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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곱슬이
read 3564 vote 0 2009.05.28 (23:29:44)

오늘 저녁 내내 조계사에서 만장 만드는거 보구 왔습니다.
pvc사용이 못내 안타까운지,
어떤 스님 한분은 계속 대나무를 다듬고 계시더군요.
사용도 못할 대나무가 한켠에 쌓여있고,
스님은 계속 대나무 다듬고.
사람들은 만장 만들면서도 안타깝고.
참으로 민망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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