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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아란도
read 2347 vote 0 2015.01.17 (06:20:41)

방법적 회의나 화두참구가 다들 뭔지나 알고들 있는지 궁금할 따름일 뿐이다.

단, 특정한 사람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그 자체에 대한 얘기이니, 굳이 따로 시비는 말자.

나는, 구조론을 알아가면서 김동렬님의 글을 한번도 의심 하지 않은 적이 없다. 왜? 그럼 그냥 믿어? 그건 아니지... 그럼, 대놓고 어깃장 놔?...ㅠ...그건 아니지....그럼 뭐야...도대체...?

방법적 회의나 화두참구(이건 일단 대체할 말이 없으니 가져다 쓰는 것임)를 한다는 것은, 내가 거기에 반응을 했다는 것이다. 무엇에 반응을 한 것일까...? 그 반응한 지점을 파고 들어아가야 한다. 거기서 부딪히는 지점에서 응시를 해야 한다. 여기에서 많은 방법론이 부상하게 된다. 원래 그렇게 되어 있다. 왜? 뭔가 해결을 봐야 다음으로 갈 수 있으니까...

이 반응 지점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해야 할까...? 아니지...미쳤어...ㅠ
여기가 바로 방법적 회의나 화두참구 방식이 필요한 지점이다. 그럼 어떻게 의심을 하느냐....여기서 의심은 기본적으로 신뢰가 깔려 있는 의심이다. 즉, 그 사람 글을 신뢰하지 않으면 왜? 회의를 하고 화두참구를 하겠냐고.

그럼, 의심은 어떻게 해결하게 되는 것일까? 이건 사유 그 자체이다. 또 사건 그 자체이기도 하다. 사건은 언제나 격발된다. 복기란 단순하게 뭔가를 되새김질 해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사건을 다시 검토해보는 것과 같다. 이건 대입이다. 복기가 늘 과거의 사건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바로 지금도 복기는 일어난다. 의심을 사건에 대입하게 되면 바로 풀린다. 왜? 매커니즘이 적나라하게 보여지기 때문이다. 즉, 구조가 보이는 것이다.

나는, 이런 방식으로 의심을 해소했다.
다소 때로는 나의 사유체계 방식을 동원해서 의심을 해소하는 측면도 있으나, 이런 사건복기를 통해서 보자면 구조론은 어긋남이 없었다. 또, 지금도 의심은 있다. 그러나, 내가 딱 저것에 대입해서 풀어보면 맞는다. 라는 생각을 하면, 구조론은 바로 구조의 복제가 일어나서 틀을 재구성하게 된다. 그것이 보인다. 딱 들어 맞게 풀려 버린다. 즉, 의심은 사건의 격발과 대입을 통해서만 풀린다. 이건 머릿속에서도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즉, 생각에서도 가능하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몰입해주면, 바로 구조가 보인다. 맞고 틀리고가 바로 나온다. 즉, 보통 직감이라고 표현하지만, 바로 감을 잡게 된다. 여기서 다시 직관을 동원하게 된다. 감이 오면 직관적으로 일직선으로 뻗어간다. 그것이 맞는 것이다. 왜? 그때부터는 직관이 불러주는데로, 즉 결대로 뻗어가기 때문이다.

사건을 통하여 훈련을 하지 않으면, 매커니즘의 복제를 보는 눈은 길러지지 않는다. 왜? 언제나 어떤 구조는 사건을 통해서만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긴장해 있으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허구한날 긴장해...? 웃겨...
이건 의식이 깨어 있으면 된다는 얘기다. 늘 의식은 엣지 상태로 쭉쭉 뻗어가서 날카롭게 깊숙하게 침투한다. 그래서 뭔가를 느끼고 감지하게 되는 것이다. 의식이 늘 깨어 있으면, 오히려 뇌는 편안하다. 언제라도 반응할 준비가 되어 있고 직관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일상은 오히려 더 평화롭다. 즉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레벨:3]이은지

2015.01.18 (03:09:00)

1.방법적 회의가 뭔가요

2.화두참구가 뭔가요

3.믿는 구석이 돈인가요???

[레벨:2]김지영

2015.01.18 (04:09:22)

3번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그렇죠 믿는 구석이라함은 권이니까.
일전에 동렬님이 이 게시판에 돈과 경제에 관한 내용의 댓글을 다셨는 데,

까임방지권, 이것도 일종의 돈이라 할 수 있죠 ㅋㅋㅋ

라고 쓰셔서,

까임방지권이라니 이게 뭐야? 싶었거든요.

만약에 특정한 누군가를 대상으로한 의도적으로 쓰신 표현이라면 아 그렇구나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5.01.18 (04:30:29)

너 내글에다 댓글 달지 말라 그랬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군!
정신은 어디 남한테 줘버렸냐?
댓글 달지마!
글 보지도 말고..알겠냐!!
[레벨:2]김지영

2015.01.18 (04:35:07)

댓글의 댓글이오. 님 들으라 한 소리 아니고요.
그리고, 왜 이렇게 멋대로요? 누가 그런 권까지 주셨나요?
히스테리도 좀 정도껏 하시오. 이래서야 어디 신이라고 할 수 있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5.01.18 (04:38:18)

헛소리 그만해.
이 글은 내 글이고, 댓글 삭제 권한은 나한테 있어.
누가 신이래...?
돌았군.
너 댓글 당장 내리고 더이상 내 글에 기웃거리지마.
니 태도를 보면 구역질 나니까.
[레벨:3]이은지

2015.01.19 (01:46:56)

ㅎ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5.01.18 (04:34:19)

1과2는 질문 안받음.
찾아보세요.
남 수고롭게 하지말고...
질문을 하려면 질분답게!!

3번, 어처구니 없소..
글을 읽고도 그런 질문이 나온다는게...
다시 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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