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read 4146 vote 0 2007.09.19 (21:39:53)

안녕하세요. 동렬님,

지난번 조언 잘 들었구요.
요즈음 그야말로 칩거만 하시니 이번 선거판은 정말 관심이 없으신것 같군요.

지난 동렬님 글에서 아마 이쪽에서 나설사람은 이해찬이다 하고 미리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1년쯤 전에?
그런데 그 이후로 이해찬에 대해서 별 말씀 없으시네요.

현실적으로 이해찬을 지지하는것이 별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김동렬

2007.09.19 (21:56:04)

선거의 승리라는 어떤 정략적 목적을 떠나 순수하게 자신의 양심이 끌리는데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관심이 왜 없겠습니까마는 지금 단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지요.
키아누

2007.09.20 (10:21:03)

5년전 회창과 몽준과 후단협들 사이에서 노무현을 끝까지 경호하던, 아니 공격적으로 100%노무현 당선을 자신하던 그 자발적 참여의 의식이 없어지신거 같아서...


지금은...노무현 대통령 되고나서 "감시""감시""감시"외치던 노사모들처럼 그렇게 감시하시고만 계신거 같아서요.... 어쩌면 지금이 시작인데. 역사에 어떤 식으로든 방점을 찍을수 있는 이 몇개월인데...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이 없다니요. 저처럼 자신의 생각에 자신없어하는 여러 눈팅들에게...매일매일이 혼란스러운 눈팅들에게 분명한 이정표를 제시하는것만 해도 얼마나 큰 힘인데요. 물론, 그런것에 대해서 동렬님 안좋아하시는것도 알지만, 님은 그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할일이 없다니요. 가당치도 않습니다.


그냥...잘은 모르지만...심신이 피곤하고 지쳐 보이셔서...안쓰럽네요. 힘내세요. 저같은 눈팅 있다는거 기억하시고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52 계륵의 우울 image 2 15門 2013-10-27 8226
151 진보 수준, 다음 진보의 종묘사직 image 1 ░담 2012-02-20 8244
150 동렬님에게 부탁합니다. 2 안티킴 2006-07-17 8257
149 올해 한화 이글스 우승? image 3 냥모 2014-02-18 8277
148 새누리 원유철이 원균 환생이라는데요? image 4 김동렬 2016-03-04 8296
147 경대승을 역사가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4 이상우 2013-04-22 8301
146 체벌이 심각하지만, 체벌보다 더 심각한 것은 7 이상우 2010-08-11 8316
145 오늘 종각 18시.... 사랑합니다... 1 Rou 2010-08-19 8321
144 이하늘의 폭로? image 1 양을 쫓는 모험 2010-08-04 8326
143 파퀴아오, 메이웨더 경기 하이라이트 image 3 락에이지 2015-04-28 8343
142 좋은 생각입니다 어울림 2006-05-30 8387
141 제 94차 세계 에스페란토대회 image 20 풀꽃 2009-09-04 8406
140 서프 글쓰기에 대하여 1 열수 2005-10-03 8419
139 시스템을 여는자들 image 눈내리는 마을 2010-05-08 8419
138 운명의 바닥 또는 低點(저점)에 관하여 (2) _ 2010.9.28 (펌글) 7 곱슬이 2010-09-29 8435
137 화학에서 가역적인 반응과 비가역적인 반응 2 이은지 2014-11-08 8447
136 연주자의 꿈 김동렬 2006-06-27 8451
135 네안데르탈인의 조각상? image 김동렬 2009-05-14 8454
134 컴퓨터의 죽음 image 6 양을 쫓는 모험 2010-09-19 8470
133 대선 포스터 image 9 지명 2012-11-26 8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