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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아란도
read 4216 vote 0 2011.09.05 (12:24:48)

 

 

 

 

 

 

 

김기덕의 '아리랑'을 보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인간의 내면을 다루는 영화이자 동시에 한국 최초로 개인의 내면을 다루는 영화라고 생각되어졌다. 한국인만의 분노와 한국인만의 화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고 여겨졌다. 또한 한국식의 응어리짐과 한국식의 화의분출과 한국식의 분노를 다스리는 영화이자 개인의 기록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했다.

그동안 리얼리티를 살린 영화들은 많이 시도 되었지만, 개인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서 편집하고 각색하고 각본을 갖고 구성한 영화는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듯 하다. 있다면 말을 해주시면 되고.

 

김기덕의 아리랑은 그가 영화에서 고백하듯이 얘기한 대목을 빌리자면 ' 영화를 어떻게 찍고 편집하는 것인지도 다 잊어 버린 것 같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영화는 충실하게 각본을 갖고 있다고 보였고 편집 되어졌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그래서 천상 김기덕은 감독이라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도 생각나고, 김기덕이 화면 밖을 보는 눈빛에서 내 눈빛과 만나서 눈 맞춰보는 재미에 재미도 있었고,

한 사람의 인생을 훔쳐본 댓가는 재미와 함께 나의 인생을 보는 것에서 어떤 오버랩되는 것들이 생겨나 긴장되기도 하지만, 완전한 긴장이라기 보다는 조금 느슨한 긴장이었다. 김기덕이 자기를 오픈하여 드라마로 보여주는 과정에서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정신차려라...하는 소리가 참 만족스럽게 들렸다. 영화 보면서 댓가를 치른 것이다. 그의 인생에서 나의 인생도 같이 보았으므로..., 그런데 타인의 인생을 훔쳐보면서 내 인생을 보니 그리 크게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객관화 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까발리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본다는 것에 대해 김기덕은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영화에서도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김기덕의 그림자가 김기덕이고, 처음 질문자가 김기덕의 그림자인줄 알았다. 그러나 나중에 가면 김기덕이 말한다. 김기덕의 그림자인 줄 알았던 이가 현실의 김기덕인 것이다. 그리고 김기덕의 그림자는 울분을 토하고 분노를 발산하게 된다. 하고 싶은 얘기를 그림자의 입을 빌려서 하게 된다. 그냥 고요히 들어주면 된다. 그림자의 얘기를 묵묵히 경청해주면 된다. 그런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김기덕은 너털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화면 밖을 뚫어져라 응시한다. 나를 보는 것만 같았다. 화면밖의 관객과 대화를 하는 것, 세상과의 소통의 창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악역이 정말 쉬운 것이다. 하고 싶은데로 하면 되는 것이니까?'

그렇다면 선함은...? 어려운 것일까?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세상을 보자면 선함은 어려운 것이다.

세상은 선함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굴러가는 세상은 악역을 자처하고 지 맘대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려운 것이다. 방향을 잡고 길을 잡고 걸어가야 하는 것이 선함이다. 선함이 자라나는 악을 이겨내는 것도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그 시간이 스스로 키워 내고 성장시킨 악을 소탕해 버린다면 고귀한 시간의 죽임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리랑은 한 사람이 자기의 한을 풀어버리는 의식을 치루는 살풀이라고 생각되어졌다.

다른이가 자기의 억눌림과 한을 풀어버리는 살풀이에 내가 우울해 할 것은 없다. 그 살풀이 장단을 그저 따라가보는 것으로 족하다.

아리랑에 한오백년을 불러서 처음에는 아리랑이 이상하다.생각되어졌다. 두 노래가 합쳐진 것이다. 그런데 전혀 어색하지가 않았다.

