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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해안
read 2100 vote 1 2018.07.23 (22:16:58)

고 노회찬 님--명복을 빕니다.


무엇보다 

"썰전"  토론자로 이미 수락한 [된] 상황 !

어쩜, 그것이 그에게는 

힘들었지 않았겠나? 라는 생각이 든다.


시청자들의 기대감

그럼에도

이제,  자신만 알고있었던  그러나 검찰수사 중  곧 밝혀질 내용들 과  가책 


더군다나

자신의 특기인 --"즐겁게 말을 해야 하는 것"에서--이젠 "영혼없는 앵무새"가 되야 한다는

엄청난 난제, 


그리고

수사 중--자신이 언제 끝을 내야 할 지 모르는 토론방송과

어찌할 수 없는 그 기간으로 부터 받을--압박 등등 


이것들이

자신을 기어이 죽이지 않아도 되는 여러 핑계들[?]로 부터 

결코

벗어나기가 어려운  벽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게, 가장 큰 고인의 고민이 아니었을까?


고인의 착했던 양심[?]을 그냥, 짚어 본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8.07.24 (15:25:53)

고립된 상황이 만들어져 버렸던거 같아요. 밖으로는 멀쩡하고 안으로는 실존상황. 자기 자신의 문제라면 버티겠지만, 자기를 넘어서버리는 문제라면? 고통이 증폭되겠지요. 그럴때, 자기 몸을 희생시켜야만 하는 인간의 딜레마. 오늘도 무지 덥네요. 이제 평안하시길......

故 노회찬님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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