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정도령이 도술을 좀 피우긴 하지만 도술로 뜬 넘은 도술로 망한다. 축구로 떴으니 축구로 망한다.

히딩크 벤치에 앉혀 텔레비발 받게 하고 그 뒤를 얼쩡거리면서 후광을 얻어보려고 잔꾀를 부린다. 히딩크에게 뒷돈을 얼마나 찔러주었기에 축구협회 금고가 비어서 박항서를 800만원짜리 월급쟁이로 만들려 했느냐 이 썩은 놈아!

작금의 축구협회 행정수준이 미래 몽준정부의 행정수준이다. 축구협회가 잘했다고? 잘해서 4강 갔다고? 그게 속임수라는 것이 지금 탄로나고 있지 않느냐?

축구협회가 잘해서 차범근은 죽여놓고, 박항서는 800만원으로 모욕하고, 히딩크는 졸지에 남의 팀 감독이 남의 벤치에 끼어앉은 개념없는 넘으로 만들어 놓느냐? 내가 히딩크에게 미안하다 이넘아!

남의 팀 감독이 남의 팀 벤치를 빼앗은 히딩크의 어이없는 추태와 연이은 박항서사태는 명백히 정몽준의 대선출마를 위한 정치쇼로 하여 빚어진 사태이다. 정몽준은 국민을 부끄럽게 한 데 책임을 느끼고 정계를 은퇴함이 마땅하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2198 명상을 왜 하는가? 5 김동렬 2019-02-15 3665
2197 인생의 질문 김동렬 2023-10-30 3664
2196 국가란 무엇인가? 김동렬 2023-06-05 3664
2195 입진보 카터의 귀향 2 김동렬 2021-07-12 3664
2194 공룡의 진실 image 4 김동렬 2023-03-20 3663
2193 안철수로 단일화 한다고? 김동렬 2022-01-03 3662
2192 진중권 김종인 안철수 심상정 이준석 오적 김동렬 2022-08-03 3661
2191 소박한 감상주의를 버려야 한다. 2 김동렬 2019-01-15 3661
2190 공유의 깨달음 김동렬 2023-05-29 3657
2189 생각하는 기술 2 김동렬 2019-01-24 3657
2188 청개구리 현상 김동렬 2023-06-18 3656
2187 현대가 뜨는 이유 김동렬 2023-11-02 3652
2186 존재와 소유 3 김동렬 2023-10-11 3651
2185 생각을 잘하자. 9 김동렬 2021-09-14 3650
2184 정의당과 심상정의 오판 3 김동렬 2020-05-22 3650
2183 루틴 만들기 김동렬 2023-05-13 3649
2182 기세란 무엇인가? 김동렬 2021-07-07 3649
2181 질서도의 우위 김동렬 2022-08-11 3646
2180 좌파 주술사와 우파 기술자 김동렬 2022-03-14 3645
2179 민주당이 고전하는 이유 3 김동렬 2021-03-26 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