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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다원이
read 3443 vote 0 2011.07.14 (12:31:44)

그러므로 인간의 지능이 발달한 것은 어떤 이유로 인간의 지능을 발달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장치가 풀렸다는 거. 뭔가 마이너스가 된 것임.” (7/4 구조론 게시판)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뭔가 마이너스(-)가 되려면 우선은 뭔가 있어야 합니다. 있게 되는 것은 + 아닐까요?

지능이 발달하는 기능이 있고(혹은 생기고) 그 다음에 그것을 억제하는 장치가 있고, 그 다음에 비로소 억제장치가 해제 되겠지요. 지능이 발달하는 것은 생체가 외부환경을 복사해서 내면화 하는 과정을 뜻하겠죠.

이렇게 논리를 세워보면, 창조론이 연상됩니다. 창조론에서는 모든 것이 완전한 상태로 창조되었다가 (소위) 타락하는 일방향으로만 시간이 진행됩니다.

저는 창조론을 믿지 않습니다만, 진화를 로만 설명하려면 우선 완전한 상태의 선재를 가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구조론에서 말하는 완전하다는 것은 아마도 진행형이겠죠. 어떤 상태가 진행되는 중간의 어느 시점을 완전하다고 간주하고, 그것에서 를 하면서 또 진행된다?

조금 이해하기 어렵네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7.14 (12:59:11)

구조론의 핵심개념은 모듈개념과 자기복제개념입니다.

 

모듈이라는 것은 어떤 하나의 기능이 요구될 때 3125가지 포지션이 자동으로 세팅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복제도 그 복제과정은 마이너스로 일어납니다. 즉 있는 것이 쪼개진다는 거죠.

 

예컨대 인간이 탄생하면 인간사회는 저절로 생깁니다. 즉 개인이 가족을 만들고 가족이 부족을 만들고 부족이 국가를 만드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상향하는게 아니라 인간이 처음 탄생할 때부터 국가는 생겨납니다.

 

국가란 의사소통이 안 되는 외부세력과의 의사결정 시스템인데 그건 인간의 탄생과 동시에 발생합니다. 지구상에 단 암수 두 마리의 개만 살아남았다 해도 개의 무리는 이미 존재한다는 거죠.

 

독립군이 모두 전사하고 단 한 명만 살아남았다 해도 독립군 편제는 있는 겁니다. 한 명만 있으니까 졸병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 한 명이 참모총장, 사단장, 연대장,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분대장을 겸하는 것입니다.

 

포지션이 존재하므로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입니다.

 

축구시합에서 10명이 퇴장당했으면 한 명 뿐인데 그 경우에도 골키퍼는 있고 공격수도 있고 수비수도 있습니다. 혼자서 도맡아 하는 거죠. 그거 누가 가르쳐줘서 아는게 아니고 상대팀의 공격에 대응하다보면 저절로 됩니다. 복제되는 거죠. 

 

지구상에 단 하나의 씨앗만 있고 모든 식물이 멸종했다 해도 이미 꽃도 있고 열매도 있는 겁니다. 없던 꽃과 열매가 차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그 씨앗 안에 감추어져 있던 것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플러스 되는 과정도 있지만 그 또한 상부구조의 붕괴에 의해 일어납니다.

 

바둑이 처음 발명되었을 때 바둑의 수만가지 수는 동시에 성립한 것입니다. 수학이 처음 발명되었을 때 자연수, 정수, 무리수, 유리수, 실수, 허수도 동시에 생겨난 것입니다. 인간이 점차 수를 만들어낸 것이 아니에요. 전혀.

 

발명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는 것이며 발견은 그것을 감추고 있는 장애물의 제거 형태 곧 마이너스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발전시키려면 뭔가 ‘제거해야 한다’는 발상으로 관점을 바꾸어야 합니다.

 

진화에 대한 생각도 그것이 어떻게 진화되었는가보다는 어떻게 억제되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구가 무한히 크고 환경이 양호하다면 무한속도로 진화했겠죠. 그 무한속도의 진화는 결코 진화에 유리하지 않습니다. 조로증입니다.

