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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317 vote 0 2023.04.16 (18:27:10)

    인간은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상호작용한다. 외부 환경의 자극에 수동적으로 반응한다. 문제가 포착되면 상대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점차 자극의 강도를 높이게 된다. 그러다가 극단주의로 흘러가게 된다. 능동적으로 생각하려면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구조론은 생각하는 방법이다. 생각은 대칭을 추적한다. 대칭은 다섯 가지가 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이다. 단, 결과 중심이 아닌 원인 중심의 사유를 해야 한다. 구조는 원인이고 대칭은 결과다. 


    우리는 대칭을 중심으로 사유한다. 대칭은 둘의 대칭이다. 사유는 두 방향으로 갈라져서 교착된다. 그 결과는 이원론, 이분법, 흑백논리가 된다. 구조 중심의 사유를 익혀야 한다. 구조는 대칭 2를 축 1의 이동으로 보는 관점이다. 이분법적 사고의 교착을 타개하는 일원론이 된다. 


    우리가 보는 것은 변화다.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운동이다. 운동은 결과다. 운동의 원인은 힘이고, 힘의 원인은 에너지다. 에너지 중심의 사유를 익혀야 한다.


    에너지>힘>운동>변화>인식


    대칭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만 구조는 속에 감추어져 보이지 않는다. 결과는 눈에 보이지만 원인은 속에 감추어져 보이지 않는다. 겉은 드러나 보이지만 속은 감추어져 보이지 않는다. 운동은 눈에 보이지만 에너지는 보이지 않는다. 하드웨어는 보이지만 소프트웨어는 보이지 않는다. 물질은 보이지만 성질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을 얻어야 한다.


    우리가 보는 것은 겉이다. 변화는 속에서 일어난다. 속에서 작동하는 것은 의사결정이다. 겉보기 결과 중심이 아닌 내부 의사결정구조 중심으로 보는 눈을 얻어야 한다.


    의사결정은 둘 사이에서 일어난다. 둘이 충돌하면 간격이 만들어진다. 간격의 변화가 모든 것은 원인이다. 간격은 관계다. 관계는 다섯 가지가 있다. 간격은 대칭된 둘의 간격이다. 대칭은 다섯 가지가 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 다섯 가지 만남의 형태가 있다. 


    대칭이 아니라 구조다.

    이원론이 아니라 일원론이다.

    결과론이 아니라 원인론이다.

    겉이 아니라 속이다.

    운동이 아니라 에너지다.


    사건의 원인측을 보고, 에너지 중심으로 보고, 하나의 객체가 아니라 둘의 관계 중심으로 보는 시선이 구조론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23.04.16 (23:01:22)

겉에 보이는 하드웨어 말고 보이지 않는 '소프트 웨어'를, '성질'을, 맨 앞의 '에너지'를, '속'을 보는 눈을 얻어야 한다.

겉으로 드러난 대칭을 보는 눈을 얻어야 한다. 대칭은 눈에 보인다(보여야 한다).

속에 드러나는 구조를 보는 눈을 얻어야 한다. 그것은 안보인다.

하나의 객체가 아니라 둘의 관계 중심으로 보는 시선을 얻어야 한다.


"구조는 원인이고 대칭은 결과다. 


    우리는 대칭을 중심으로 사유한다. 대칭은 둘의 대칭이다. 사유는 두 방향으로 갈라져서 교착된다. 그 결과는 이원론, 이분법, 흑백논리가 된다. 구조 중심의 사유를 익혀야 한다. 구조는 대칭 2를 축 1의 이동으로 보는 관점이다. 이분법적 사고의 교착을 타개하는 일원론이 된다. 


    우리가 보는 것은 변화다.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운동이다. 운동은 결과다. 운동의 원인은 힘이고, 힘의 원인은 에너지다. 에너지 중심의 사유를 익혀야 한다.


    에너지>힘>운동>변화>인식..."


같은 말 되풀이이고, 인용이지만 걍 위와 같이 써보고 싶었고 위 인용 글 부분이 동기였네요^.

굥 선제타격과 조국 교수 사이의 첨예한 대칭일 때의 축이 무엇이었는지도 반추해보고 싶고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3.04.17 (18:20:07)

돈이 돈의 편을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기득권 인맥 중심으로 도는 낡은 돈이 기술 중심으로 가는 새로운 돈을 이긴 것입니다.

새 돈과 헌 돈이 싸우는게 역사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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