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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2064 vote 0 2007.03.09 (18:40:13)

어리광쟁이 아베
‘정운찬 곰이 재주 좀 부려주려나’

어제 글에 이어.. 어리광 이야기 더 보태겠다. 말했듯이 한국은 어리광이 아주 심한 나라이고 일본은 한국보다 한 술 더 뜨는 어리광 대국이다.

“일본은 2차대전의 최대 피해자에요. 유일하게 원자폭탄 맞은 나라에요. 일본은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에요. 위안부? 그런거 몰라요.”

대부분 일본인들의 심리가 그렇다. 일본은 세계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여전히 자기네를 약자로, 피해자로 본다. 이런 류의 문화는 일본 전역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눈감으면 코베어간다는 말이 있다. 한국에서 서울내기는 깍쟁이로 통한다. 한국의 시골인심은 푸근하고 서울인심은 사납다. 그런데 일본은 그 반대다.

에돗코라면 호방하고 돈 잘 쓰는 도쿄사람이다. 일본에서 에돗코들은 시골사람의 밥이다. 일본인 특유의 과잉친철, 비굴한 태도, 굽신거림은 시골사람이 에돗코들을 벗겨먹는 수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사람이 시골사람을 등쳐먹지만 일본은 시골사람이 도쿄사람을 등쳐먹는 것이다. 그들은 친절하고 비굴하게 행동하지만 그 댓가를 철저하게 받아낸다. 한국의 넉넉한 시골인심과는 다르다.

한국인은 존경받으려 하지만 일본인은 벗겨먹으려 한다. 물론 모든 일본인이 그러한 것은 아니다. 일본에도 넉넉한 시골인심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확실히 한국과는 다른점이 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농노제에 기반한 철저한 봉건국가다. 한국의 평민들은 양반의 체면문화를 흉내내며 신분상승을 꾀했지만.. 일본의 농노들은 어차피 신분상승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비굴하게 처신하고 대신 돈은 악착같이 받아내는 방법을 선택했다.

오늘날 일본상품이 서비스 과잉인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약싹빠른 농노들이 체면 따지기 좋아하는 귀족이나 사무라이 벗겨먹는 수천년 묵은 일본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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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강조하는 것은.. 누구도 역사의 경험칙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중국은 대륙국가이고 일본은 섬나라다. 대륙을 지배하려면 주변의 소수민족들로부터 존경받아야 한다. 체면과 위신이 필요하다. 섬나라는 다르다.

조선이 한때 쇄국을 했다지만 일본에 비길 바가 못된다. 우리는 외국이 찾아오지 않아서 물정에 어두워서 결과적으로 쇄국이 되어버린 것이고.. 일본은 우리와 달리 의도적으로 쇄국을 한 나라다.

신라가 백제를 쳤을 때도, 몽골이 일본을 침략했을 때도 일본 열도 전체가 공황상태에 빠져서 쇄국주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적이 있다. 지금 아베의 6자회담 파토놓기가 도쿠가와 시대의 쇄국주의와 다를 것이 없다.

섬나라 근성.. 대륙에서는 서로 국경을 맞대고 있기 때문에 외교력을 구사하여 패권을 차지하려 한다. 섬은 고립되어 있다. 어차피 일본으로서는 외교해봤자 먹을게 없으니.. 에돗코들 바가지 씌우는 시골사람처럼 계산은 철저히 해서 몇 푼이라도 남겨먹겠다는 전략이다. 일본의 지정학적 위치로 볼 때 말 된다.

아베가 징징거리며 피해자인 척 해서.. 납치피해를 과장해서.. 북한의 핵위협을 과장해서.. 강한 북한이 약한 일본을 괴롭히는 것 처럼 이미지 조작해서 일본의 앞날에 무슨 이득이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일본은 그렇게 한다. 수천년 동안 그래왔다. 일본 역사에 일본이 국제사회에 뛰어들어 재미본 기록이 없다. 한국 역사에는 있다. 고려 때 송나라와 거란족 사이에서 등거리 외교로 재미 좀 봤다.

(예컨대 소동파 등의 기록에는 송이 등거리 외교 하는 고려 후원하다가 경제가 망하게 생겼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서희와 강조의 예가 그렇듯이 고려는 등거리 외교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침략도 당했지만.)