 

중국인들이 올림픽을 석권해서 허무해져버리는게 아닌가 이런 것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올림픽 전종목 금메달 중국이 다 가져가고 다른 나라는 다 합쳐서 0개의 금메달 획득. 올림픽 하나마나.

 

구조론을 배우면 진화가 사실 그리 신기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듈 원리에 따라 하나의 기능이 추가될 때 3125개 포지션은 일단 먹고들어가니까 쉽지요. 그 하나의 기능도 실상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입니다. 내부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예컨대 원생동물에 처음 눈동자가 생길 때 눈을 과학자가 만들려면 굉장히 연구해야 하지만 빛 자극에 의해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따라 눈은 자동발생합니다. 눈과 같은 고도의 정밀한 장치가 의외로 진화단계가 낮은 동물때부터 그냥 있습니다. 그건 저절로 생기는 거니까.

 

병아리가 알 속에서 나오려면 매우 힘들지만 엄마가 밖에서 깨줍니다. 줄탁동기라고 하지요. 이건 일종의 반사처럼 저절로 되는 겁니다.

 

사격에서 정조준이 따로 있는게 아니고 오조준을 막으면 그게 정조준입니다. 오조준은 바람, 호흡, 진동, 착시 따위인데 이런 방해자를 하나하나 제거하면 정답에 도달한다는 거죠. 즉 마이너스만 잘 해도 정답인 거죠.

 

창의한다는건 뭔가 기발한 생각을 플러스 하는게 아니라 고정관념 편견 기성질서 기득권 같은 장애물을 제거하는 겁니다. 뭔가 기발한 생각을 하는게 창의라는 잘못된 교육때문에 엉뚱이만 양산되죠. 엉뚱한 생각이 창의 아닙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을 정면으로 타파해 버리는게 창의입니다.

 

음악은 당연히 이래야 한다. 영화는 당연히 이래야 한다는 식의 기성질서를 정면으로 박살내버리는 것이 진짜입니다. 근데 그게 평론가들이 가장 싫어하는 거죠. 평론가들 밥줄은 바로 그 편견과 고정관념이니까.

 

깨달음도 타파하는 겁니다. 뭔가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깨부수는 거에요.

 

최초에 지구상에 가장 기본적인 생명모듈이 탄생했을 때 지금과 같은 고도의 발달된 진화단계도 이미 만들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죠. 최초의 생명모듈 안에 모든 가능성이 갖추어져 있었던 겁니다.

 

우주의 어느 별나라에 5억년 전의 지구와 같은 환경이 있을 때 누가 거기에 최초의 생명모듈을 하나 던져놓고 갔다가 5억년 후에 다시 와 보면 지구처럼 되어 있을건 뻔한거라는 거죠. 물론 세부적인 스펙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유럽은 인구가 적은데 진보했고 중국은 인구가 많았는데도 낙후했습니다. 이유가 뭐죠? 방해자가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으로는 인구가 많은 중국이 더 진보해야 맞죠. 플러스 관점으로 보면 중국이 가장 진보해야 합니다. 확률적으로 많은 아이디어들이 플러스될 확률이 높으니까.

 

세상은 통째로 마이너스입니다. 거대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자, 일을 열심히 하자, 노력을 두 배로 하자. 하루에 3시간만 자고 일하자, SK 김성근감독식으로 열심히 하자. 이런 식의 이명박식 삽질이 유해한 것이며 방해자를 제거하자, 기득권을 타파하자, 재벌을 조지자 이런 마이너스 사고가 인류를 진보시킵니다.

 

2011년 최고의 공포물은 -> "이명박은 이 시간에도 일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누구든)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노력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진정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건 물론 방해자들 때문이죠. 성차별의 장벽, 지역감정의 장벽, 학벌주의 장벽, 조중동 좌빨공포 장벽 이런 장벽들이 그 방해자들입니다. 당신은 쳐부수어야 할 방해자를 쳐부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고생하고 있는 겁니다.

