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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9429 vote 0 2016.09.24 (14:17:31)

     

    자기소개 절대로 해라


    수준차가 있다. 수준은 3초 안에 들키는 법이다. 영국에서 왕실영어 쓰면 좀 있어보이지 않겠는가? 반대로 뒷골목 펑크족 언어를 쓰면 없어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입에 빡큐가 들러붙어 있다면 당연히 수준을 들키는 거다. 3초 안에 판명난다. 그런데 말이다. 귀족은 빡큐를 해도 괜찮다. 김어준이 씨바를 한다고 욕먹지 않는 것과 같다. 양아치가 씨바를 쓰니까 욕을 먹는 거다.


    자기소개 하지 마라는 말이 부담이 되는 분이 있는 모양이다. 이 말에 쫄 이유는 없다. 자기소개 해도 된다. 김어준이 씨바 해도 되는 것과 같다. 자기소개가 필요하면 당연히 자기소개해야 한다. 그런 뜻이 아니라는거 잘 알잖는가? 하지 마라는 자기소개는 역설적 자기소개다. 구조론연구소에 왔으면 역설은 기본이지 참! 그냥 자기소개가 아니라 뒤집어보니까 자기소개인 거다.


    사실이지 이거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이것만 알면 구조론을 아는체 할 수 있다. 제법 고수 흉내를 낼 수 있다. 고수흉내를 내다가 보면 고수가 된다. 이것이 연역의 방법이다. 귀납은 턱걸이 못하는 사람에게 하라고 압박하는 것이다. 연역은 턱걸이 못하는 사람에게 쉬운 고무줄 턱걸이 만들어줘서 일단 성공하게한 다음 그 숫자를 늘려가는 방법이다. 무조건 성공하는게 중요하다.


    구조론은 복제다. 복제해야 한다. 구조론은 모든 창의가 표절이라고 말한다. 단 자연의 진리를 표절하라는 말이다. 남의 것을 훔치지 말고. 고수의 말하기 방법을 흉내내다 보면 고수가 된다. 무의식적으로 자기소개 하는 버릇만 고치면 어디를 가도 아는 사람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언어에 품격이 있기 때문이다. 언어에는 층위가 있다. 말을 한다는 것은 곧 대칭을 시킨다는 것이다.


    누구와 대칭하느냐가 중요하다. 고급대칭을 시켜야 한다. 3단계가 있다. 구조론은 5지만 넘 골아프니가 일단 3만 하자. 고수는 두 개의 사건을 호응시킨다. 중수는 두 개의 사물을 비교한다. 고수는 사건이고 중수는 사물이라는 점에 밑줄 쫙. 하수는 자기자신과 대칭시킨다. 창피하게도 말이다. 이건 자위행위와 비슷하다. 남들은 파트너와 즐기는데 나는 나와 즐기니 이상하다.


    자연스럽지가 않잖아. 남의 터치는 예측되지 않으므로 긴장되어 짜릿한데 자기의 터치는 예측되므로 긴장되지 않아 짜릿하지 않다. 아 챙피해. 그냥 객관적으로 두 사물을 비교하는 것은 중수의 방법인데 이것도 사실은 이상하다. 그래서?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이런 비난이 들어오는 것이다. 한국팀이 일본팀보다 낫다. 이렇게 비교하면? 흥! 그래서? 네가 국가대표라도 되냐?


    한국팀이 일본팀을 이기든 말든 니가 무슨 상관이여? 돈 번건 손흥민이라고. 넌 TV보며 입을 헤벌리고 박수나 치는 주제라고. 니 꼬라지를 봐. 한심하구만. 월드컵이 밥먹여주남? 아 쪽팔려. 자신과 대칭시키는 행동이 언어의 자위행위라면 객관적인 비교대칭은 남의 잔치에 흥분해 있는 거다. 역시 쪽팔리기 이를데 없다. 김국진이 강수지랑 사귄다는데 니가 왜 좋아해? 등신아.


    고수라면 말을 품위있게 해야 한다. 품위있는 말은 상대방이 호응해주는 것이다. 호응할 수 밖에 없는 말을 해야 한다. 이때 두 사물이 아니라 두 사건이라는게 중요하다. 사물은 대칭이고 사건은 호응이다. 이때 두 사건은 하나의 에너지 축에 꿰어진다. 그리고 제 3, 제 4의 사건으로 전개해 나가며 권력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나와 상관이 있는 것이며 언어가 떳떳해지는 것이다.


