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read 6018 vote 0 2006.12.20 (07:34:13)



김동렬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이 곳을 알게 된지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방문하고 있음을 알려야할 듯 싶은 마음,
그리고... 강론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가운데
가치에 대한 언급을 보고 문득 제가 고민하고 있는 바에
대하여 의견을 듣고픈 맘으로 글을 냅니다.

저는 가치를 중요히 여깁니다.
존재하는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여기고 있는 까닭에 늘 새롭고 보며 배우고 있지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제 맘 같지는 않은지라
의미전달에는 균열이, 시선에는 굴절이 생겨버립니다.
결국 가치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절상과 절하가 생깁니다.

가치는 결국 균열과 굴절로 인하여 절대가치보다는 상대가치를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대가치는
조건에 따른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점으로 인한 괴리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가치를 실제에 적용을 시키자면, 기준으로 유입과 유출을
단절시켜 가치 본연에 대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또 하나
문제가 되는 바, 보정의 부분입니다.
분석한 어떠한 가치를 실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보정을 어떻게 맞추는 것이 옳은가...가 관건이 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 부분을 김동렬 선생님의 구조론으로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보정은 구조론에 있어서 보존원리일까요,
혹은 보상원리일까요? 혹은 기존의 구조를 달리 변경해야 하는 것일까요?
고민 끝에 결국 저에게 난감한 부분이라 직접 여쭤보기로 하였습니다.


변화의 반영에 대한 의문으로 ... 우정희 드림


    

김동렬

2006.12.20 (08:43:00)

게시판에서는 심도 있는 토론이 가능하지 않겠습니다.
a11111a@hanmail.net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JAY

2006.12.22 (10:16:25)

그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192 공부란 무엇인가 말시인 2019-09-02 1654
191 사학비리와 검찰부패의 추억 수원나그네 2019-09-04 1385
190 E3 = Entangle(얽힘), Engulf(삼킴), Enslave(예속) 2 kilian 2019-09-05 1456
189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9-05 1320
188 청문회를 왜 하니? 해안 2019-09-05 1616
187 사이 좋은 세 나라 image 르네 2019-09-06 2468
186 계백장군이 생각나네 해안 2019-09-08 1610
185 궁금한 것 하나 2 수원나그네 2019-09-08 1791
184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배포한 입장문 1 수원나그네 2019-09-09 2709
183 오늘 오전 11시 충무로 영화표 드림 image 수피아 2019-09-10 1369
182 윤석열은 문무일보다 쎄다. 스마일 2019-09-10 2202
181 구조론 목요 모임(6시로 앞당깁니다) image 1 오리 2019-09-12 1454
180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9-19 1312
179 평균의 종말 4 스마일 2019-09-20 1751
178 가을에 동해안 걷기를~ 수원나그네 2019-09-22 1299
177 ΛCDM 모형 르네 2019-09-23 1608
176 '사학비리' 봐준 검찰부터 개혁을 image 수원나그네 2019-09-24 1477
175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9-26 1352
174 동렬님 질문 드립니다 1 우리보리깜디쪽 2019-09-26 1804
173 서초동 집회 참여합니다. 15 나나난나 2019-09-28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