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단일화 논쟁을 더 확대하고 이용해야한다

필명 아다리(wookpsn) 날짜 2002-11-11 오후 11:40:00

IP Address 210.113.243.164 조회 /추천 37/4



동아가 몽준이를 비난할 수밖에 없도록 노무현이 만든겁니다
계속 분명한 명분으로 몰아 붙이는데 기사를 안써줄 수가 없는겁니다
지면을 뭘로 채울까 매일같이 고민하는 기자들에게
이보다 더 극적인 얘기거리가 어디있습니까
이보다 더 언론답게 호통을 칠만한 건수가 어디있습니까
기자로서는 쓰고 싶은 내용이고
독자들은 읽고 싶은 기사입니다
장사가 된다는 겁니다
이회창 기관지인 조선일보는 이 좋은 기사를 손도 대지 못하고
동아가 재미있게 다루는걸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중앙은 동아보다 더 자극적인 기사를 쓰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서로간에 노무현 단일화 논쟁기사 쓰기 경쟁이 벌어지는 겁니다
국민들의 관심을 쏠리고 또 신문사는 관련기사를 생산해서
그 관심을 더 증폭시키고
그래서 다시 노풍이 부는겁니다
찬스가 왔단 말입니다
노후보는 이 찬스를 절대 놓치면 안됩니다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으셔야 합니다
노후보에 적대적이던 언론도 돈되는 기사꺼리를 제공해주는
노후보를 호의적으로 쓸수 밖에 없는겁니다
노후보님 승기를 잡으십시오
단숨에 이회창이도 넘어서십시오
일주일 뒤의 여론조사가 기대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809 구조론 동영상 1 김동렬 2010-03-22 196651
6808 LK99 과학 사기단 image 김동렬 2023-08-07 71185
6807 진보와 보수 2 김동렬 2013-07-18 58351
6806 진화에서 진보로 3 김동렬 2013-12-03 58254
6805 '돈오'와 구조론 image 2 김동렬 2013-01-17 56168
6804 소통의 이유 image 4 김동렬 2012-01-19 55526
6803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 image 13 김동렬 2013-08-15 55105
6802 관계를 창의하라 image 1 김동렬 2012-10-29 48747
6801 답 - 이태리가구와 북유럽가구 image 8 김동렬 2013-01-04 45593
6800 독자 제위께 - 사람이 다르다. image 17 김동렬 2012-03-28 44771
6799 청포도가 길쭉한 이유 image 3 김동렬 2012-02-21 42209
6798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image 3 김동렬 2012-11-27 42135
6797 구조론교과서를 펴내며 image 3 김동렬 2017-01-08 42000
6796 아줌마패션의 문제 image 12 김동렬 2009-06-10 41802
6795 포지션의 겹침 image 김동렬 2011-07-08 41257
6794 정의와 평등 image 김동렬 2013-08-22 40929
6793 비대칭의 제어 김동렬 2013-07-17 38968
6792 구조론의 이해 image 6 김동렬 2012-05-03 38891
6791 비판적 긍정주의 image 6 김동렬 2013-05-16 38031
6790 세상은 철학과 비철학의 투쟁이다. 7 김동렬 2014-03-18 37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