 

 

 

 

 

 문을 누가 노크한다. 그런데 문을 열면 아무도 없다. 그리고 마을로 향하는 발자국들이 눈길위에 나 있을 뿐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끝내 영화에서는 그 노크 소리가 해명되지 않지만, 아마도 그 노크 소리는 김기덕이 마음의 문을 여는 노크소리라고 여겨졌다. 누군가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일 수도 있고, 혹은 세상이 김기덕에게 이제 그만 나오라고 노크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의 방문을 혹은 자신이 다시 세상을 방문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인간이 자신이 뜻하지 않는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인간은 정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김기덕이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것, 그리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을까? 사람을 보았다. 인간의 마음도 보았다. 그리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어떤 짐도 보았다. 김기덕은 '봄여름가을겨울' 영화를 틀어놓고 한 부분을 보고 있었다. 김기덕 자신이 구도승인체로 무거운 돌을 끌고 가는 장면이다. 현재 자신을 찍은 영화에서도 김기덕의 뒤꿈치는 살갗이 까져 있다. 그리고 구도승의 뒤꿈치도 선명하게 피가 보인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구도승도 현재의 김기덕도 뒤꿈치가 까져서 피가난다. 아마도 그의 마음을 거기에 담아서 노출시킨 것이리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구도승 김기덕은 무거운 돌을 끌고 부처상을 안고 산을 오른다. 인간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무거운 돌을 메고 가게 되는 것일까? 그 무거운 돌을 구도승이 정상에서 벗어 버리고 자유를 찾듯, 인간도 그 무거운 돌을 스스로 벗어버려야 할 때를 아는 것은 중요한 것일 것이다. 구도승이 무거운 돌을 벗고 산 정상에서 가부좌를 틀고 자유를 찾을 때 김기덕의 오열도 같이 오르막을 오르고 울음이 멈췄다.

 

 

 

 

 

영화에서 김기덕의 그림자가 했던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악역이 제일 쉽다. 악역을 빙자해서 본능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

악이 아니었음에도 때로는 악이 되어 버린 것 같아 ...거기서 인간의 방황은 시작된다.

악이었는가? 아니었는가(비록 선함 그 자체는 아닐지라도...)? 를 판별 할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방황이 시작된다.

결국 보이기에는 방황이지만, 그 내면은 한바탕 사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알아야 하고, 그 상황을 정리해야 되는 숙명을 떠 맡게 된 것이다.

이 작업을 거치치 않고는 다른 것을 새로 시작할 수 없다.

 

인간은 왜 그 작업을 거쳐야만 살 수 있는가? 그것은 의미가 없어져 버리면 곧 죽음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 작업을 통해서 걸러내기를 한다. 사리를 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의미를 찾아낸다.

이 작업은 단순히 자신을 합리화 하기 위함이 아니다. 그것을 넘어선다. 몸이 저절로 반응하여 그 작업을 거치지 않으면 살 수 없게 몰고간다. 죽든가? 살든가? 양단간에 결판이 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 작업을 통하여 불순물들이 걸러지고 건조한 뼈대만을 보게 된다. 그럴 때 인간은 여명의 빛을 보게 된다.

다시 새로 살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갈림길이 갈리는 순간이다.

인간의 열정으로 무엇인가가 자랄 때 악도 같이 자란다. 인간이 무엇인가를 하는 행위는 선도 악도 아니다.

그러나 어떤 행위가 진행될 때 악은 반드시 같이 자란다.

 

그렇다면 여기서 악은 무엇인가?  그것은 받아 들이는 자들의 해석의 몫이고, 한 나무 아래 여러 나무가 같이 자라다보면 그늘이 져서 자랄 수 없기 때문에 고사되던가? 자라지 못하고 정체되던가? 땅을 옮기든가? 하는 것이다. 

여기 바로 그 지점..옮겨가는 것에서 악은 자라나는 것이다. 악은 지극히 상대적인 개념이다. 

몸이 옮겨 가든지, 마음이 옮겨가든지, 즉 이쪽에서 저쪽으로 정신의 교류로 옮겨간 것도 옮겨 간 것이다.

이쪽에서는 이것을 보내도 저쪽에 도달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은 언제나 함께 살 수 없다. 인간은 언젠가 떠난다. 인간이 자기 수명으로 죽거나 혹은 그냥 자살하여 떠난다고 하여 그것이 악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명이 아닌 옮겨가는 자리와 터전에서는 악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옮겨가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악이 되기도 한다. 그것은 이별을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별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 자기 멋대로 이별을 해 버리는 것, 자기 멋대로 이별의 시점에 방점을 찍어 버리는 것, 자기 멋대로 살아서 상처를 주어 이별하게 하는 것.... 억지로 잘라내게 하는 것이 곧 악이 된다.

