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211 vote 0 2015.12.01 (12:54:01)

26.jpg 


    사건은 둘의 대칭으로 시작된다. 대칭된 둘 중에서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이야기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에너지는 둘이 공유하는 토대에서 나왔다. 토대를 지배하는 자가 의사결정권을 가진다.




27.jpg


    이야기는 개인의 작은 사건이 집단의 큰 사건으로 번지는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에너지는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진행한다. 지방이 중앙을 치는게 역사의 법칙이지만, 지방은 원래 중앙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다. 지방을 잡아당기는 중앙의 구심력을 발견해야 한다. 중앙이 먼저다. 지방은 복제본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3498 사랑 102, 어려운 결정에 도전하라 image 4 김동렬 2016-04-27 6126
3497 사랑 101, 운전석에서 바라보라. image 2 김동렬 2016-04-26 5634
3496 율곡이 퇴계보다 높다 image 3 김동렬 2016-04-26 6734
3495 서구철학은 죽었다 image 4 김동렬 2016-04-25 6809
3494 사랑 100, 팀은 복제한다. image 1 김동렬 2016-04-25 5408
3493 신을 부정할 수는 없다. image 김동렬 2016-04-22 6388
3492 신은 누구인가? image 1 김동렬 2016-04-21 6704
3491 사랑 99. 완전해야 눈물이 난다 image 1 김동렬 2016-04-21 5949
3490 사랑 98. 진보는 모두와 친해야 한다 image 2 김동렬 2016-04-20 5673
3489 구조론이 더 쉽다 image 4 김동렬 2016-04-19 5958
3488 더 높은 층위의 세계가 있다 image 3 김동렬 2016-04-19 6394
3487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image 2 김동렬 2016-04-19 6566
3486 신과의 대화란 무엇인가? image 10 김동렬 2016-04-18 6874
3485 사랑 97, 캐릭터를 만들자 image 1 김동렬 2016-04-18 5693
3484 관념론과 구조론 image 김동렬 2016-04-17 5721
3483 구조론의 신神은 무엇인가? image 18 김동렬 2016-04-16 7011
3482 사랑 96, 진리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image 1 김동렬 2016-04-14 5641
3481 두 개의 역설을 공부하라 image 김동렬 2016-04-13 5767
3480 고정관념을 깨자 image 김동렬 2016-04-12 6404
3479 사랑 95, 자신을 죽이는 방법 image 1 김동렬 2016-04-12 5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