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74 vote 0 2023.08.17 (17:50:34)

    진정한 힘은 이기는 힘이다.
    지는 힘은 힘이 아니라 짐이다.


    이기는 힘은 의사결정 힘이다.
    이기는 힘은 방향전환 힘이다.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을 수 없다.
    힘에 짐을 담을 수 있으나 짐에 힘을 담을 수 없다.


    이기는 힘은 격발힘이고 지는 힘은 전달힘이다.
    활은 격발하고 화살은 전달한다.
    활이 화살을 이긴다.
    격발이 전달을 이긴다.


    힘이 짐을 이긴다.
    결정이 전달을 이긴다.
    효율이 비효율을 이긴다.
    연결이 단절을 이긴다.
    전체가 부분을 이긴다.


    이기는 것은 앞서는 것이다.
    지는 것은 뒤따르는 것이다.


    유가 강에 앞선다.
    연결이 단절에 앞선다.
    전체가 부분에 앞선다.
    전략이 전술에 앞선다.
    보편이 특수에 앞선다.   

    
    힘이 앞서고 짐이 따른다.
    결정이 앞서고 전달이 따른다.
    원인이 앞서고 결과가 따른다.

    엔진이 앞서가고 바퀴가 따른다.

    기관차가 앞서가고 객차가 따른다.


    그것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에너지와 물질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전체와 부분의 합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원본과 복제본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어미에게는 자식에게 없는 하나가 더 있다. 


    자발성이 있다. 

    방향성이 있다. 

    결속되어 있다. 

    구조가 있다.

    권력이 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6521 노무현은 언제나 옳은가? 김동렬 2002-11-11 15111
6520 단일화 논쟁을 더 확대하고 이용해야 한다 아다리 2002-11-11 13275
6519 진짜 미칠 것 같습니다. 빼빼로데이 2002-11-11 15539
6518 김경재 박범진의 라디오대담 김동렬 2002-11-12 16104
6517 Re..이거 실제상황이유? 스피릿 2002-11-12 13819
6516 Re.. 구두로 들었음 김동렬 2002-11-12 14117
6515 골때리는 정몽준식 정치 김동렬 2002-11-12 17262
6514 "개구리소년들 둔기로 타살"-법의학교실(종합) image 김동렬 2002-11-12 25516
6513 후단협의 쓰레기들의 작태(프레시안) 김동렬 2002-11-12 17644
6512 [정몽준+동교동] 환상의 부패조 image 김동렬 2002-11-13 16237
6511 압권은 귀 잡아당기기 image 김동렬 2002-11-13 12824
6510 농담도 못해요? 김동렬 2002-11-14 17818
6509 더 한 개그도 있는데요 뭘...개혁당 개그 김이준태 2002-11-14 15626
6508 후보회담을 앞두고 - 노후보는 정치력을 발휘하라 image 김동렬 2002-11-14 15863
6507 유권자의 자존심을 건드려라! image 김동렬 2002-11-14 16415
6506 Re..>>전나리 재미 있슴다. 김이준태 2002-11-14 15965
6505 전 대통령감은 아닌가 봅니다. ^^;;; 탱글이 2002-11-15 16029
6504 Re.. 반갑습니다. 김동렬 2002-11-15 15174
6503 Re.. 오늘밤 회담에 성과가 있기를 빌며 김동렬 2002-11-15 14838
6502 21세기 첫대통령이 노무현이어야 하는 이유 김동렬 2002-11-15 16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