    연예인 찬양하는 빠짓은 비루한 것이며 권력이 없다. 그러나 호응은 또다른 이야기를 도출하므로 권력이 있고 그래서 나와 관계가 있고 그래서 흥 그래서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하고 시비붙을 수 없다. 반격할 수 없다. 왜? 먼저 발언한 자의 권력에 상대방이 낚였기 때문이다. 낚인 물고기가 낚은 어부에게 반격할 수 없다. 낚인 물고기는 낚는 법을 배워 또다른 낚시를 한다.


    이게 권력의 복제다. 그러므로 매우 긴밀하게 상관있고 상관있어야 떳떳하다. 마당쇠가 아씨마님의 결혼에 흥분해서 으스대는 것은 창피한 짓이며 마당쇠 자신이 결혼해야 떳떳한 것이다. 김국진의 연애에 흥분하는 것은 매우 쪽팔리는 짓이다. 당신 자신의 연애를 말해야 언어가 당당하다. 간단하다. 낚으면 된다. 어떻게 낚는가? 대칭과 호응으로 낚는다. 두 사건을 연결시켜라.


    먼저 대칭을 이해해야 한다. 언어는 대칭을 쓴다. 이때 대칭시킬 파트너가 있어야 한다. 예컨대 이런 거다. ‘엄마 나 냉장고에서 사과 하나만 꺼내먹을께.’ 이렇게 말하면 엄마가 뭐라고 답할까? ‘미친 넘아. 누가 사과도 못 먹게 했나? 왜 그걸 나한테 허락받아? 니가 알아서 쳐먹으라고. 자는 엄마 귀찮게 하지 말고.’ 이렇게 반격이 들어온다. 이건 졸라리 쪽팔리는 것이다.


    더 문제인 것은 엄마의 대답이 ‘응’이라는 거다. ‘엄마 나 냉장고에서 사과 하나만 꺼내먹을께.’ ‘응’ 대화가 더 이어지지 않는다. 이건 어색한 거다. 벙찌는 거다. 역시 쪽팔린다. 말을 하려면 대화가 계속 이어지는 구조로 말을 걸어야 한다. 그래서 아이는 숨은 전제를 깐다. ‘엄마 나 냉장고에서 사과 하나만 꺼내먹으면 안 돼?’ 마치 사과먹기가 금지된 것처럼 말하는 것이다.


    왜? 금지되어 있지 않다면 구태여 엄마에게 물어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사실은 엄마에게 허락받으려는게 아니다. 보고하는 거다. 사과를 내가 먹었다는 사실을 엄마에게 알리려는 것이다. 나중에 ‘여기에 있던 사과 누가 먹었어?’ 하고 추궁당할까봐. 언어의 진실은 사과를 먹는다는 사실을 엄마한테 알리는 건데 엄마의 권력을 존중해서 금지된 것처럼 조작한다.


    ‘엄마 나 냉장고에서 사과 하나만 꺼내먹으면 안 돼?’ 하고 허락을 기다리면 엄마가 ‘응 그래. 네가 입이 심심했구나. 사과 먹고 숙제 해.’ 하고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래서 인간은 조작한다. 즉 엄마가 ‘응’ 한 마디로 말을 끝낼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다. 이거 참 교묘하다. 언어는 주고받는 것이며 그 주고받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의도로 사실을 조작한다.


    그게 숨은 전제다. 그래서 세상이 개판된 것이다. 왜? 조작하니까. 언어는 반드시 대칭이 있어야 하며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자기 자신과 대칭시키는 방법을 쓴다. 왜냐하면 아는게 그것 밖에 없으니까. 그게 바로 자기소개형 언어습관이다. 자기소개 해도 된다. 단 자기소개만 하는 인간은 초딩이다. 저 영화를 보고 나는 감동을 느꼈어. 이런게 자기소개다. 해도 된다.