좋든 싫든, 어떤 생살을 잘라내는 아픔을 뇌는 강하게 인식한다. 쇼크다.

 

그것은 인간에게 쇼크를 주게되어 뇌 세포를 파괴하는 것 같은 아픔을 준다.

즉 한 순간 정신을 마비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쇼크는 의외로 오래갈 수 있다.

쇼코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방황한다. 쇼크상태라는 것은 놀랐다.라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놀라서 정신을 놓았다. 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한다. 자신이 놀란 상태에서 정신을 놓았다. 라는 것을 받아 들이는 순간..정신은 다시 제 정신을 차린 것이 된다.

 

그런데 받아 들이게 되는 그 과정이 어렵다. 그냥 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그 작업(방황으로 보이는 것이 내면에서는 전쟁으로 치닫고 분노의 마음이 들끓는 상태, 자신의 이성과 상관없이 마음이 통제가 안되는, 마음이 저 혼자 움직이며 분노를 증폭시키는, 그리고 찾아낸다. 건조한 구조를... 그런데 이것은 혼자서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어떠한 자극이나 정신에 에너지가 가해져야 한다. 밥을 먹어야 하듯이 정신에도 밥이 필요한데, 그것은 외부자극이 될 수도 있고, 내부 자극이 될 수도 있다. 내부 자극으로 문득 깨닫게 되는 것들, 혹은 외부자극으로 문득 깨닫게 되는 것들이 방향을 잡게 한다. 이 부분은 설명하기 어렵다....ㅜㅜ )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나서 다시보면 웃기는 상황을 보게된다. 무엇 때문에, 왜, 방황을 했지? 하는... 마주치는 상황에 대한 낯설음을 보게된다. 인생이란 그런 것인데, 세상이란 그런 것인데.... 하는 헛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 것.

 

그러나 내면은 정리를 해 나가고 있는 상태가 되어 있고, 선이라는 자체가 불분명하고, 그저 열정에 의한 행위였을 뿐인 그것이 악도 같이 동행하게 하였다라는 것에 있어서..자신이 선을 지향하는 바를 더 분명하게 인식하게 한다. 즉 처음으로 선이 무엇인가에 대한 인식이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전 까지는 선이라는 것 자체는 인식이 되지 않는다. 선도악도 아닌 행위가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 작업 이후에는 선과 악은 분명히 선을 나누고 있게 된다.

 

그러나 그 선과 악이 현실에서 분명하게 나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과 악에 대해, 선의 지향점과 악의 지향점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세상에서는 선이 제대로 가지 않으면 악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래서 선은 길을 잡아야 하고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디에 접속해야 하는지를 알게된다.

 

물론 모두 이 작업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모두가 이러한 결과를 도출한다면 세상에는 악 그자체가 없을 것이므로...., 즉 자기만 잘 한다고 선은 아니다. 상대가 반드시 악이라고 규정할 수도 없다. 그런데 상처를 입고 쇼크를 받는다. 그것은 상대와 자신에게 있어서 같은 방향성을 타지 못했다는 얘기가 된다. 동상이몽일 수도 있고, 서로 선 그 자체에 대해서 인식이 확실하게 박혀 있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선도악도 아닌 행위 그 자체와 그저 상대적인 악이 있을 뿐이므로...., 이럴 때 상대적으로 악을 규정하게 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규정된  그 악이 다시 상대적으로 원하지 않는 선함(이때 강요되는 선은 배려, 이해, 포용,대인배...등등..)을 강요하기도 한다. 선한 방향성이 명확하게 인식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상대적인 악은 그 자체로 폭력이 된다. 그 상대적인 악을 판단할 근거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 사리가 분명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 인간은 당황하게 된다. 뭔지모를 비참함, 부끄러움, 추함을 경험하게 된다.  한마디로 상황이 구토를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역겨워지게 되므로 당연히 세상을 떠나거나 세상밖으로 숨어 버리고 싶게 한다. 사라져 버리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그 작업을 통해 자신을 다시 만나고 자각하고, 세상을 자각하고 세상과 화해(사랑, 선함을 만나게 됨)하게 됨으로 인해서 여명이 비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세상의 건조한 뼈대를 보게되면 세상은 그런 것이다. 라는 끄덕임이 나온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그러한 시간의 죽임은 고통스럽지만 고귀한 시간의 죽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영화를 보는자의 입장에서는 그렇다.

