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4324 vote 0 2002.09.28 (14:53:45)

이번 아시안 게임은 분명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것 같습니다
북한 선수가 금메달을 따기위해 안간힘을 쓸때 남한 사람들 그저 지켜보겠습니까]
손에 땀을 쥐며 목청이 터져라 응원할것입니다
스포츠로 남북이 하나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겁니다
남과 북은 순식간에 가까워지며 북한도 그동안의 경계심을 많이 풀겁니다
북한 스타도 몇명 탄생되겠지요
여자 축구 선수들은 가는 곳마다 사인공세에 시달리고
몇몇 인기선수들의 동호회가 인터넷에 생길겁니다

이번에 우리(개혁정당 또는 노무현 지지자)가 할일은
그런 북한 바람을 퍼뜨리고 증폭시키는 겁니다
"누가 이쁘더라"
"그 선수 정말 잘하더라"
다음이나 네이버 오마이뉴스나 각종 신문사게시판에
일인당 100개씩 게시물을 올립시다
이게 진짜 알짜배기 선거운동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누가 감히 북한에 쌀주지 말자는 소리하겠습니까
이회창이나 조선일보가 무슨 시비를 걸겠습니까
이거 정말 중요한 일 아니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2269 인생에 남는 것은 의미뿐이다 1 김동렬 2021-01-27 3668
2268 신데렐라의 재해석 4 김동렬 2020-02-12 3668
2267 구조론에 중독되기 김동렬 2022-08-01 3667
2266 신의 신 김동렬 2023-10-20 3666
2265 오인혜의 죽음과 대심문관의 입장 김동렬 2020-09-18 3666
2264 세상은 엘리트가 지배한다 6 김동렬 2020-07-31 3665
2263 방사능과 무의식의 경고 1 김동렬 2023-08-24 3664
2262 마음을 깨닫기 1 김동렬 2019-02-12 3664
2261 왜 사냐건 의리지. 5 김동렬 2021-10-05 3663
2260 MB 예언, 툰베리 웃겨, 숭산 사기꾼 image 2 김동렬 2021-01-06 3663
2259 박원순 죽이기 2 김동렬 2020-07-11 3663
2258 세상은 사건이다 1 김동렬 2019-07-31 3661
2257 친구와 타짜 image 1 김동렬 2021-05-27 3660
2256 영화 짝패 그리고 지식인의 병폐 2 김동렬 2020-11-09 3660
2255 허지웅의 바른말 김동렬 2021-05-31 3659
2254 소박하고 단순한 삶의 시대 1 김동렬 2019-07-31 3658
2253 읍참건희, 석열 동훈 비밀의 비밀 김동렬 2024-01-10 3657
2252 개식용금지법 통과 잘했다. 2 김동렬 2024-01-09 3657
2251 전율하는 인간 김동렬 2023-10-09 3656
2250 인생의 정답 1 김동렬 2019-09-03 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