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4]해안
read 2130 vote 1 2018.07.23 (22:16:58)

고 노회찬 님--명복을 빕니다.


무엇보다 

"썰전"  토론자로 이미 수락한 [된] 상황 !

어쩜, 그것이 그에게는 

힘들었지 않았겠나? 라는 생각이 든다.


시청자들의 기대감

그럼에도

이제,  자신만 알고있었던  그러나 검찰수사 중  곧 밝혀질 내용들 과  가책 


더군다나

자신의 특기인 --"즐겁게 말을 해야 하는 것"에서--이젠 "영혼없는 앵무새"가 되야 한다는

엄청난 난제, 


그리고

수사 중--자신이 언제 끝을 내야 할 지 모르는 토론방송과

어찌할 수 없는 그 기간으로 부터 받을--압박 등등 


이것들이

자신을 기어이 죽이지 않아도 되는 여러 핑계들[?]로 부터 

결코

벗어나기가 어려운  벽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게, 가장 큰 고인의 고민이 아니었을까?


고인의 착했던 양심[?]을 그냥, 짚어 본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8.07.24 (15:25:53)

고립된 상황이 만들어져 버렸던거 같아요. 밖으로는 멀쩡하고 안으로는 실존상황. 자기 자신의 문제라면 버티겠지만, 자기를 넘어서버리는 문제라면? 고통이 증폭되겠지요. 그럴때, 자기 몸을 희생시켜야만 하는 인간의 딜레마. 오늘도 무지 덥네요. 이제 평안하시길......

故 노회찬님의명복을빕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752 사과 상자와 비타500 상자의 재발견 image 3 노매드 2010-10-24 6536
4751 구조론 미디어 선언 image 1 양을 쫓는 모험 2010-07-04 6524
4750 관조와 접속 가온 2006-07-08 6516
4749 주한미사령관,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 반대 (한겨레) 노매드 2010-07-07 6502
4748 작은절 수련회는 좋은점이 많다오 image 8 곱슬이 2009-08-02 6501
4747 평화로운 문재인 image 7 토마스 2012-12-21 6479
4746 스타일리스트 카다피 image 4 김동렬 2011-02-24 6479
4745 안상수 코미디 image 1 김동렬 2010-11-30 6467
4744 달의몰락 image 7 꾸이맨 2009-06-27 6457
4743 물기둥-섬광-화염 못봤다 3 김동렬 2010-06-24 6455
4742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요? 1 열수 2006-01-04 6445
4741 진성여왕과 박근혜 2 노매드 2013-03-31 6432
4740 김제동 뭔가를 아네. image 5 김동렬 2011-10-25 6418
4739 가입했습니당~^^ 순진남 2006-07-29 6417
4738 SNS의 실태와 명암(2) - 신뢰성이 없는 정보는 가치가 없는 것인가?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11-06-29 6415
4737 가을입니다. 1 아제 2010-09-16 6403
4736 커스 다마토와 마이크 타이슨 image 4 락에이지 2015-10-08 6402
4735 젊은이여,무조건 모터 사이클을 타시라 image 15 까뮈 2014-07-12 6389
4734 오세 님 결혼합니다. image 34 냥모 2013-12-24 6386
4733 후보빨랑좀 정해주지 5 곱슬이 2010-07-17 6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