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7710 vote 0 2002.09.14 (13:10:55)

무작정 시골로 전화를 걸어 노인이 전화를 받으면 며느리인척 하고

"아이고 아버님. 엉엉 T.T 그이가 지금 사고를 당해서 엉엉T.T 합의금이 필요한데 엉엉T.T 500만 부쳐주세요. 엉엉. 저는 병원으로 가봐야 되기 땜시 그라만.. 통장번호는 123-3456-789 제삼은행..30분 내로 입금해야됨..엉엉T.T"

이러고 끊어버린답니다. 근데 워낙 우는 목소리라 며느리인지 아닌지 노인이 구분을 못한대요. 근데 서울 며느리는 시골에서 온 전화를 잘 안받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돈을 부친대요.




이런 원시적인 수법이 통하다니..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2371 겸손이 오만이다 1 김동렬 2023-10-14 3771
2370 이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1 김동렬 2019-02-20 3771
2369 구조론의 적 1 김동렬 2022-08-07 3768
2368 김씨는 흉노가 맞다 3 김동렬 2022-01-24 3768
2367 박근혜와 문재인 5 김동렬 2020-12-03 3768
2366 허무는 없다 1 김동렬 2019-05-03 3768
2365 삼권분립을 생각하자 김동렬 2018-09-12 3768
2364 국뽕 걷어내고 한산의 실력은? 김동렬 2022-08-01 3767
2363 출산거부의 진실 김동렬 2024-01-08 3766
2362 이순신 장도 진품 맞다 3 김동렬 2023-06-27 3764
2361 도교의 위험성 6 김동렬 2019-12-21 3764
2360 타자성의 철학 1 김동렬 2018-09-25 3763
2359 역주행은 막아야 한다 3 김동렬 2021-04-07 3761
2358 깨달음의 본질 3 김동렬 2019-02-01 3755
2357 예수의 강력한 언어 김동렬 2021-07-25 3754
2356 공산주의는 사기다 1 김동렬 2021-06-01 3754
2355 프로이드의 욕망 1 김동렬 2019-03-14 3753
2354 과학의 눈 1 김동렬 2023-06-19 3752
2353 조폭은 종교다 1 김동렬 2022-07-21 3751
2352 쓸쓸한 사면 1 김동렬 2021-12-24 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