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4092 vote 0 2002.12.11 (11:55:00)

역사가 생긴 이래 동서고금의 모든 선거에서
선거공약 잘 내세워서 이긴 경우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선거공약은 왜 내세우는가?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입니다.

반드시 효과와 역효과가 있는데
많은 신선한 공약을 내세우는 쪽이 주도권을 잡고

공약을 내세우지 않는 쪽은 끌려다닙니다.
즉 공약의 효과 덕분에 집권에 성공한 경우는 없으며

공약을 내세우는 것으로 선거를 주도하기 때문에
이긴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과거의 농가부채 탕감이나 예비군 폐지나 아파트 반값이나
다 공약 자체는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러합니다.
공약은 주도권싸움이지 공약내용이 미치는 영향은 없다시피 합니다.

서울은 앞으로도 2가지 이상 인구폭발 요인을 안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한 20만 빠져나가고
중부권에서 한 30만 유입되어 총 50만쯤 되는 신도시가 대전부근에 생긴다해서
큰 영향없습니다.

일산 분당 신도시 건설한 것과 비슷한 겁니다.
서울시민이 일산 분당으로 빠져나가서 서울이 텅 비었나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487 그런데... 노원구민 2002-12-11 15832
486 지금 미국이 하고 싶은 말은... 토키와 2002-12-11 14824
485 정몽준은 아직도 컨닝하고 있나? 김동렬 2002-12-11 14853
» Re.. 변수 안됩니다. 김동렬 2002-12-11 14092
483 Re.. 의미없는 이야기입니다. 김동렬 2002-12-11 14309
482 세계일보 보니까... 기린아 2002-12-11 15316
481 중앙일보 인용 김동렬 2002-12-11 15839
480 행정수도 이전이 변수가 될까요? 노원구민 2002-12-11 15629
479 이회창이 버벅대는 이유 김동렬 2002-12-11 14033
478 대세는 끝난 듯 하지만 관운짱 2002-12-10 13767
477 토론후기? 심리학도 2002-12-10 14232
476 쥑이는 노래 : 아빠의 말씀 (또한번 디벼짐다) 관운장 2002-12-10 16070
475 Re.. 확실한 패전처리입니다. 김동렬 2002-12-09 17942
474 이거 봐요, 제가 조갑제 포기한 거 아니랬죠? 심리학도 2002-12-09 15453
473 [펌] 민노당은 이거나 먹고 짜져라! 반민노당 2002-12-09 14118
472 Re.. 누가 이회창과 악수하며 손톱으로 긁었냐? 김동렬 2002-12-09 11729
471 Re.. 조갑제는 최병열과 공작 한나라당 인수작업돌입 김동렬 2002-12-09 18750
470 조갑제 쑈하는 거 아닐까요? 심리학도 2002-12-09 16318
469 <도올 김용옥기자의 현장속으로> 김동렬 2002-12-09 14082
468 노무현노선이 옳다 - 지식인과 젊은이들에게 고함 김동렬 2002-12-09 13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