 

 마이너스가 세상을 바꾼다.. 요게 정답.

 

 no라고 외친 사람들 덕분에 이 시대가 있는 겁니다.

 


 no.JPG

 

플러스가 없다는게 아니고 그 플러스가 상부구조의 마이너스에 의해 일어나며 플러스 과정은 복제에 의해 한 순간에 혁명적으로 비약하여 일어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는게 중요합니다. 막힌 데가 뚫렸을 때(그 과정은 방해자의 제거니까 마이너스) 한꺼번에 왕창 쏟아져 들어옵니다. 그리고 현실화 되지 않았더라도 확률 형태로 잠복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관점의 변화.. 예컨대 개미가 열심히 저축한다는 바보같은 생각을 버리고 도둑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야하는 거죠. 개미가 저축하는건 누가 훔쳐갈까봐서인데 열심히 모으기보다 훔치는 도둑을 제거하는게 쉽죠.

 

구조론의 중핵은 내부의 요소들이 외부와의 교감에 의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인간이 시각, 청각, 후각, 촉각을 가지는 것은 그냥 내부에서 자가발전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작용반작용에 따라 외부의 것이 내부로 복제된다는 거죠. 그러므로 인간 내부의 어떤 고리가 풀리면 인간이 박쥐처럼 초음파를 볼 수 있는 거죠. 즉 인간은 이미 유전자 속에 초음파를 볼 수 있는 소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억제되어 발현되지 않을 뿐. 왜 억제하는가 하면 기능이 너무 많아도 처치곤란이기 때문이죠. 내부의 모순과 충돌 때문입니다.

  

모듈은 주사위 눈이 6개이듯 처음부터 소스가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주사위 두 개를 던지면 36가지 경우의 수가 나옵니다. 우주가 탄생되는 시점부터 3125가지 포지션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한다고 치면 3125가지 방법이 있는 거죠. 그러나 이 숫자가 전부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잠복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방해자 때문에 차단됩니다. 주사위의 가장 큰 방해자는 중력입니다. 모든 주사위는 아래로만 떨어지죠. 만약 주사위의 무게중심이 편향되어 있다면 오뚝이가 되어 한가지 숫자만 나올 것입니다. 진보는 이러한 방해자를 제거하는 형태로 일어납니다.

 

3126가지는 없습니다. 애초에 소스가 제한되어 있으니까. 그러므로 답은 3125 안에서 찾아야 하며 찾아지지 않는다면 뭔가 방해자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연의 확률이 높을수록 방해자가 나타날 확률도 같이 높아집니다.

 

다시 말해서 최대개방을 하고 자본주의식 무한경쟁으로 가면 일단 확률이 높아질 것 같지만 방해자의 등장확률이 먼저 높아져서 다같이 망하는 길로 갑니다. 진화는 좌초하고 만다는 거죠.

 

그러므로 방해자의 등장을 막는 각종 안전장치들이 강구되어야 하며 그 안전장치들이 장기적으로는 방해자로 기능합니다. 그러므로 진화가 일어났을 때는 그 안전장치를 제거해야 하는 거죠. 그러므로 어떤 것을 제거하는 형태로 진화가 일어나는 거죠.

 

아기의 요람과 같습니다. 요람은 아기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안전장치지만 아기가 요람에 계속 갇혀 있으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초기 단계에는 방해자의 등장을 막는 안전장치를 설치하였다가 일정한 시점에 그걸 해제해야 한다는 거죠. 예를들면 오존층이 지구생명체의 무한변이를 막는 안전장치지만 어떤 이유로 오존층이 뚫렸을 때 결정적인 진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죠.

 

결론적으로 ..“


뭔가 마이너스(-)가 되려면 우선은 뭔가 있어야 합니다. 있게 되는 것은 + 아닐까요?” 


