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9]systema
read 1606 vote 1 2018.03.01 (10:38:43)

라퐁텐의 우화이야기를 보고 생각나는 바가 있어서 한마디 적습니다.

나쁜 사람이 나쁜 일을 하는 이유는 뇌에 결이 깨져있어서 그렇다면, 착한 사람이 착한 일을 하는 이유는

착한 사건을 벌이는 것으로 뇌에 길이 놔버려서 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할수 있는 일은

자신의 결과 천하의 결을 맞추는 작업뿐이고, 그 결을 맞추기 위해서는 인류의 진보라는 사건안에서

실제로 역할을 맡아서 호흡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최초 자신의 의사결정권을 천하에게 넘겨주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 후에 자신의 인생에서 인류라는 큰 사건을 복제해서 작은 사건들을 탄생시키는 것으로 길을 낸다고 보입니다.

즉 아무리 인류팀을 말해도 인류단위의 거대계획안에서 실제로 호흡하고 있지않으면 허사입니다. 

구조론이 대승인것도, 일단 옆에 있기만 하면 사건안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고, 그 경험을

각자 자기 인생안에서 복제해나가면 천하로 퍼져나간다고 보입니다. 마치 청와대의 의사결정이

사회전체로 퍼져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론은 최초의 인상깊은 사건에서 관성력으로 다른 사건을 복제해내는게 인간의 인생같은데

제가 더 논할수는 없고 동렬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시길 기대해봅니다. 




[레벨:4]윤서

2018.03.03 (12:48:19)

글을 읽고 보니 복제에 대한 개념이 쉽게 쏘옥 들어오네요......ㅎ

결국 인생의 문제는 어느것을 선택하여 어떻게 복제하느냐 이네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475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1-31 1285
4751 김종국이 계단 오르는거 보고 따스한커피 2019-01-31 1571
4750 천하를 생각하니 스마일 2019-01-30 1260
4749 인간은 맥락을 볼 수 없다. 3 챠우 2019-01-28 2011
4748 베트남의 사회주택 건설! image 알타(ㅡ) 2019-01-28 1999
4747 새해맞이 홍어 도전 벙개 image 3 수피아 2019-01-27 1608
4746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1-24 1179
4745 동렬님 글 읽다가 이런 생각 1 아란도 2019-01-23 1607
4744 공부하지 마라 7 챠우 2019-01-23 2280
4743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1 ahmoo 2019-01-17 1234
4742 댕댕이와 다녀온 제6회 순천만동물영화제 이야기(1~3화) image 3 수피아 2019-01-16 1411
4741 고칠레오 2 회 들어본 소감 1 다원이 2019-01-15 1670
4740 원인의 언어와 결과의 언어 1 챠우 2019-01-11 1521
4739 등대지기. 아제 2019-01-10 1256
473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1-10 1215
4737 삼성전자 기업매출! image 알타(ㅡ) 2019-01-06 2242
4736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1-03 1214
4735 2019년 새해맞이 오프라인 모임 3 mowl 2019-01-02 1456
4734 새 해도 구조론과 함께... 5 다원이 2018-12-31 1380
4733 뱅크시의 레미제러블!! image 알타(ㅡ) 2018-12-28 1842