지금 한국도 마찬가지다. 미국편에 붙어도 손해고 중국편에 붙어도 손해다. 등거리 외교 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 잘 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다르다. 존경받는 일본이 되기는 애초에 이미 글러먹었고 손해나 안보고 살겠다는 거다. 그러나 우리는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 하면 사귀고 싶은 나라, 친하고 싶은 나라, 그 어느나라에서 온 손님보다 한국손님을 귀한 손님으로 아는 한류대국의 이상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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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광은 권위주의의 부산물이다. 한국의 어리광은 유교주의적 가부장질서에 기초한다. 일본은 유교주의+사무라이 계급제도에 기초한다.

강자와 약자가 있다. 강자는 권위를 휘두르고 약자는 어리광을 부린다.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강자의 권위는 꺾어졌으나 약자의 어리광은 남아있다. 지금 전 국민이 어리광을 부리고 있다.

박근혜의 민생쇼.. 이마에 주름살 세 개 만들어서 울상짓고 시장바닥 돌아다니는 저질행태.. 바로 이것이 어리광이다. 어리광으로 야당 대표는 할 수 있으나 그걸로 대통령은 될 수 없다.

찌질맨 정동영의 민생쇼.. 정동영이야 말로 민생쇼의 원조가 아닌가. 그때는 우리당이 40석으로 절대약자였으니 정동영의 어리광 정치가 통했지. 강한 딴민련의 탄핵공세에 약한 우리당의 눈물작전 먹혔지.

우리당이 제 1당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그때 그시절 그 민생쇼, 어리광쇼, 눈물쇼가 먹힐 것이라고 생각하나? 바본가? 민생쇼 하면 할수록 카리스마가 깎인다는 사실 그렇게도 모르겠나?  

우리당 지지도가 떨어진 것은 탄핵때 울부짖던 모습의 잔영이 유권자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어서다. 이미 강자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눈물짓는 약자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니 누가 존경하겠나?

김근태의 뼈깍기 소동.. 맨날 한다는 소리가 뼈를 깎는 자성.. 인간이 날마다 뼈를 깍아요.. 아직도 깎을 뼈가 남아있나? 아니면 뼈가 없어져서 아주 문어가 되었나? 어리광이다.

‘나는 약자니까 인정많은 한국인들 불쌍하게 봐주셈’ 이런 거.. 웃기고 있네. 가뜩 카리스마 없는 인간이.. 어휴! 이런 류의 덜 떨어진 인간은 궁뎅이를 차서 대마도로 날려버려야 한다.

손학규의 민생투어.. 어리석은 어리광 투어다. 더 한심한 따라쟁이 김두관의 민심투어.. 미쳤지 따라할게 없어서 꼴찌 손학규를 따라하나? 정치가는 곧 죽어도 카리스마다. 자기 카리스마 깎아먹는 민생쇼를 왜 하나? 이런 돌대가리는 낙동강에 던져버려야 한다.

친미 쓰레기 김민웅의 부시위협 과장.. 부시는 악마에요.. 네오콘이 지구를 정복할거래요. 우리 불쌍한 스머프들 숨으세요.. 놀고있네.. 이 또한 어리광이다. 일본이 북의 핵위협 과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 참고로 말하면 한국에서 반미장사 하는 자들은 친미 쓰레기다. 김정일이야 말로 북한의 운명을 미국에 맡기려는 친미분자다. 일본에서 한국 비방하는 조갑제 친구 구로다 기자 등은 일본에서 친한파로 통한다. 일본에서 친한파일수록 오히려 한국에 해롭다. 반대로 미국의 인정에 눈물로 읍소하는 한국의 친미파들은 미국에 해롭다. 미국도 그 사실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의존하는 친미도 적대적 의존하는 반미도 버리고 쿨하게 가야 한다.)

대통령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기라도 한 것처럼, 노무현 대통령이 이라크 파병을 요구하는 부시 귀싸대기를 후려칠 수 있는 것처럼 턱없이 우기는 민노당 노회찬류 어리광쟁이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이 신인가? 인간이다.

농민은 경찰 패도 되고 경찰은 그래도 맞고 있어야 되고.. 어리광이다. 농민은 약자니까 봐달라는 거. 그런 식으로는 절대 평등해지지가 않는다. 좌파가 진정 평등을 주장하려면 농민이 경찰패는 행동을 정당화 해서 안 된다.

권위주의와 어리광은 함께 가는 것이다. 위에서는 권위하고 아래는 어리광한다. 한국인들은 꼬마들이 지하철 열차 안에서 뛰어다녀도 관대하다. 법을 어겨놓고도 관대하게 봐주기를 원한다. 어리광이다. 약자니까 봐달라는 태도.