    문제는 그걸 논거로 삼아 주장하는 것이다. 그건 지 사정이고 근거가 될 수 없다. 감동했으면 감동한 거지 영화가 훌륭하다는 근거는 아니다. 감동했다면 감독에게 낚인건데 낚인게 자랑이냐고? 나 바보처럼 낚여서 돈 갖다 바쳤어. 이게 자랑이냐고. 창피한 줄을 알아야 한다. 천만영화 보는거 자랑 아니다. 천만 대중 속에 섞여버린 것이며 당신의 개성은 죽어버린 것이다.


    글자 아는 사람은 쪽 팔려서라도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물론 지식인이 항상 고상하게만 말하는 것은 아니다. 느낌을 말해도 된다. 감동받았다고 말해도 된다. 그러나 중요한 의견개진을 하는데 자기 자신의 주관적 느낌이 논리의 근거가 된다면 쪽팔리는 거다. 유식한 척 말해야 한다. 외국의 석학 아무개가 이렇게 말했는데 말야. 외국의 저명 학회지에 이렇게 나왔는데 말야.


    ◎ 하수의 자기소개 - 난 짜장면이 좋더라.
    ◎ 중수의 비교판단 – 벤쯔보다는 부가티가 낫지.
    ◎ 고수의 스타일 – 햄버거에는 콜라고 치킨에는 맥주지.


    이래야 제법 폼이 나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권위에 호소하기 수법은 중수의 방법일 뿐 진짜 아는 사람은 다르게 말한다. 고수는 두 사건 사이에 일관성을 드러낸다. 사건이 두 개라야 담론이 된다. 중국인들은 고사성어를 쓴다. 새옹지마이니 새누리패망이지. 새옹지마 사건과 새누리패망사건이 연결된다. 이것이 호응이다. 사건이 사건을 불러내는 것이다. 원본과 복제본의 대칭이다.


    ◎ 원본 – 햄버거에는 콜라다.
    ◎ 복제본 – 치킨에는 맥주다.
    ◎ 제 2복제본 – 피자에는 피클이다.


    원본은 콜라와 햄버거다. 복제본은 치킨에 맥주다. 두 사건을 제시하고 이를 한 줄에 꿰어보이면 또다른 사건이 복제된다. 무엇인가? 내가 햄버거/콜라≫치킨/맥주를 시범보이면 상대방이 피자/피클로 받아주는 것이다. 즉 내가 먼저 라임을 넣어주는 시범을 보이면 상대방도 이를 복제하여 따라하는 것이며 이것이 창의가 되어 계속 대화가 이어진다. 이는 좀 아는 고수의 대화다.


    자기소개는 자기세계에 갇혀 상대방을 벙찌게 만든다. 이명박이 ‘내가 해봐서 아는데 말야.’ 하면 상대방은 그래 니 잘났다. 니 팔뚝 굵네. 하고 비웃는다. 할말이 없는 거다. 상대방에게 발언권을 안 넘기고 혼자 떠드는 넘 꼭 있다. 이런 등신들은 제대로 된 친구가 없는 거다. 왜? 말을 끊으니까. 전두환처럼 영국여왕 앉혀놓고 50분 동안 혼자 말한다. 창피한줄 알아야 한다.


    왜 여왕이 입을 다물고 있었겠는가? 속으로 저런 등신을 봤나. 사람을 불러놓고 고문하네. 이럴 거다. 중수의 비교판단도 공허하다. 벤쯔보다 부가티지. 이런 식으로 명품 주워섬기기 대결로 가면 결국 돈 없는 사람은 대화에 끼지 못한다. 지식인들의 대화가 공허해져서 대중들이 지식인을 혐오하는 원인이 된다. 꼭 외국의 석학 아무개 이름이나 전문적인 학술용어를 들먹거린다.


    그 단어를 처음 접하는 대중들 열받게 만드는 먹물꼴통 있다. 힐러리나 오바마의 연설은 대중들이 쉽게 알아듣게 귀에 쏙쏙 들어온다. 어려운 단어는 절대 쓰지 않는다. 그들은 고급 말하기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상대방이 호응할 수 있는 구조로 말하는 데는 테크닉이 있다. 대화가 부드럽게 이어진다. 자기 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은 괜찮다. 단 창의적 스타일이어야 한다.


