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예전에 87년 6월 항쟁 때 이야기다. 물론 나중에 흘러 나온이야기인데.
국민적 저항이 점점 거세지자 전두환 정권은 무엇인가 대책을 세워야 하게 되었다.
그때, 군 출신들은 신중론을 펴고 (즉 80년 광주에서 피를 보았던 자들)  오히려, 군출신이 아닌 자들이 군을 동원한 무력 진압을 주장하더라는 이야기다. (확인은 하지 않았는데 몇 번 들었고 반론은 듣지 못해 아마 맞는 이야기일 것임. 아니면 지적 바람)

부지 정권의 이라크 침략 때도 그랬다. 91년도 걸프전을 지휘했던 함참의장 출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무력 공격을 반대하고, 예전에 진보 운동하며 군과는 거리가 먼 네오콘들이 침략을 주도했었다.

지금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절반 이상이 군면제자들이다. 그래서, 오히려 더 무모하게 전쟁을 우습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0]앵두나무우물가에..

2010.05.29 (14:37:08)

그들에겐 똥침도 아깝 소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4452 그 어뢰가 천안함을 타격한 것이라면, 함미보다 서쪽에서 발견되어야 맞다. image 1 노매드 2010-05-21 3678
4451 지방선거, 이명박은 국민의 신뢰를 얻을까? 양을 쫓는 모험 2010-05-24 3083
4450 전쟁 써바이벌 4 곱슬이 2010-05-25 3950
4449 새가슴 민주당 3 스타더스트 2010-05-25 3121
4448 내가 한명숙, 유시민, 송영길이라면. 6 노매드 2010-05-25 3076
4447 판을 너무 크게 벌리는거 아닐까? 들불 2010-05-26 3824
4446 동네탐방...지금민심 아란도 2010-05-26 3284
4445 제발 말좀 쉽게 하란 말이야! 3 노매드 2010-05-26 3102
4444 이종인씨, 파란색 매직으로 스크루에 쓰고 가열 실험. 노매드 2010-05-26 3515
4443 북풍은 역풍을 맞아야 한다.전쟁과 평화 아란도 2010-05-27 3086
4442 그래 전쟁하자. 이래 줘야 한다. 9 ░담 2010-05-27 3517
» 피를 보지 않았던 자들이 더 피에 환장하는가? 1 노매드 2010-05-27 3659
4440 전쟁 써바이벌2 5 곱슬이 2010-05-28 3894
4439 촛불의 성지, 광화문에서 희망의 촛불을 켜다 image 1 양을 쫓는 모험 2010-05-28 3219
4438 평화는 낭비다. 전쟁 한다. 1 ░담 2010-05-28 3247
4437 트위터에 난리가 났답니다.- 서프에서 펌- image 1 aprilsnow 2010-05-30 3432
4436 천안함이 좌초되었다고 의심하는 것이 죄인가? (정권에 의한 조작 사례) 노매드 2010-05-30 3710
4435 이명박의 전쟁 발언 1 노매드 2010-05-31 3248
4434 스님 소신 귀천하며 남긴 글 image 2 ░담 2010-06-01 3944
4433 우리는 가르치지 않는다. image 3 양을 쫓는 모험 2010-06-02 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