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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6]노매드
read 3079 vote 0 2010.05.25 (21:06:28)

저들은 대놓고 "전쟁불사"를 외치고 있다.
청와대에 국가 원로인가 뭔가들이 모여 여럿이 그랬단다.
한나라당은 전면전은 아니어도 국지전은 할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다고 한다.

도대체 전쟁이 장난인가?
이번 천안함 사건과도 비교도 안되는 남북한의 젊은이들이 희생될 것이다.
그렇게 무책임한 말을 내뱉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이제 판은 전쟁이다.
사람사는 세상, 천안함 조사 발표에 의혹이 있다 정도의 한가한 말을 할 때가 아니다.
모두가 사즉생의 각오로 싸워야 한다.

남과 북이 공언한 확성기와 이에대한 격파사격 절차만 진행되도 천안함 사건과는 훨씬 비교도 안되는 충돌로 진행될 것이다.
지금 장난하고 있나?
시장,도지사가 문제가 아니다.

지금 북풍 정국을 선거를 이용하는 문제가 아니다. 그 반대다.
강대국 사이에 낀 국제 정세와 쥐박이라는 미친놈 치하에서 죄없는 남북한 국민들만 피흘리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전쟁 반대의 의지를 보일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 6월 2일 투표 밖에 없다.

이미,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을 중심으로, 심지어 강남의 졸부들도 이명박의 전쟁 책동에 반대를 하기 시작했다는 소리가 들린다.
6월 2일이 지나면 늦다. 한나라당을 당선 시켜 주면 그것은 지난 10년간의 햇볕정책을 부정하고 이명박의 전쟁책동에 승인을 해 주는 것이다.

지금 시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자기네 자리를 차지하려는 선거가 아니게 되었다.
앞으로 남은 이슈는 따로 없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이 살아 계셨으면 대신 해 주었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자기 몸을 던져야 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0.05.25 (21:20:34)

"제발 이 의견(윤카피님의 의견)을 캠프에서 접수해주었으면 좋겠군요...
현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논리입니다.

북한이 쐈다 안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전쟁으로 풀겠다 VS 대화로 풀겠다로 이슈를 바꿔야 합니다."

서프의 윤카피님 글.
확실히 윤카피님 답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0.05.26 (01:30:10)

김동렬 님의 글처럼, 이명박, 오바마, 김정일, 김정남 등 모두의 이익이 맞아들어간다면, 이미 전쟁은 시작 된 것이고, 그렇다면 6.2 지방선거 따위는 이미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방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든 전쟁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 아닐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5.26 (01:38:11)

전쟁을 막을 수 없는 상태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게 하면 전쟁을 막을 수 있소. 늘 말했지만 인간은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합리적인 행동을 하게 되오.

스트레스가 인간을 합리적인 결정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사실은 과학적 실험으로 입증되었으며 이는 과거에 수차례 보도를 인용했소. 문제는 명박이 스트레스 안 받는 체질이라는 점이오.

이들은 거짓말을 잘 하오. 거짓말이 들통날 것에 대한 우려가 없기 때문이오. 뇌 속의 뉴런이 끊어져 있어서 나사가 빠져나갔기 때문에 이들은 스트레스가 전달되지 않는 체질이오.
[레벨:0]메탈돼지

2010.05.26 (02:17:54)

저는 대구 사는 사람인데 대구지역은 뇌없는 어르신들 말씀 들어보면 한나라당 압승할것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0.05.26 (07:18:23)

병원가면 다 병자같고, 교회가면 세상모든 사람들이 다 교인처럼 보입니다.
대구지역이야, 전통적인 한나라당텃밭이고 어르신들은 한나라당 지지자이니...
이길 수 있습니다. 8년만에 전화통 붙잡고, 문자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보면....
[레벨:0]들불

2010.05.26 (02:38:32)

전쟁나면 이겨도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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