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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생글방글
read 2090 vote 1 2017.03.31 (23: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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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 여린 잎 첫마음만 주어요
못다 핀 수줍은 꽃마음만 주어요
설레고 두근거리던 마음만 주어요
애틋하고 안타깝던 마음만 주어요

이미 주신 것으로도 너무나 벅차요
정 서운하시거든 그 마음만 주어요
어떤 분이실까 내 마음 닮으셨나
곱다고 하실까 나 싫다 않으실까

어디에 계실까 지금 무얼 하실까
나 보고 싶으실까 그리워하실까
잡힐 듯 잡히지 않아 애달아 하던
맨 처음 알아가던 마음만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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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F93454F95779833C428Notti Senza A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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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생글방글

2017.03.31 (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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