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7]꾸이맨
read 5387 vote 0 2009.06.08 (11:33:56)


마더.

 

원빈이 속였다는것을 좀 더 교활히 보여주었더라면 실감날뻔했을까. 어수룩함 밑천에 20%의 이성이 자리했을꺼.
탈감한 뒤에 양아치친구와 화제현장에 가서 찾았던 엄마의 침술셋트를 찾아주면서 말했던 대사"이런거 왜 흘리고다녀" 단순히 영화의 시나리오기때문에 그리한것은 아니겠기에.

바보이기에 어쩔수없이 속인거라  제 2,제3의 바보(사회적약자)가 당하고야 마는 시스템..
그리고 엄마는 아들을 구해냈지만 <?> 자신은 지옥에갔다.
쌀떡소녀의 핸드폰속에 담겨있는 속물들의 사진은 전형적인 사회구호적인 메시지전달을 얘기하려는 듯 했고
그 외에도 많았다.
그녀는 장자연처럼 잘 죽어졌다. <-

나의 4차원 영화평 ㅋㅋㅋ

D7701-23.jpg

D7701-36.jpg

그리고 이병우.



[레벨:0]울력걸음

2009.06.08 (11:58:19)

그게 원빈이 속였던 건가요? 그럼 유주얼 서스펙트인데?? ㅎㄷㄷㄷ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09.06.08 (14:42:03)

영화를 안 본 나로서는...
제목이 마더인데, 마더와 함께 볼 만한 영화 맞소?
그게 제일 궁금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7]꾸이맨

2009.06.08 (15:48:37)

 옆 무리의 일행이 오해하고 80's grandma와 동행했다는 설.
끝나고 화장실갔다 나오면서 봤는데 투덜투덜 하시던데...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레벨:0]자유로운영혼

2009.06.09 (12:51:12)

힘없고 머리없고 그러나 사랑은 충분한 어머니 얘기요.
보기 드물게 멋진 마더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4]푸른호수

2009.06.08 (17:06:51)



결국 봉준호도 퇴보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인의 추억'에서 앞으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그 언저리를

자꾸 맴도는 느낌... 마지막 반전에서는 '올드보이'가 연상될 정도...

박찬욱의 길을 가는건가요~? 인간에 대한 이해나 성찰, 이런게 점점 사라지는게

마치 미쟝센만 있고 인간은 없는 박찬욱 영화를 보는 듯...

봉준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해 왔기에 3년만에 나온 신작에

실망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특히 결말은 모두가 패자가 되는 느낌...

사회적 약자들은 철저히 짓밟혀도 되는건가요...(그것도 다른 약자들에게)

영화를 다 찍고 감독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레벨:0]자유로운영혼

2009.06.09 (10:43:32)

전 아주 만족스러운 영화였어요
박쥐보다 훨 나은 영화더군요.
원빈이 그랬을줄은 마지막까지 꿈에도 몰랐던 1인으로써 이렇게 까발리시면 영화 만든 사람에게나 영화를 저처럼 재밌게 볼 사람에게 누가 될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09.06.09 (11:19:35)

얘기만 들으니 데드맨워킹의 냄새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712 홈플러스의 5천원짜리 생크림케익3호 image 7 심연 2010-12-12 6243
4711 안철수가 괴독먹사 2012-10-30 6215
4710 토고전 3대1로 이긴다에 걸었는데......그래도 좋아요... 1 아름드리 2006-06-14 6212
4709 어느 학원강사의 커밍아웃 (펌글) 9 르페 2012-05-26 6185
4708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재테크를 해 보다. 2 노매드 2010-06-19 6173
4707 가입인사 2 달근 2006-08-04 6165
4706 가입했습니다......왜? sunbi 2006-08-20 6126
4705 옥수수의 조상 테오신테.. image 1 카르마 2011-12-03 6111
4704 야생동물과 교감하는 10살짜리 소녀 1 LPET 2009-12-14 6103
4703 동북아 민족 DNA 연구결과... 2 노란고양이 2009-12-11 6081
4702 문재인은 정치 못 한다 9 담 |/_ 2013-07-23 6070
4701 유시민-김문수 맞장토론 2 양을 쫓는 모험 2010-05-15 6065
4700 구조론 학습과정과 귀납법 4 해저생물 2013-04-09 6035
4699 2차대전 이탈리아 군대 13 pinkwalking 2014-11-30 6023
4698 첫 인사 2 JAY 2006-12-20 6011
4697 격려... 아름드리 2006-06-21 5994
4696 김동렬/ 구조론 창시자 image 6 일벌 2013-01-10 5979
4695 조선독립만세 3 김동렬 2011-03-01 5979
4694 새시대를 여는 구조론 번개 image 5 ahmoo 2012-12-19 5977
4693 어느 독일가정의 크리스마스이브(하일리게아벤트) image 20 풀꽃 2009-12-25 5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