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401 vote 0 2010.06.10 (19:27:10)

천안함 "잠수정" 현장보고에 "새떼라고 하라"
감사원이 10일 발표한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군 대응실태 중간 감사결과는 전투예방·준비태세, 상황보고·전파, 위기대응조치 등에 있어 군과 국방부의 대응이 ‘부실투성이.. 경향신문


###

제가 '이명박의 완벽한 낚시였나?' 하고 칼럼을 썼지만
새떼소동부터 이게 다 이명박측의 낚시였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상하게 처음부터 북한의 공격이 아니라는 식으로
연막작전으로 설레발이 쳤고 야당은 다 낚였지요.
그들은 조직적으로 정보를 왜곡한 것입니다.
야당에 허위정보를 준 거죠.

이건 범죄행위이며 국민에 대한 반역행위입니다.
쿠데타적 사건이죠.

이명박도 속았다면 사실상 군부 내 사조직의 반역행위일 수 있습니다.
내란죄로 기소할 여지가 있습니다.

누가 지시했을까?
지시한 자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을지도.

한국과 북한 사이에는 정교한 스파이망이 짜여져 있고
여기에는 정보와 역정보가 지속적으로 오가고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던 자가
새떼 아이디어를 만들었을 수 있습니다.


왜 새떼인가?
단지 군사적 긴장을 높이기만 하는 정도의
적당한 북풍을 원했는데
천안함이 소나 안듣고 딴짓하다가 정통으로 어뢰를 맞아버리는 바람에
(그 정도는 막아내는게 정상적인 시나리오)
북풍 수위조절하기 위해
새떼 아이디어로 급하게 막으려 했다는 쪽으로 의심하는게 당연합니다.


천안함이 처음부터 잠수정을 잡으러 갔을 수도 있습니다.
첩보에 의해 북한잠수정이 내려온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잡으러 갔다가
부정확한 첩보 때문에 역공당했을 수도 있지요.

이명박측이 선거 앞두고 잠수정 잡는 대박노렸을 수 있습니다.

미국핵잠수함이 서해에서 중국 코앞까지 들어가는 마당에(중앙일보 보도)
서해에 북한 잠수함이 돌아다니는 것은 당연한 거고
중요한건 왜 공격했느냐입니다.

이게 테러행위가 아니라 전쟁행위인데
50년 동안 안 하던 짓을 왜 했느냐입니다.

1) 돈 주고 북풍 기획했는데 리허설을 안해서 수위조절 실패했다.
2) 김정일이 미쳤다.
3) 김정일 부하 중에 김정일을 곤란하게 하려는 자가 있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7]오리

2010.06.10 (23:02:52)

김정일이 요즘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태가 썩 안 좋은 상황인데,
그틈에 기강이 해이 해진 김정일 부하가 남한으로 부터 댓가성 뇌물을 받고
생쇼좀 해주려다고 잠수정 두대를 파견 했는데  리허설이 제대로 안되서리 
북한 잠수정 한대는  천안함과 충돌  하고  그 후  남해안 쪽으로 빠져 나가는 와중에 우리 공군의 링스헬기가 추적하다가 추락 하는 사고를 당하고  속초함은 또다른 북한 잠수정 한대라도 잡아서 밥값좀 해보려고  대포를 150발이나 쏘았는데  별 효과는 없자.
그뒤로 국빵부의 급조된 시나리오로 지금까지는 흘러오고 있는중이 아닐까
공상을 해봅니다..

[레벨:15]오세

2010.06.10 (23:17:04)

졸라 저런 군대를 믿어야 한다는 사실이 참담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의명

2010.06.11 (03:01:16)

돈 이면 다 버리는 놈들의 장삿속일뿐!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4392 강원도 폐광 산골에다 예술촌이라? 노매드 2010-07-07 6641
4391 천안함 새로운 의혹? image 김동렬 2010-07-07 6749
4390 주한미사령관,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 반대 (한겨레) 노매드 2010-07-07 6500
4389 정권과 흡연율 2 노매드 2010-07-07 6304
4388 생명의 진화와 소멸 2 양을 쫓는 모험 2010-07-07 7064
4387 1번어뢰, 침몰과 무관? 2 김동렬 2010-07-09 6752
4386 포기안해도 되는 일 1- 실리콘코킹검정곰팡이청소 3 곱슬이 2010-07-11 8949
4385 노무현 생각 안하기 2 ░담 2010-07-16 6553
4384 사교육 vs 공교육의 한판승부를 걸어 볼까 한다. 4 이상우 2010-07-16 6536
4383 후보빨랑좀 정해주지 5 곱슬이 2010-07-17 6383
4382 아는 것은 상처 받는 것이다 4 아란도 2010-07-17 6625
4381 시뮬라크르와 구조론 6 bttb 2010-07-17 6978
4380 과학과 현장에 기반해야 눈내리는 마을 2010-07-17 7172
4379 지성 세력의 탄생. 2 아란도 2010-07-20 6757
4378 드디어 미/중의 접점이.. 노란고양이 2010-07-20 6985
4377 노무현 다음 이야기 ░담 2010-07-21 7617
4376 인생의 방향과 양 image 3 눈내리는 마을 2010-07-24 6989
4375 이명박정권의 무능은 어디까지일까? 4 노매드 2010-07-25 7335
4374 오늘 누가 당첨될까? 2 노매드 2010-07-26 6930
4373 트위터에 구조론 공부방 개설했슴다 1 오세 2010-07-26 6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