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5045 vote 0 2002.10.28 (22:02:44)

총리 후보로 이참씨 어떻습니까
예전에 독일 언론에 한국의 최초의 외국계 대통령감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던데
이참씨가 후보로 올라오면 언론에도 기사거리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화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신문사들이 이런 기사거리를 가만 놔두진 않겠죠

민노당이 달라졌데요

요즘 민노당 사람들이 부산 지하철에서 부유세 관련 당보를 자주 돌리고 있습니다
전 민노당 주장이 별거겠나 싶어 보지도 않았는데
옆 사람들이 보고는 그에 관해 호의적인 이야기를 나누더라고요
앞으로 이런 사람을 찍어줘야 된다면서요
그래서 나도 그 당보를 유심히 보았습니다
어! 괜찮더라구요
예전 처럼 구호만 적은 당보가 아니였습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색깔도 화려한데다
그 부유세 관련 내용도 일목요연했고
다른 나라의 예를 제시하면서 설득력도 충분했습니다
민노당이 다음 선거에서는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회사 사람들 한테 노무현 후원금 10만원 냈다고 자랑했습니다
저번 지방 선거에서 한나라 이기는거 보고 히죽대던 사람들이
태반인 곳인 적지에서 위험한 짓을 한거죠
다들 신기하다는 표정입니다
어떤 놈은 수재의연금이나 주지 미친 짓이라데요
그래서 다들 아시는 얘기 적당히 해줬죠
일단 이 사람들 노무현을 다시 보겠죠
영남지역 노무현 지지자 여러분
커밍아웃이 여기선 아주 좋은 선거전략인거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913 광주 싸움의 의미 김동렬 2023-05-18 3400
1912 신동엽 공중파 퇴출하라 김동렬 2023-05-02 3400
1911 여성의 적은 신지예다. 1 김동렬 2021-12-21 3397
1910 이재명의 큰 승리다 1 김동렬 2023-09-24 3396
1909 윤관의 동북9성 1 김동렬 2022-01-19 3395
1908 생각을 잘하자 김동렬 2021-03-05 3393
1907 폴란드도 환빠가 문제 1 김동렬 2020-07-22 3393
1906 영화 사라진 시간의 미덕 image 1 김동렬 2020-06-28 3393
1905 심리학은 물리학을 이길 수 없다 6 김동렬 2020-06-27 3393
1904 덫에 걸린 일본국힘 김동렬 2021-11-01 3392
1903 안서방 홍서방 유서방 오서방 윤서방 2 김동렬 2021-02-22 3392
1902 에너지를 얻는 세 가지 방법 3 김동렬 2020-03-22 3392
1901 진중권 동물의 배신 메커니즘 김동렬 2021-04-04 3390
1900 종교는 이단이다 5 김동렬 2020-03-04 3389
1899 마이클 샌델의 거짓말 1 김동렬 2020-11-26 3388
1898 윤석열의 살 길은? 3 김동렬 2022-07-23 3387
1897 고수는 물리학으로 이긴다 1 김동렬 2020-06-28 3384
1896 사랑은 척력이다 1 김동렬 2019-03-19 3384
1895 구조론적 확신 김동렬 2021-11-10 3381
1894 연역하는 방법 3 김동렬 2019-06-12 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