 

 

 

 

 

 

영화에서 총성이 세방이 울려 퍼진다. 그 총성은 김기덕이 자신의 지난 시간의 그림자를 향해서 쏘았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졌다. 자신이 애정을 가졌던 지난 흔적의 시간에 총성을 울린 것이라고 여겨진다. 이 부분은 필요한 장면과 동시에 조금은 진짜 영화가 되어 버린 부분이라고 생각되기도 했다. 누구나 한번은 품은 생각을 실현시키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또한 스스로 거듭나기 위함일 수도 있겠지만...어쨌든 진짜 영화가 되어버린 부분이라고 느껴졌다.

 

 

 

 

 

 

아리랑이라는 말이 자신을 깨닫는다. 인생의 고개길 같다는 김기덕....

그는 가장 한국적인 감성을 가지고, 한국적인 억눌림과 울분과 한국사회에서 고립되는 모습들과 한국사회의 병리에 대해서, 한을 담아서 다시 한을 풀어내는 살풀이의 한 장면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된다. 김기덕의 영화가 리얼의 진수라고 보여지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가장 솔직한 영화에 영화 그 자체의 기법을 충실하게 담았다고 보이며, 각본과 구성 역시 영화구나! 김기덕은 영화를 찍었다.가 맞다고 여겨졌다. 그의 얘기에서 군더더기 없이 거추장스러운 장비없이, 심플함을 추구하는 부분도 보였다. 갈망하는 것에서 분명하게 제대로 알고 가야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있었다고 보인다.

 

김기덕의 아리랑은 영화다. 살아있는 영화다. 리얼다큐가 많지만, TV프로들에서 누군가 찍어주는 것은 많지만 자신이 자신을 찍고 마음을 드러내고, 그것을 각색을 하고 편집을 하고 한편의 영화로 완성한다는 것에 있어서 어느부분은 용기있는 면이다. 그리고 영화를 조금은 새로운 각도에서 접해보는 계기도 될 것 같다. 세상에는 많은 이야기거리들이 있다. 영화보다 더 영화다운 이야기들은 얼마든지 있다. 그런 부분들을 보는 자가 진정으로 리얼을 추구하는 것이지 않을까? 사실적인 것을 더욱 더 사실적이게 한 부분들이 돋보였다. 누구나 인생의 한편을 영화로 찍고 싶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인간의 모든 삶은 드라마가 있다. 이야기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김기덕의 '아리랑'은 영화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5 (12:26:07)

음지로 본 죄가 있어서 글로 완성하였소.

부하지하님의 댓글에 달았던 글과 함께....

그리고 나도 아리랑 노래 정말 좋아하오.

그리고 좀 기오. 감안하시기를....

[레벨:15]르페

2011.09.05 (12:29:51)

8일부터 21일까지 CGV에서 상영한다는데 어떻게 봤나 했소. ㅎㅎ

죄지은것도 있으니 이번에 큰 스크린으로 한번더 보시길~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5 (12:39:48)

그래야겠소. 그 유명한 오르쉐도 보러가야 하는데... ^^

[레벨:12]부하지하

2011.09.05 (16:08:15)

전송됨 : 페이스북

  요샌 장비가 좋아져서 스텝, 배우, 자본 없이도 영화정돈 만든다구. 조명스텝은 거의 잉여수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1.09.05 (16:40:01)

나도 한 편 만들 계획.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6 (18:09:25)

최대한 장비 동원하는 쪽은 동원하는 쪽으로 발전하고, 최대한 심플하게 가는 쪽은 또 심플하게 가는 쪽으로 발전...

기술은 양쪽의 방향으로 가다가 어느 지점에서 만나지만 결국은 심플해지게 된다는 것.

 

한 편 만들 계획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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