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수인
read 3970 vote 0 2009.06.02 (14:47:20)

팔다리 둘씩에 척추 하나 , 눈 귀 둘씩에 코 하나...... 인데,

 왜 입은 그렇게 달려있는 겁니까?...

혹 아시는 분 계신가요? 

영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7]꾸이맨

2009.06.02 (14:51:25)

강아지가 등짝가려울땐 어떻게 긁어야하나요
수의선생님은 벽에다가 비빈다고 하더군요.

시원한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09.06.03 (10:03:01)

우리개들은   등을 땅바닥에 비비더이다.

가려워서인지 기냥 좋아서인지는 잘 모르겠소
[레벨:1]수인

2009.06.02 (14:57:22)

비유가 틀린듯 합니다.
강아지가 가려울땐 어떻게 긁는지 강아지는 알지요..
그걸  수의선생님께 물어보겠습니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6.02 (14:57:36)

입이 어디에 달려있다는 말이지요?
달리다니? 누가 달아매기라도 했다는 말입니까?
입은 항문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입과 항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입에서 식도 기도 폐 위장 대장 소장 항문이 전부 하나입니다.
즉 독립된 입이라는 것은 없다는 거지요.
혀라면 있습니다만.
[레벨:1]수인

2009.06.02 (15:00:18)

팔다리가 양쪽에 있어서 척추의 날개가 되고, 눈 귀가 양쪽에 있어서 코의 날개가 되는데..
입은 날개 인지, 심인지, 구분할수 없으니 궁금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6.02 (15:11:04)

안과 밖이라는 개념은 인간이 자의로 정한 것이고
발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입은 인간의 외부 즉 피부 바깥에 해당하지요.

즉 책상 위나 주방이나 의자처럼 인간 바깥세계입니다.
즉 인간에게 입은 존재하지 않지요.
[레벨:1]수인

2009.06.02 (15:15:45)

구멍 뚫린 구슬로 보시는 군요. 
그 구멍으로 음식이 들락 날락 하는 것은
어떠한 에너지 때문인가요?

어떤 구조이기 때문에 음식이 내려갈수 있는 에너지가 발생하나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6.02 (15:32:47)

구멍이라는 것은
역시 인간의 관점이고 발생의 관점에서 보면 구멍은 없습니다.

인중이 오목하다고 해서 오목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엉덩이가 볼록하다 해서 볼록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요.

음식이야 손으로 집어잡수니까 들어가지요.
구멍이 없으니 음식이 들락날락하는 것도 아니지요.

위장이 영양분을 흡수하거나
식물의 뿌리가 물을 흡수하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피부로도 호흡을 하고 피부로도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겉에 보이는 피부나 속에 숨은 피부나 마찬가지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무위

2009.06.02 (17:14:03)

그 하나를 좋은 곳에 쓰야 하는디
간수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난 정말 안 웃고 사는 사람인데요.

누가 그렸는지 모르지만 한참 웃었습니다.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uid=4896&cline=&board_id=h_parody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4712 이보시오. 닥터 김. 6 初雪 2009-05-30 4196
4711 노벨상 운운하는거 보고 알아봤소. image 6 르페 2009-05-31 4276
4710 이젠 잠시라도 벗어 나고 싶습니다. 1 무위 2009-05-31 3297
4709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3 무위 2009-05-31 4449
4708 사과드립니다. 양을 쫓는 모험 2009-06-01 3715
4707 눈은 뜨고, 정신은 차리고, 개념은 잡고. 3 김동렬 2009-06-01 4696
4706 천둥치네요. image 8 꾸이맨 2009-06-02 4103
» 팔다리 둘씩에 척추 하나... 9 수인 2009-06-02 3970
4704 뒷이야기 2 양을 쫓는 모험 2009-06-02 3761
4703 열받는것들 .. image 2 꾸이맨 2009-06-03 4375
4702 한국문학의 한계 image 8 양을 쫓는 모험 2009-06-03 4268
4701 덩치 큰 길치의 마이웨이 3 거시기 2009-06-04 3814
4700 정말 일 많이 했네요. 3 무위 2009-06-05 3677
4699 역사를 기록하는 김동렬님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보냅니다. 2 별바다 2009-06-05 3892
4698 도로 하수구 1 무위 2009-06-07 4811
4697 같이 가치 2 지여 2009-06-07 3644
4696 마더 image 7 꾸이맨 2009-06-08 5392
4695 정치란? 1 꾸이맨 2009-06-10 3428
4694 마더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09-06-11 4143
4693 아빠가 TV에 나왔습니다. image 1 꾸이맨 2009-06-11 3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