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저도 미는 객관적인 실체라고 믿고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람들이 왜 자신이 느낀 아름다음을
설명하기 위해 그토록 발버둥을 치겠습니까
내가 느낀 아름다움을 옆에 있는 내 마누라도 느낄 수있다는 믿음
객관적 실체가 존재한다고 믿으니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아름다움이 객관적이라는걸 우리가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으니까
남들에게 아름다움을 이해시킬라고 그렇게 노력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여기서 동렬님에게 질문 하나 드립니다
예전에 신문에서 봤는데
인간이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원시시대의 습관(본능?)때문이라고 하던데
그러니까 초원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인간이 초원의 탁트인 경치에서
맹수로 부터 급작스럽게 습격을 당하지 않는다는 안심을 하게 되고
거기서 펴안함을 느끼는 거라고요
숲속에선 불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아름답지 못하고 추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답니다
그 기사에선 이외에도 인간이 느끼는 대부분의 아름다움은 원시시대의 본능과 연관지어서
설명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동렬님의 미학론이 이 기사도 끌어안을 수 있는건지요
아니면 이 학자가 뭔가에 착각을 한것인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2320 인류원리 6 신과 인간 김동렬 2023-09-27 3784
2319 간사한 이준석 김동렬 2022-09-04 3784
2318 정상에서 만나자 김동렬 2022-11-29 3783
2317 대의명분과 괴력난신 김동렬 2021-06-25 3783
2316 분노의 방시혁, 꼰대질 진중권서민 3 김동렬 2020-10-19 3783
2315 바가바드 기타의 노래 1 김동렬 2021-06-13 3782
2314 이낙연의 정체 김동렬 2021-10-06 3780
2313 과학의 눈 1 김동렬 2023-06-19 3779
2312 기본소득, 좌파꼴통은 닥쳐! 4 김동렬 2020-06-16 3779
2311 아인슈타인의 직관과 보어의 입장 image 5 김동렬 2019-05-14 3778
2310 레깅스가 민망하다? 1 김동렬 2019-04-07 3778
2309 형식이 내용에 앞선다 1 김동렬 2018-12-10 3778
2308 에너지의 초대 김동렬 2023-06-29 3777
2307 허선아, 개새끼들의 전성시대 김동렬 2020-12-31 3777
2306 주체의 언어라야 한다 1 김동렬 2019-12-27 3777
2305 한빛미디어 박태웅 4 김동렬 2023-05-09 3774
2304 한동훈의 치킨 게임 4 김동렬 2023-03-12 3774
2303 윤석열의 표정 2 김동렬 2021-09-06 3774
2302 출산파업 성공에 적응하라 1 김동렬 2021-08-05 3774
2301 지능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21-07-19 3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