김수환, 김동길, 박홍, 조용기류 자칭 원로들도 어리광이다. 왜 청와대에서 나는 안불러주나 투정부리는 거. 재벌들도 마찬가지. 조중동도 마찬가지고. 지금 한국은 전국적으로 정치인, 지식인, 언론인들이 어리광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당 내 송영길류 배반자들이 대선 포기한듯이.. 유시민 나가라고 요구하는 것도 어리광이다. 유시민 나가면 통합은 잘된다? 통합하고 그 다음엔? 유시민 대인께서 넓은 아량으로 굽어살피사 통합후보 밀어주실거라고 철썩같이 믿는다. 치킨게임이다. 그래 누가 이기나 깡다구 시합 한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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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모든 사람들이 어리광을 부리고 눈물작전, 읍소작전, 스킨십작전, 민생쇼로 돌 때는 오히려 그 반대쪽으로 찔러야 한다.

지금 누구라도 한나라당과 조중동과 한겨레와 지식인들의 어리광을 정면으로 비판한다면 그는 단번에 유력한 대선후보로 뜰 것이다.

그러나 보라. 몽급 당나귀 정운찬. 이 자는 서울대 총장식이나 했다는 양반이 어리광 작전으로 충청도 운운하며 인정에 호소하고 있다. 지역주의도 어리광이다. 실력으로 안되니까 지역사람끼리 안면으로 봐주고 인정으로 봐달라는 것.

경제는 절대로 정치를 못이긴다. 민생은 절대로 외교를 못이긴다. 민생타령 작은 정치로는 외교승부의 큰 정치를 이길 수 없다. 설사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경제가 더 나빠졌다 해도 이회창이 전쟁하게 놔둘 어리석은 국민은 없다.

조중동이 북의 핵위협 강조하며 안보장사 아무리 해도.. 중국이 북한 날로 먹어치우는 것 두 눈 뜨고 보고있을 어리석은 한국인은 없다. 조중동이야말로 북한을 중국에 팔아먹는 매국노 집단이라는 사실을 다 알게 된다.

이게 장사라면 큰 장사다. 조중동 안보장사는 10원짜리 장사고 노무현 외교는 천조원 짜리 장사다. 도토리 백번 굴러도 호박 한번 구르는 것을 못이긴다. 장사라면 큰 장사 해야하고 정치라면 큰 정치 해야한다.

워낙 핵문제로 꼬이고, 이라크전으로 꼬이고, 석유값 폭등으로 꼬이고.. 국민들이 지금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어서 민생운운 말들은 하지만 큰 승부는 결국 통일, 외교, 안보에서 난다.

2002년에는 월드컵 4강으로 기가 살아난 한국인들이 자부심을 얻기 위해 노무현을 선택했다. 마찬가지다. 반기문이 유엔 사무총장 되었다. 다시 한국인들 기 살아났다. 한국인들 기 살아나면 결국 명예를 선택한다.

승부는 카리스마에서 난다. 도덕적 우위를 앞세운 정면돌파로 카리스마를 얻을 수 있다. 민생타령은 국민들이 어리광으로 정치인들에게 투정부리는 거고 결국 국민은 도덕적인 후보를 선택한다.

민생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 그동안 민생으로 충분히 떠들었기 때문에 민생이 중요하다는 국민들의 아우성은 정치권이 이미 접수했다고 보고 이제부터 시작되는 본게임은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


정운찬 곰 재주 좀 부려주시려나.

노름판에서 타짜가 맨 먼저 벌이는 공사는 어떻게든 핑계를 만들어서 판돈을 올리는 일이다. 돈을 따는 것은 나중 일이요 가진 돈을 전부 노름판으로 끌어내는 것이 먼저다. 집문서든 뭐든 다 들고 오게 하는 것이다.

어떻게든 현장으로 돈과 집문서를 끌어내기만 하면 일은 90프로 성사된 셈이다. 그 다음부터는 체력전이다. 밤새 노름을 하다 보면 막판에 판단력이 흐려진 된장들은 타짜의 가벼운 기술에 걸려들어 올인하고 오링된다.

정치판에서 판돈 올리기 작전은? 부동표를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하는 작업은 일단 완강한 수구표, 보수표, 지역표를 이명박 중립지대로 끌어내는 일이다.

