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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카르마
read 4237 vote 0 2011.12.13 (14:42:49)

다른 독재자들은  죽어나가고 쫏겨나가는데.

리콴유 전총리는 수십년 개발독재에 이어  아들이 총리직을 물려받았는데..

시민들이 지지 한다니..  참 신기 하군요..


뭐  작은 도시국가니깐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경제 개발 및 

공무원 부패 척결,  언론통제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뭔가.. 철학적으로 통치에 대한 구조를 아는 사람 같기도 하구..


암튼 경제적으로는 동렬님이 쓰신 상호작용이라던가 동남아의 주변부가 아닌 중심화를 이룬것은 

구조론에도 잘맞는 모델인거 같은데..

사회 내부적으로 지나친 규제는 창의력을 억제 시키는 거 같기도 하구..

이런식의 모델은 국가의 규모가 커지면 운용하기 힘들거 라는 생각도 드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rbest&logNo=35708646&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http://bostonkorea.com/news.php?code=tp&mode=view&num=2263&page=8


 싱가포르의 테크노크라시(technocracy: 전문 기술자에게 경제와 정부, 사회 조직의 운용을 맡기려는 ) 나 공무원 부패 척결을 위한 탐오조사국(貪汚調査局, CPIB) 같은 기구는 한국에도 적용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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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13 (14:58:44)

빌어먹을 독재자일 뿐.

이광요같은 쥐새끼가 설치고 있다는 사실이

제가 싱가포르인들을 제대로 된 사람으로 보지 않는 이유지요.

 

분명히 말하지만 소통에는 레벨이 있습니다.

개와도 소통할 수 있지만 그저 귀여워해주는 정도입니다.

싱가포르와의 의미있는 소통은 없습니다.

 

저만 그럴까요?

아니면 세계의 모든 지성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그게 먹히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싱가포르인과 대화한다는 것은

이성과 데이트 하는데 그 상대방의 엄마가 뒤에 졸졸 따라오는 기분이겠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12.13 (15:10:15)

헉슬리의 '멋진 신신계'의 끔찍스러운 인간제조통제시스템과 본질적으로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곳이지요.

깨끗하고 부유하다해서 자유를 모르는 자들과 무슨 대화. 

ㅎㅎㅎ

마마보이와 데이트하는 기분~ 이거 딱 맞는 표현이요.

인간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쥐새끼 종족 맞소.

 

[레벨:4]일반이론

2011.12.13 (15:24:06)

독재가 주는 이점이 생각보다 뚜렷하고, 많습니다.

 

불안을 덜어주죠, 고민할 필요 없고, 시킨것만 열심히 하면되니까

생존이 보장됩니다. 몫이 적고 많고가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포지션이 결정되면 생존투쟁의 치열함은 없으니

자기의 부족함을 권위를 빌려 매우죠.

 

전, 종교나 독재나 결혼이나

그 근본 매커니즘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13 (15:25:19)

돼지우리 속의 돼지들이 그래서 행복하지요.

 

인간이라면 분명하게 피아구분을 해야 합니다.

괜찮은 한나라당 지지자도 가끔은 있다고 생각하는 똥들과 마주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면요.

 

왜인가?

정상에서는 단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주왕복선 조종사가 실수로 역주행 했다는 식의 변명은 있을 수 없는 겁니다.

 

[레벨:4]카르마

2011.12.13 (15:29:18)

카다피나  무바라크 처럼  밥 조차 굶게 만드는  독재자에 비하면  

머리는 좋은 사람일지도..ㅋㅋ  

하지만 독재는 독재일 뿐인거 같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13 (15:42:38)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려면

실용주의로 샛길로 빠지고 싶은 유혹과 적극적으로 싸워야 합니다.

그 문앞에서 잠시 헷갈려 한 정도만으로도 일생일대의 수치로 여겨야 합니다.

비겁하게 항복할 생각을 하다니 말입니다.

 

[레벨:4]카르마

2011.12.13 (15:53:01)

결국 명박 대통령이 추구하는것도  싱가포르식 배부른 돼지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방향성 자체가 틀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13 (15:55:57)

구조론의 최종단계는 세력화입니다.

그리고 적들은 당연히 그 세력에서 배제됩니다.

연합국과 추축국처럼 딱 나뉘어지는 겁니다.

물론 추축국들도 자기네끼리 뭉쳐서 세력화를 꾀하겠지만 그건 원래 안 되는 거에요.

남 뒷통수치는 전문가들끼리 모여서 단합대회 해봤자 꽝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12.13 (15: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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