납할 수 없었다. 고졸이 대통령 되면 명문대 출신이 말을 안 들어서 정권이 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들은.


    고졸 대통령의 성공사례가 만들어지면 밑바닥 애들이 기가 살아서 기어오르기 때문에 절대 용납할 수 없으므로 모두가 담합하여 실패사례 만들기에 올인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못해서 안달 났다.


    공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나오면 노무현 꼴 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못해서 안달 났다. 우리 똥파리가 왜 이렇게까지 악질적으로 나오는지 니들은 모르것냐? 제2의 노무현 나오면 안 되는 거잖아. 


    이 말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도 모질었던 것이다. 조국도 같다. 강남좌파 엘리트 기득권이 설치는 것을 열등감 쩌는 졸부 기득권이 용납할 수 있나? 졸부들이 피꺼솟 한다는 사실을 그렇게도 모르냐?


    일제강점기. 백정들과 같이 살 수 없다고 폭동이 일어났다. 인도에서 바라문 계급 출신 법관이 불가촉 천민 출신 판사가 쓰던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동물의 본능이라 약이 없다.


    윤석열의 본질이 그렇다. 하버드 출신 이준석, 독일유학 진중권, 서울대 출신 윤석열이 영화 친구의 세 깡패처럼 뭉쳐서 두려울 것이 없다. 대한민국은 학벌사회야. 모르겠어? 여기에 다들 넘어갔다. 


    한국인의 학벌숭배는 집단 정신병이다. 약이 없다. 유비가 재주만 믿고 깝치는 마속, 준석, 중권 세 모지리 경계하라고 가르침을 줬던 것이 이유가 있다. 제갈량이 그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말이다.


    ###


    방어권 없는 교사에게 갑질하는 학부모 두둔하는 듯한 조응천 악당의 취미살인 봐라. 정권이 검찰 풀어 삼권분립 위반하고 헌법 파괴하는데 조응천은 전쟁 안 하고 뭣하냐? 이런 놈은 단 매에. 어휴!


    교사에게 방어권이 없어 나라가 이 지경인데 국회의 방어권을 포기하라는게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자세인가? 검찰이 이재명 사법처리보다 총선용 언플이 목적이라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저쪽은 국민이 다 바보라는데 걸었고 우리는 그래도 국민을 믿고 가는 쪽에 걸었고 그렇다면 이것이 우리의 운명인 것을 어쩌겠는가? 국민이 다 바보라는데 걸겠다면 국힘당에 가는게 맞는 것이다. 


[레벨:30]스마일

2023.09.14 (18:16:20)

민주당기득권은 새겨들어라.

노무현을 죽이고

동료를 적의 칼에 내어 준것은 

저쪽에 있는 국힘이 아니라

등뒤를 불안하게 한 이쪽저쪽 서울대기득권들이었다. 

아니라고 할 수 있나?


제발 현장기술자들 말을 좀 들어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692 진짜와 가짜 image 2 김동렬 2020-01-13 3214
1691 일본의 경우 1 김동렬 2018-12-27 3214
1690 개소리가 개소리인 이유 image 3 김동렬 2022-01-29 3212
1689 에너지 회수가 근본이다 4 김동렬 2019-07-08 3212
1688 참 나쁜 존 듀이 1 김동렬 2020-05-01 3211
1687 대한민국은 철폐될 수 없다. 2 김동렬 2022-03-08 3210
1686 인간은 대단히 어리석다. 김동렬 2020-09-13 3210
1685 기세를 알면 다 아는 것이다 1 김동렬 2021-10-08 3208
1684 하다하다 해저터널 조공이냐? 2 김동렬 2021-02-03 3208
1683 버스터 키튼의 제너럴 4 김동렬 2022-01-12 3207
1682 공수교대 1 김동렬 2022-05-10 3205
1681 금태섭 두둔한 가짜 진보 쪽팔려 죽어야 image 김동렬 2021-03-24 3205
1680 직류와 교류 1 김동렬 2019-10-17 3205
1679 첨단과 극단과 사단 1 김동렬 2020-07-16 3200
1678 질문하지 마라 1 김동렬 2019-11-15 3200
1677 존재론과 인식론 1 김동렬 2018-11-06 3200
1676 모든 문제에 답은 있다. 1 김동렬 2019-10-26 3198
1675 3대가 되라 2 김동렬 2019-06-05 3198
1674 윤석열 김종인 이준석 삼국지 김동렬 2022-01-06 3197
1673 정의당 말아잡순 진중권 김동렬 2023-06-10 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