이명박 - 수구인지 보수인지 지역인지 개혁인지 아리송한 인물이다. 설문조사를 해보면 실제로 많은 유권자들이 이명박을 진보 혹은 개혁적 인물로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명박의 지지율 고공비행이 비록 리스크 부담이 있기는 하지마는 우리 입장에서 아주 나쁜 소식은 아니다. 달은 차면 기울게 되어 있는 법. 이명박이 끌어낸 수구표, 보수표, 지역표가 중립지대에서 허공에 떠버리는 수 있다.

벗겨보니 이명박이 진보도 아니고 개혁도 아니더라는 본질이 드러나는 순간 그 표들은 부동표가 된다. 실제로 주변에 이명박을 진보, 개혁으로 착각하는 유권자 많다. 이들은 막판에 부동표가 된다. 그 부동표 슬그머니 가져오기 쉽다. 2002년에 노무현이 정몽준표 날로(?) 먹었듯이 말이다.  

탈당파들의 정운찬 띄우기도 나쁜 소식은 아니다. 그 수법으로 충청표 끌어내봤자 고스란히 이해찬이 접수한다. 탈당파들이 열심히 할수록 우리가 이익이다. 그래 정운찬 열라게 띄워봐라. 재주는 원래 곰이 부리는게 맞지.

무엇인가? 이명박은 스스로 자기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없다. 그는 파이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대형사고 치지 말고 얌전하게 기다리는 일이다. 앞으로 9개월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이명박 된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일은 터지고 만다. 변수는 얼마든지 있다. 정치판에서는 3개월도 길다. 노무현처럼 자기 스스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이명박처럼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올라간 경우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슬금슬금 떨어진다. 이명박 지지율은 노무현이 올려주었으므로 노무현이 도로 끌어내린다. 그런 점에서 정운찬의 상승세도 부동표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무엇인가? 최악은 좌절하고 체념해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에라이 딴나라당 니네나 먹어라’ 하는 묻지마 투표다. 이거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희망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희망을 차차로 검증해 가는 것이다.

박근혜 지지자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즉 체념한 자들이다. 그들은 희망을 버렸다. 오직 빨갱이(?)들에게 나라를 뺏기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싶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일에 관심이 없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다. 그들은 이미 출세했고 성공했다. 그들은 강남에 많은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 혹은 마초 남자로서 여자들 위에 군림하고 혹은 조폭으로서 똘마니 위에 군림하며 그것으로 만족하고 더 나아가기를 포기했다.

희망이라곤 없는 사람들.. 그들이 한나라당에 투표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이 인간들은 우리도 포기해야 한다.

이명박 지지표들은 그래도 약간의 희망을 찾는 표다. 이들을 우리가 이용해 먹기는 어렵지 않다.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할 일은 그 희망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명박의 민생희망과 정운찬의 뽀대희망과 노무현의 진짜희망 사이에서 유권자들은 방황하고 있다. 어느 희망이 진짜 희망인가? 박근혜표 절망은 일단 제외해 놓고 희망을 경쟁시킨다.

무엇인가? 진보 대 보수 구도로 가면.. 4 대 6으로 보수가 이길 것 같지만 희망 대 절망 구도로 가면 7 대 3으로 희망이 이긴다.

이 방법으로 박근혜류 찌질이들은 일단 게임에서 제외시켜 놓고.. 나머지 7이 희망을 경쟁하되 어느 희망이 진짜배기 희망인가를 차차로 검증해 간다. 그 희망 레이스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진짜 희망은 어떤 것인가?

이것은 우리 유권자의 질이 결정한다. 결론은 이명박이 뜰수록 수구는 위험해진다. 진보 대 보수가 아니라 희망 대 절망 구도로 가는 수 있기 때문이다.

2006년의 핵위기, 경제위기 걷히고.. 일단 희망이 대세를 장악하면.. 다시 그 희망들 안에서 경쟁을 벌여.. 이명박의 가짜배기 희망을 검증하면 된다.

결론은 가짜희망 정운찬이 뜰수록 진짜배기 이해찬이 이익이라는 말이다. 어부지리라는 말이 괜히 있겠는가?

희망은 힘이 세다. 먼저 박근혜표 절망을 아웃시켜 그들을 소수파로 만들어 고립시키고.. 이명박 희망과 정운찬 희망과 이해찬 희망과 강금실 희망이 차례로 경쟁을 벌인다. 누가 끝까지 가는가?

정답은 정해져 있다. 엘리트와 서민 양쪽의 지지를 고르게 받는 쪽이 무조건 이긴다. 지지세가 엘리트나 서민이나 어느 한 쪽으로 쏠리는 쪽은 무조건 진다. 2002년에 대졸자들이 노무현을 더 많이 지지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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