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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꼬레아
read 3439 vote 0 2011.06.01 (12:46:53)

 

제 아버지의 고향은 북녘땅입니다

제 어머니는 서울이 고향입니다

제 외할아버지의 고향은 경상도입니다

제 고향은 서울입니다

그냥 제 마음속은 항상 북녘땅과 보성 벌교 고창 등 전라도를 그립니다

6.25전쟁때에 남하하신 아버지는 따뜻하게 맞아준 부산 사람들이 고마웠답니다 대구 사람은 말고 성격이 틀리다나 뭐라나

부산으로 피난하신 어머니도 처음에는 그랬답니다

그러나 전쟁이 오래가고 부산 사람들의 행동이 마음에 안들었답니다

부산 사람들은 즉 경상도 사람들 물론 일부겠지만 전쟁 난리통에 돈도 좀 벌고 그러더니

언젠가 부터 나중에는 피난민 무시하고 그랬답니다

피난민들끼리 이런 소리까지...

" 나중에 전쟁 한번 더 나면 그때는 부산부터(경상도) 쳐들어 와라 ! " ....이런 말들을 했다는 군요

 

오늘 이시각 수많은 경상도민중에서  "일부 수구꼴통 " 들이 난무하는 것을 보시고

" 전쟁을 직접 안 겪어봐서..." 이런 말씀도 하시구요

물론 그들의 가족들은 전쟁터에 가봤겠지만요

 

어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지요

" 박정희가 지역감정을 이용해서 ' 멀쩡한 경상도 사람들을 버려 버렸다 '

 

경상도민의 다수가 매국 수구 꼴통화된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

 

 

다음은 다음 한류열풍사랑 까페에서 그냥 펐습니다

 

 

<펌글>

 

다른 지역은 모두 점령당해서 피난가기 바쁘고, 빨치산에 시달리고...

하지만 경상도는 점령이 안된 곳이 많았고...

임시 수도도 있었고...

3년간 임시 수도에서

육사생도 뽑고

행정고시, 사법고시 치르고...

경상도 출신들이 육사... 관료 장악...

특히 육사 1기 장악한 사람들이 지역주의에 의하여

경상도 후배들 계속 뽑아주고...

경북 예천군에 00면에 면소재지인데도 별만 30개가 넘는다는

원(1)스타는 명함도 못 내민다는 ....ㅋㅋ

30년동안 군부독재가 대한민국을 좌우하면서

각종 정치 경제적.. 특혜 혜택이 경상도로 돌아갔고....

ㅋㅋㅋㅋㅋ

정치, 경제, 군사를 장악하면 나머지 분야는  거의 따라오죠...ㅋ

 

http://cafe.daum.net/hanryulove/510/1426?docid=5sb4|510|1426|20080518133723&q=6.25%C0%FC%C0%EF%B0%FA%20%B0%E6%BB%F3%B5%B5

 

 


[레벨:7]꼬레아

2011.06.01 (13:05:12)

발해와 신라시대에서 고려로 넘어갈 때에도 신라는 백제와는 달리 큰 전쟁없이 타협으로 고려에 넘어 갔지요

구한말 혼란기에도 충청 전라지역은 동학의 피로 비참했지만 경상지역은 거기에 비하면 별로인 것 같군요

 

지정학적으로 대륙에서 멀고 대륙의 끝자락에 있고, 바다 건너에는 섬나라 일본이 넘보고 있고 그래서 그런가 ?

항상 아웃사이더 경상도지역 ?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6.01 (13:56:36)

소백산맥이 등을 지고 있는 지정학적 이유가 가장 큽니다. 영남 남인의 꼴통짓은 조선시대부터 있었습니다. 조선왕조는 사실 경기도가 먹은 것이고(옛날에는 경기도 반이 충청도에 속했으므로 충청도가 양반동네로 알려짐) 남인은 영호남 할것없이 조선왕조 내내 권력에서 배제되어 있었습니다.(정조 때 잠깐 반짝) 이유는 몽고귀족(고려말은 왕조전체가 몽고에 편입되어 있었음) 출신의 이성계가문이 몽고빽을 내세워 대대로 함경도를 직할했는데 함경도 여진족을 데리고 남하해서 조선을 창업했기 때문입니다. 구조론의 대칭원리가 작동한 거지요. 이런 현상은 세계 어느 나라나 다 있습니다. 

[레벨:4]당당

2011.06.02 (16:09:35)

다른 것도 있지만, 민주주의(선거) 때문이죠.

거의 유일하게 작동하는 민주주의의 기제인 선거에서


벼슬은 선거로

선거는 투표로

투표는 쪽수로

쪽수는 인구로


결국 인구가 많은 놈이 짱먹게 되있다.

결국은 쪽수많은 경상도가 짱먹게 되었다.(앞으로는 서울경기가 짱먹는다)


현재까지는 경상도가 정치에서 짱먹으니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주도권을 쥐고

주도권을 쥐면 보수-수구화되는기라.

================================

아랍에 가면 바트당이란게 있다.

처음에는 매우 개혁적이고 진보적이고 인민을 사랑하는 정당이었는데 

어느새 정권을 잡고 기득권화되자 보수-수구화되어


바트당원인 이라크의 후세인이 인민들을 살륙하고

바트당원인 시리아의 아사드가 인민들을 살륙하여 

자기의 기득권을 방어하려는 보수-수구 꼴통짓을 하고 있다.

====================


선거에서 벼슬을 얻으려면 쪽수가 많아야하고

쪽수가 많은 놈이 벼슬을 얻으니


다른 놈들은 그에 대항하려고 자동으로 뭉치는 기라.


한나라당이 표를 많이 얻자

민주-민노-참여-진보 등이 잡탕이 되는 것이 그런 원리다.

여기에서 정권을 축으로 (갱상도-한나라) 對 (전라-충청, 민주-민노-참여)의 발란스가 성립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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