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724 vote 0 2015.12.01 (12:54:01)

26.jpg 


    사건은 둘의 대칭으로 시작된다. 대칭된 둘 중에서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이야기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에너지는 둘이 공유하는 토대에서 나왔다. 토대를 지배하는 자가 의사결정권을 가진다.




27.jpg


    이야기는 개인의 작은 사건이 집단의 큰 사건으로 번지는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에너지는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진행한다. 지방이 중앙을 치는게 역사의 법칙이지만, 지방은 원래 중앙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다. 지방을 잡아당기는 중앙의 구심력을 발견해야 한다. 중앙이 먼저다. 지방은 복제본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2660 사유의 여러가지 모형들 image 김동렬 2015-12-12 4763
2659 사랑의 정석 2회 image 1 김동렬 2015-11-27 4761
2658 사랑의 정석 35, 불만없이 진보없다 image 1 김동렬 2016-01-19 4758
2657 사랑의 정석 32회, 철학의 세 질문 1 김동렬 2016-01-14 4755
2656 세상은 에너지의 우위로 작동한다 image 김동렬 2015-11-08 4753
2655 사랑의 정석 59. 반듯한 것은 굽었다 image 1 김동렬 2016-02-23 4751
2654 사랑의 정석 38, 깨달음은 1인칭 image 1 김동렬 2016-01-22 4746
2653 사랑 87, 역사의 정답 image 1 김동렬 2016-03-31 4743
2652 사랑의 정석 7회 1 김동렬 2015-12-08 4741
2651 깨달음은 그림이다 image 3 김동렬 2016-01-25 4736
2650 사랑의 정석 9회 image 4 김동렬 2015-12-10 4734
2649 사랑 90, 사실주의가 답이다 image 1 김동렬 2016-04-05 4733
2648 사랑의 정석 34, 합리적인 선택 1 김동렬 2016-01-18 4729
2647 오생만물 image 1 김동렬 2015-11-06 4728
2646 사랑 74, 새로운 세계로 image 1 김동렬 2016-03-15 4725
» 큰 것에서 작은 것이 나왔다 image 김동렬 2015-12-01 4724
2644 사랑의 정석 8회 image 1 김동렬 2015-12-09 4719
2643 다섯개의 모형 image 김동렬 2015-11-04 4714
2642 사랑의 정석 20회 1 김동렬 2015-12-28 4710
2641 사랑의 정석 29, 철학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16-01-08 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