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838 vote 0 2016.10.15 (12:03:25)

     

    위상수학으로 출발하자.


    노벨물리학상과 관련하여 화제가 된 위상개념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하자. 인용한 만화처럼 구조론은 쉽다. 구조론이 어렵다고 여기는 사람은 뭔가 근본에서 뒤틀려 있다고 봐야 한다. 뭐가 어렵다는 거지? 너무 쉽잖아.


    위상의 위는 위치, 상은 서로이니 서로간의 상대적인 위치다. 지구 위에서의 절대적 위치는 변해도 둘 사이의 상대적 위치는 변하지 않는다. 외부를 닫아걸고 상대를 절대화 하는 것이 위상수학이다. 상대성의 절대성이다.


    에너지의 위상은 질 입자 힘 운동 량 다섯 밖에 없으므로 너무 쉽다. 라인이 다섯인 질에서부터 라인을 하나씩 차단하면 입자, 힘, 운동, 량으로 바뀐다. 외부에서 에너지가 유입되면 라인이 1이지만 외부를 닫아걸고 에너지를 들여오는 작용 반작용의 대칭구조를 내부에서 복제하면 다섯이 된다.



44.jpg 46.jpg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567 개는 불성이 없다. image 김동렬* 2012-10-21 8975
3566 표준모형의 대칭성 깨짐 image 1 김동렬 2013-06-15 8958
3565 돈과 마음은 유혹하지 못한다 5 김동렬 2014-05-12 8955
3564 구조론의 제안 image 김동렬 2013-06-10 8950
3563 그것이 그것이다 image 1 김동렬 2016-10-06 8937
3562 밖이냐 안이냐? image 3 김동렬 2013-07-04 8937
3561 세상을 만들어보자. 김동렬 2013-11-08 8936
3560 양자와 직관 image 2 김동렬 2013-06-11 8932
3559 끽다거 김동렬* 2012-10-21 8929
3558 공자가 위대한 이유 1 김동렬 2018-07-14 8925
3557 자아와 의식 4 김동렬 2013-12-01 8920
3556 창의하는 방법 2 김동렬 2014-01-27 8912
3555 구조로 본 블레이크와 볼트 김동렬* 2012-10-21 8912
3554 응답하라 세 가지 1 김동렬 2013-12-19 8905
3553 존재는 에너지 상태다. 1 김동렬 2013-10-17 8898
3552 사건이냐 사물이냐 image 2 김동렬 2013-06-26 8882
3551 관계를 깨달음 2 김동렬* 2012-10-21 8869
3550 완전성으로 창의하라 image 2 김동렬 2013-06-12 8865
3549 폐경이 있는 이유 image 김동렬* 2012-10-21 8854
3548 준비와 시작은 반대다 6 김동렬 2013-10-29 8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