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7761 vote 0 2002.09.14 (13:10:55)

무작정 시골로 전화를 걸어 노인이 전화를 받으면 며느리인척 하고

"아이고 아버님. 엉엉 T.T 그이가 지금 사고를 당해서 엉엉T.T 합의금이 필요한데 엉엉T.T 500만 부쳐주세요. 엉엉. 저는 병원으로 가봐야 되기 땜시 그라만.. 통장번호는 123-3456-789 제삼은행..30분 내로 입금해야됨..엉엉T.T"

이러고 끊어버린답니다. 근데 워낙 우는 목소리라 며느리인지 아닌지 노인이 구분을 못한대요. 근데 서울 며느리는 시골에서 온 전화를 잘 안받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돈을 부친대요.




이런 원시적인 수법이 통하다니..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576 국힘의 컨닝실패 2 김동렬 2023-11-05 1777
6575 방시혁과 민희진 3 김동렬 2024-04-25 1777
6574 생각을 하자 image 1 김동렬 2022-11-26 1778
6573 기본단위 김동렬 2023-08-29 1779
6572 나폴레옹은 누구인가? 김동렬 2023-12-17 1780
6571 전두환 11월에 죽다 1 김동렬 2023-11-23 1781
6570 국힘의 참패 이유 3 김동렬 2024-04-08 1787
6569 진리의 문 김동렬 2023-03-04 1791
6568 허세의 종말 3 김동렬 2023-11-21 1794
6567 삼국사기 초기 기록의 신뢰성 문제 김동렬 2023-07-28 1798
6566 진리 김동렬 2022-07-02 1802
6565 엔트로피 2 김동렬 2023-02-20 1803
6564 메커니즘 김동렬 2023-08-27 1803
6563 인간의 비극 김동렬 2023-11-12 1803
6562 구조주의 진화론 김동렬 2023-10-24 1805
6561 중력은 없다 김동렬 2023-08-26 1807
6560 철학의 탄생 김동렬 2022-03-26 1808
6559 인생의 전부 김동렬 2023-01-24 1808
6558 구조문제 김동렬 2023-02-08 1808
6557 한국인들에게 고함 1 김동렬 2023-11-22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