그 뭔가 있는 것은 발현되지 않은 원천소스 상태로 있는 거죠. 잠복된 상태, 가시화 되지 않은 상태, 확률로만 존재하는 것. 그것이 완성된 형태로 구체화 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마이너스 된다는 것은 간단하게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균일해진다는 거죠. 포지션의 겹침이 해제된다는 것입니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1.07.14 (21:42:28)

적합한 퇴화, 강력한 진화.

프로필 이미지 [레벨:4]삐따기

2011.07.15 (04:10:33)

퇴화도 진화고, 진화도 퇴화. 진화가 무엇이라고 방향을 정하는 순간부터 진화는 진화. 퇴화는 퇴화.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1.07.16 (00:43:00)

각각 다른 주어가 있소. 짝을 이루고 있소. 서로 대등하여 짝이 맞아 있는 상태에서는 드러나지 않소.

 

한 쪽이 퇴화하면 다른 한 쪽이 진화하오. 드러나오.

 

본디 그것을 낳은 존재와 그 결을 같이 가면 길이 남고, 달리 가면 시나브로 사라지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7.14 (22:02:52)

과학의 진보는 자연의 신비에 대한 환상이 깨어지고 또다른 신비가 발견되는 과정입니다.

구조론을 알게 되면 굉장히 신비한 것들이 사실 별것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의 간단한 트릭입니다.

근데 그 위에 또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동시에 알게 되죠.

복잡한 것이 한겹 있다고 믿었는데 알고보니 아주 단순했고 대신 그 안에 한 겹이 더 있는 겁니다.

엣날 TV 뜯어보면 뒤에 복잡한 것이 잔뜩 있었는데 감탄할만 했죠.

그러나 테블릿PC 뜯어보면 뒤에 암것도 없습니다.

'에게~!' 

밧데리가 절반을 차지하죠.



어떤 서양사람이 노자의 도덕경을 영어로 번영하면서 "부정적 사고의 힘"이라고 한 마디로 함축했는데

노자사상을 회의주의, 부정적사고라고 본 것. 거기다가 힘을 붙인다는건 이상한 거.

근데 엔트로피의 법칙은 세상이 큰 틀에서 마이너스로 간다는 거.

긍정이 아니라 부정.

이걸 현실사회에서의 긍정 부정 관점으로 보면 이상하고

구조론과 통하는 지점이 있소.

주먹질이 번다하게 많으면 하수들 삽질이고 

딱 한 방으로 끝내야 고수.

줄이는 것, 심플하게 가는 것이 현대미학의 정수.

줄일 수 있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그 줄일 수 있는 극한의 세계에 도전한다.

플러스 하는 것은 베르사이유 궁전처럼 장식을 무진장 늘릴 수 있으므로 평가가 불가.

돈만 많으면 됨.

플러스가 평가기준이 되면 졸부들이 내 집은 방이 3만개라 뭐시라 웃기고 있네 내 집은 방이 30만개라 경쟁 끝없어.

줄이는 걸로 승부를 봐야 결론이 남.

최소화 되면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하고 그것은 가장 아름다운 상태.

더 이상 뺄 군살이 없을 정도가 완벽한 미인.

뭐 거식증은 곤란하지만.

미니스커트는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미가 되는 거.

풍성한 일본씩 기모노는 안 쳐줌.

그건 뭐 옷감만 많으면 되는 거.

산의 정상은 더 이상 없다는 거.

점점 졸아들어서 제로가 되는 거.

에베레스트 높이는 하나 뿐이라는 거.

최소화 되었다는 거.

모나리자는 한 점 뿐이어야 가치가 있는 거.



[레벨:12]김대성

2011.07.15 (00:31:35)

전송됨 : 페이스북
별게 아닌게 대단해 질수도 있음. 내맴이니까.
[레벨:12]김대성

2011.07.15 (00:36:33)

전송됨 : 페이스북
가짜 진짜 차이를 만든것도 인간. 그 버릇을 못버리는 그대. 나 가고 싶은곳이 그 곁이오.
[레벨:10]다원이

2011.07.15 (12:37:57)

설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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