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상과 날개

read 4635 vote 0 2007.08.26 (21:34:29)
날개가 꺾인다고 이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죠.
꺾이면 다시 고쳐 쓰면 되고 영 못쓰게 되면 다른 날개 찾아보면 되는거죠.
한번 높이 날아보려다가 좀 부러졌다 해서 주저앉으면 되겠습니까?
우리가 잠시 땅위에 내려앉은 것은 다시 비상하기 위함입니다.
날기 위해 달리는 것과 그저 빨리 달리는 것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날기 위해 달릴 수 있는 이가 누구일까요?

이상이 없는 족속들과는 어울릴 수도 없거니와 어울려서도 안되죠.
목록
수정 삭제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432 책주문-내가사는이유 1 서프눈팅 2007-08-27 4638
» 이상과 날개 불휘 2007-08-26 4635
4430 안녕하세요 회원가입 인사드립니다. 1 바람돌이 2007-07-24 4636
4429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The sense of an ending)> image 1 아란도 2013-03-21 4635
4428 노무현 선수의 투구폼 3 양을 쫓는 모험 2010-01-12 4632
4427 컷오프 통과 예상자 6 수정부 2007-09-05 4630
4426 나치 살인마들이 이해가 안된다구요? 거울을 보세요. image 1 김동렬 2013-07-24 4625
4425 9월 4일 화요일 예약주문 하신 분께 김동렬 2007-09-05 4622
4424 anti-fragility라는 말, 상호작용이란 말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11 귤알갱이 2012-01-20 4621
4423 갤럭시노트가 최후의 도구 6 김동렬 2011-09-04 4619
4422 이곳으로 발길을 詩香 2007-08-28 4619
4421 자유를 향하여..출항. 3 아제 2011-02-22 4617
4420 커피 image 24 곱슬이 2010-12-06 4615
4419 못생긴 한국인 5 차우 2014-03-20 4613
4418 주말영화 "쿵푸팬더 3" image 2 아나키 2016-02-06 4611
4417 안녕하십니까... 1 나를버리다 2007-07-11 4609
4416 흑룡강의 강물은 검다. image 김동렬 2015-06-19 4607
4415 이거 어뜨케 알았소? image 1 개밥반그릇 2007-09-04 4607
4414 오랜 시간 동렬님 글을 읽어온 눈팅입니다. insomnia 2007-08-29 4599
4413 소송비용에 물 한컵 보탭니다 1 꼬치가리 2007-09-03 4582
RSS
목록
쓰기
+more
게시판
후원
후원
자료실
구조칼럼
자유게시판
구조론방송국
구조론아포리즘
구조론카페
명상록
사랑이란
구조론이란
깨달음이란
우리말이야기
구조론연구소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