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스마일
read 1642 vote 0 2017.12.29 (11:29:32)

2015년 미국의 압박에 의한 한일 위안부합의는

미국의 입장에서 동아시아에 중국의 힘이 커지는 것을

견제하는 장치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은 미일 정상의 바람이지 한국민의 희망사항은 아니었다.


미국은 한국이 동아시아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힘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그마한 영토로 보이겠지만

한국과 일본간의 기나긴 세월 역사와 양국간의 국민정서를 생각하면

한일 위안부문제가 동아시아에서 쉽게 합의를 맺고

사라질 문제가 아니다라는 것을 외면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다.


세계각국 특히 유럽에서 테러가 발생하는 것이

이민자의 단순한 증오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양차세계대전이후 제국주의 시절에 아무렇게 갈라놓은

식민지국의 영토문제에서 비롯된단 것을

미국과 서방은 역사시간에 학생들에게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식민지국들은 과거를 잊어버린 것이 아니다.

다만, 지금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과를 받을 만한 힘이 없는 것이다.


오바마 또는 미국대통령이 한일간에 위안부문제를 합의하라고 해서

쉽게 합의되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2차세계대전 패전국일본이 미국의 전략적 위치선택에 따라 승전국의 이익을 얻고

2차대전 승전국 한국을 압박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 부응하는 것이겠지만

한국민은 그런 선택을 한 것이 아니다.


한국은 강해져야 한다.

아주 강해져서 미국대통령이 스스로 한국의 역사를 배워서

한국이 오천년 고유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한국 시민의 힘이 강하고 위안부 문제를 힘의 강요와 미일의 정치적 문제에 의해서

해결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레벨:30]스마일

2017.12.29 (11:39:35)

요새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TV쇼가 있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이 모국의 친구를 한국으로 초청해서

한국을 여행하면서 외국인의 눈으로 한국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제는 프랑스편이 3번째 방영한 날이었다.

강화도 전등사를 여행하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전쟁 "병인양요"을 다루었는데

프랑스인들이 하는 말이 대부분의 프랑스인들은 이 전쟁을 모르며

학교에서 가르키지 않는다고 했다.

자기들끼리는 이 전쟁에서 프랑스가 졌기 때문에 가르키지 않는 것 같다고 하는데

아마 프랑스 수업에서 동양은 중국과 일본만 있는 것 같다.

한국을 학교수업에서 배운 적이 없다고 했으니 말이다.


중국과 일본은 많이 배웠을 것이다.

중국은 나라가 크고 동양의 문화의 본류니 가르키고 일본은 세계대전 참전국으로 가르졌을 것같고.

또 국력이 큰 나라들은 가르키고

국력이 작거가 국가이익에 기여를 하지 않으면 가르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또 일본만이 역사를 왜곡하여 근대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키지 않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나 서구도 자국역사의 치욕적인 부분은 학생들에게 가르키지 않는 것 같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492 왕따 없애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요? 9 이상우 2010-06-16 4880
4491 dipole antenna image 1 눈내리는 마을 2011-03-06 4874
4490 문재인 쪽에서..(국정원 불법유출포함한) 07년 -12년 NLL자료 특검을 제안하면 어떨까요?? 6 택후 2013-07-23 4870
4489 심심풀이 삼각형 찾기 image 7 김동렬 2015-07-22 4864
4488 문국현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2 키아누 2007-09-05 4861
4487 서남수 장관의 변태행위 image 8 김동렬 2014-04-19 4859
4486 구조론 모든 분들 설 잘 쇠세요^^ image 5 까뮈 2014-01-30 4857
4485 한반도는 외세에 그렇게 자주 침범을 당했을까? 8 까뮈 2013-11-05 4854
4484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들 image 4 김동렬 2012-12-28 4845
4483 간단한 포크 트릭 image 10 김동렬 2012-12-03 4844
4482 불가리아 카를로보 image 13 풀꽃 2009-06-22 4817
4481 아는 게 병이네.. 8 표준 2013-10-30 4816
4480 안녕하세여, 가입인사드립니다. 1 물소리 2007-02-13 4816
4479 미토콘드리아 전에 진도를 나가 주었던 세포가 발견되었다 하오. image ░담 2010-04-08 4815
4478 얼음새꽃 복수초와 함께... image 2 안단테 2009-02-19 4814
4477 수구 꼴통 알아내는 방법 15 Nomad 2012-12-27 4808
4476 도로 하수구 1 무위 2009-06-07 4808
4475 범인은 이 안에 있다 3 김동렬 2010-06-14 4803
4474 축구도 야구식으로 해야겠네요 2 까뮈 2013-06-18 4800
4473 사람이 희망, 인간에 대한 실망...? 9 아란도 2011-02-22 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