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노란고양이
read 6090 vote 0 2009.12.11 (08:06:26)

예전 김동렬선생님 어원분석 글중..
한민족 조상중 일부는 인도에서 건너왔다...라는 글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그걸 증명해주는 기사 맞습니까? 그보다 조금 오래전 시대를 말하는것 같기도 하고...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67&newsid=20091211040217515&p=newsis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12.11 (09:11:05)

사진 첨하오.

출처 : 연합


출처 : 동아
 

출처 : 한국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12.11 (10:22:17)






원래 제 연구는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이고 우랄알타이어를 쓰며 황금문화(알타이가 황금광산임)를
소유한 기마민족이 카자흐스탄 초원에서 몽고를 거쳐 말타고 왔다는 통설을 깨는 것(이른바 남방계
 북방계 하는 - 우리민족은 남아시아 및 대만, 태평양 계열과, 시베리아, 중국, 몽골계 등 5가지 이상

의 혼혈임)과 영어어원을 분석하면서 새로 알게된 것 두 가지 관점이 있었는데(어휘로 보면 중국과
멀고 인도와 더 가까움), 이번 조사로 재래의 단일민족, 기마민족 통설은 확실히 깨졌다고 보지만
DNA를 추적하는 것과는 관점이 다르므로 복잡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말 문법을 만든 남아시아에서 온 선주민과, 어휘를 대량으로 가져온 인도쪽에서 온 이주
민으로 2차례 이상 이주를 했다고 봤는데 그 부분이 애매하지요. 이번 조사로 보면 우리말집단의 주
류가 1만년 전쯤 벼농사기술을 가지고 동남아시아를 거쳐 한꺼번에 이주해온 것인가 하는 느낌.

현재 우리민족은 전곡 구석기(네안데르탈인 추정)과 무관한 다른 종족이며, 김해 조개무지나 울주
암각화 등에서 발견되는 선주민과 완전히 다른 종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렵채집의 선주민은 인
구밀도가 낮았으므로 대거 살해되어 인디언처럼 거의 후손을 거의 남기지 못했을 것.

1만년전쯤 벼농사 기술을 가지고 남아시아에서 이주해온 세력이 급속하게 인구를 불려 우리민족의
주류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류가 형성된 다음에도 계속 이주가 일어났으므로 복잡해지는
거지요. 어쨌든 어휘는 인도쪽에서 온 것이 맞습니다. 혈통과 언어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4712 이보시오. 닥터 김. 6 初雪 2009-05-30 4203
4711 노벨상 운운하는거 보고 알아봤소. image 6 르페 2009-05-31 4281
4710 이젠 잠시라도 벗어 나고 싶습니다. 1 무위 2009-05-31 3302
4709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3 무위 2009-05-31 4453
4708 사과드립니다. 양을 쫓는 모험 2009-06-01 3723
4707 눈은 뜨고, 정신은 차리고, 개념은 잡고. 3 김동렬 2009-06-01 4703
4706 천둥치네요. image 8 꾸이맨 2009-06-02 4105
4705 팔다리 둘씩에 척추 하나... 9 수인 2009-06-02 3972
4704 뒷이야기 2 양을 쫓는 모험 2009-06-02 3769
4703 열받는것들 .. image 2 꾸이맨 2009-06-03 4384
4702 한국문학의 한계 image 8 양을 쫓는 모험 2009-06-03 4272
4701 덩치 큰 길치의 마이웨이 3 거시기 2009-06-04 3818
4700 정말 일 많이 했네요. 3 무위 2009-06-05 3680
4699 역사를 기록하는 김동렬님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보냅니다. 2 별바다 2009-06-05 3896
4698 도로 하수구 1 무위 2009-06-07 4821
4697 같이 가치 2 지여 2009-06-07 3648
4696 마더 image 7 꾸이맨 2009-06-08 5398
4695 정치란? 1 꾸이맨 2009-06-10 3430
4694 마더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09-06-11 4146
4693 아빠가 TV에 나왔습니다. image 1 꾸이맨 2009-06-11 3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