    난 라면을 마요네즈에 비벼먹지. ‘그래? 나는 커피에 밥을 말아먹는데.’ 이건 상대방의 호응을 유도하는 말하기 방법이므로 고수의 방법이다. 자기 스타일을 어떤 주장의 근거로 삼지 않으므로 괜찮은 방법이다. 글쓰기도 같다. 내가 영화를 봤는데 감동을 받았어. 이런 안 물어본 자기소개는 창피한 것이니 감독에게 낚였다는게 자랑인가? 감독과 대결해야지 왜 낚이냐고?


    중수는 오마이뉴스처럼 권위에 호소하기 혹은 전문지식 알려주기 수법을 쓴다. 객관적 사실을 들이대거나 비교판단하는 방법을 쓴다. 보수는 이렇다고 제시한 다음 밑줄치고 반박하며 진보는 이렇다 하고 대칭시킨다. 이 역시 창피한 거다. 하여간 대화하다 보면 아이폰이 어떻고 하며 계속 명품만 주워섬기는 새끼들 있는데 한심한 자다. 돈 자랑하냐? 그게 다 이유가 있다.


    자동차에 대해 전문지식을 말하자면 결국 부가티를 말해야지 마티즈를 논할 수는 없는 거다. 즉 지식인의 잘난체 하기 수법을 쓰다보면 명품만 논하게 되며 결국 강남부촌의 속물돼지가 되어 있는 거다. 속물이 명품으로 치장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래야 그 반지 어디서 샀죠? 하고 남들이 물어보거든. 그걸 들키는 거다. 옷에 둘 이상의 명품이 있다면 인간 쓰레기다.


    하나 정도는 괜찮다. 그건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말붙일 기회를 주는 배려인 것이다. 그러나 여러개의 명품으로 도배한다면 열등감을 들키는 거다. 그런데 오마이뉴스 먹물들 봐라. 언어의 명품을 들이댄다. 랑그와 빠롤이 어떻고 소쉬르고 어떻고 들뢰즈가 어떻고 하며 버터냄새 나는 단어 안 주워섬기면 말을 못하는 새끼들 있다. 양아치들이다.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


    고수의 글쓰기는 내가 잘 써먹는 삼국지 인용하기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건을 인용하고 그 사건을 복제한다. 맥베스 사건이 최순실 사건을 복제하는게 대표적이다. 두 사건의 패턴이 같다. 이럴 때 독자는 호응하게 된다. 더 많은 사건으로 복제되기 때문이다. 맥베스도 모르는 넘은 지가 무식한 것이니 지잘못이다. 고딩때 다 배우잖냐고. 널리 알려진 사건을 인용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이 자기 패턴을 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호응이 되고 대화가 이어지고 언어가 즐거운 것이다. 하여간 오바마나 미셸의 언어구사를 보면 어려운 내용을 굉장히 쉽게 표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노무현 때 일부 장관들이 로드맵이니 코드니 하는 전문용어를 써서 망한 것과 비교된다. 한국인 중에 로드맵이라는 단어 알아듣는 사람 10퍼센트도 안 된다.


    어륀지는 당연히 곤란하다. 언어구사를 보면 미국 정치인과 한국 정치인이 굉장히 수준 차가 난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하여간 쪽팔리는 줄을 알아야 한다. 고수는 하수의 언어를 써도 된다. 고수임을 증명하는건 쉬우니까. 하수는 고수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 수준을 들키니까. 하수의 언어를 썼다는게 문제가 아니고 단지 그 언어만 쓴다는게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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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굉장히 중요한 지식입니다. 학교에서는 절대로 배울 수 없는 고급지식입니다. 이거 배워놓으면 누구든지 3초 안에 엿먹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진술하는 언어의 사실을 치는게 아니라 관점을 치는 겁니다. 보통 사실을 반박하다 상대방의 함정에 빠져서 허우적대는데 저는 논쟁할 때 사실여부를 따지지 않습니다. 자격을 따지고 포지션을 따지죠. 왜 그게 네 관심사냐? 왜 거기에 반응했냐? 뭐 찔리는 데가 있나? 이러지 그 사실이 맞는지 틀렸는지는 논하지 않습니다. 관계가 좋을 때는 상대가 내 말에 호응하도록 유도하고 관계가 나쁠 때는 호응을 막아버리는 방법을 씁니다. 대화할 상대가 아니라는 점을 드러내는 거죠. 넌 틀렸어가 아니라 너 누구냐 여기에 왜 왔냐 어디 아프냐 지구에 온 목적이 뭐냐 이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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