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525 vote 0 2018.07.12 (13:55:07)


   구조론마당 구조론의 예 게시판에 추가된 내용입니다.


    빛은 있고 어둠은 없다.


    빛은 광자가 있고 어둠은 실체가 없다. 빛의 광자에 대응되는 어둠의 암자는 없다. 어둠은 빛의 부재이니 빛의 상태를 설명하는 말이며 빛에 종속되는 말이다. 빛의 반대편에 빛과 대응되는 어떤 독립적 실체는 없다. 물리적 존재가 없다. 밝음과 회색과 어둠은 빛의 강약을 나타내는 말이다. 구조론은 일원론이다. 신이 있으므로 반대편에 사탄이 있다는 식의 이원론은 틀렸다. 하나가 있는 것이며 그 하나가 움직이면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둘로 보인다. 



    선은 있고 악은 없다.


    선은 집단이 진보하여 나아가는 방향과의 일치다. 그 일치가 실제로 있다. 악은 없다. 내용이 없다. 악은 선에 의해 상대적으로 규정된다. 선의 움직임 곧 집단의 진보하는 방향의 변화에 따라 악으로 낙인 찍힌다. 다수가 움직여 '너는 악이야' 하고 규정하면 악이 된다. 집단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악이다. 개고기를 먹으면 악인게 아니고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말했는데도 먹으면 악이다. 개고기를 먹었기 때문에 악이 아니고 말을 안들어서 악이다.



    마이너스는 있고 플러스는 없다


    플러스가 있으니 마이너스가 있다는 생각은 틀렸다. 에너지로 보면 오직 마이너스가 있을 뿐이며 플러스는 마이너스의 방향전환이다. 마이너스를 반대편에서 보면 플러스인데 관측자가 개입했으므로 오류다. 관측자를 배제해야 자연의 사실과 맞다. 우주는 오직 마이너스 뿐이며 마이너스는 자연의 사실이고 플러스는 관측의 편의다. 내가 주면 누군가 받는다. 주는건 마이너스, 받는건 플러스인데 둘은 하나의 사건이고 통제권 있는 마이너스가 기준이다.



    1+1은 2가 아니다.


    1은 사물이고 2는 사건이다. 사물은 개별적으로 있고 사건은 전체적으로 있다. 1+1이 2인지는 증명될 수 없으나 2-1이 1인지는 증명된다. 물 한 컵에 한 컵을 더하면 큰 한 컵이 되어 여전히 1이므로 헷갈리지만 두 컵에서 한 컵을 빼면 확실히 하나가 남아 헷갈리지 않는다. 부분의 합은 전체보다 작고 전체는 부분의 합에 없는 상호작용이 있다. 사물의 세계에서는 플러스가 가능하지만 사건의 세계는 에너지의 상호작용을 포함하므로 마이너스만 있다.


[레벨:1]박우열

2018.07.13 (08:41:56)

진실은 있고 거짓은 없다.

[레벨:4]고향은

2018.07.13 (09:09:55)

사랑은 둘이서 마주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한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552 적들의 음모 - 노무현을 무장해제 시켜라 김동렬 2003-01-28 17322
6551 아 누가 이리될줄.... 마귀 2002-12-04 17320
6550 [펌] 윤도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대! 이영호 2002-11-10 17317
6549 (((( 정씨사태 배후는 박태준 )))) 펌 손&발 2002-12-19 17314
6548 평상심이 도다 4 김동렬 2009-08-13 17310
6547 김용갑, 김대중보다 더한 꼴통이 나타났다. 두둥.. 이영호 2002-11-07 17300
6546 어원지도 계획 image 5 김동렬 2010-04-20 17296
6545 4차원의 이해 image 2 김동렬 2010-07-15 17294
6544 어이없는 전쟁 김동렬 2003-03-21 17281
6543 (청주=연합뉴스) 김동렬 2002-12-09 17277
6542 자본주의 길들이기 김동렬 2009-04-05 17258
6541 정몽준은 이 쯤에서 철수하는 것이 옳다. 김동렬 2002-10-27 17251
6540 역대 대통령 비교판단 5 김동렬 2010-12-06 17241
6539 북한의 꼬장은 별거 아님 image 김동렬 2003-08-25 17240
6538 골때리는 정몽준식 정치 김동렬 2002-11-12 17238
6537 일본식 담장쌓기 image 4 김동렬 2009-04-15 17232
6536 김완섭과 데이비드 어빙 image 김동렬 2006-02-23 17230
6535 웃긴 조영남 김동렬 2003-05-24 17207
6534 퇴계는 넘치나 율곡은 없다 2005-09-06 17200
6533 펌 - 김길수 후보의 가공할 법력 김동렬 2002-12-21 17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