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7821 vote 0 2002.09.14 (13:10:55)

무작정 시골로 전화를 걸어 노인이 전화를 받으면 며느리인척 하고

"아이고 아버님. 엉엉 T.T 그이가 지금 사고를 당해서 엉엉T.T 합의금이 필요한데 엉엉T.T 500만 부쳐주세요. 엉엉. 저는 병원으로 가봐야 되기 땜시 그라만.. 통장번호는 123-3456-789 제삼은행..30분 내로 입금해야됨..엉엉T.T"

이러고 끊어버린답니다. 근데 워낙 우는 목소리라 며느리인지 아닌지 노인이 구분을 못한대요. 근데 서울 며느리는 시골에서 온 전화를 잘 안받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돈을 부친대요.




이런 원시적인 수법이 통하다니..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941 박원순, 진중권, 배현진, 류호정 2 김동렬 2020-07-14 3466
1940 나에게는 욕망이 있다. 1 김동렬 2020-04-14 3466
1939 이고반윤의 멸망학 2 김동렬 2021-09-12 3464
1938 원인의 원인, 이유의 이유 1 김동렬 2021-04-11 3463
1937 모든 힘의 힘 김동렬 2023-05-24 3462
1936 계를 설정하는 훈련 3 김동렬 2019-01-30 3461
1935 답은 경계선에 있다 1 김동렬 2018-11-23 3461
1934 소인배의 권력행동 3 김동렬 2019-07-14 3459
1933 구조론이란 무엇인가? 2 김동렬 2018-10-10 3457
1932 배반자 심상정 진중권 김동렬 2022-03-09 3456
1931 인생에는 규칙이 필요하다 1 김동렬 2019-06-07 3455
1930 제 1 원리 2 김동렬 2019-06-01 3455
1929 트랜스젠더의 입학문제 image 2 김동렬 2021-01-11 3454
1928 연역하는 방법 3 김동렬 2019-06-12 3454
1927 구조론사람의 길 4 김동렬 2018-12-18 3454
1926 에너지의 통제가능성 1 김동렬 2019-06-09 3453
1925 배신자의 변명 김동렬 2021-04-10 3452
1924 대선경마 중간평가 이재명마 앞서 김동렬 2021-08-15 3451
1923 장미란 최윤희 추미애 2 김동렬 2023-07-02 3450
1922 윤관의 동북9성 1 김동렬 2022-01-19 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